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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산교육청, 취약계층 교육복지 수혜율 100%

시도교육청 초중 교육복지지원사업 전국 평균 58%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의 교육복지지원사업 수혜율이 100%로 대구, 제주와 함께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평균은 58%로 조사됐다.

 

더불어민주당 도종환 의원실이 시도교육청에서 제출받은 초등학교·중학교 사업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울산 지역 사업대상학생 수는 8,951명이다.

 

울산교육청은 취약계층 학생이 많은 30교에 교육복지사를 배치해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중점학교로 운영하고 있다. 교육복지사 미배치 학교 212교는 강북·강남교육복지안전망센터에서 교육복지사 담당제를 운영하면서 모든 사업 대상학생들을 지원하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

 

교육복지우선지원은 취약계층 학생이 밀집된 학교를 지정해 집중지원으로 학생의 교육·문화·복지 수준을 높이고, 교육격차를 해소하려는 사업이다.

 

사업에 선정된 학교의 대상학생들에게 기초학습지원, 가정방문과 상담, 문화 활동 지원 등 학생 개개인의 상황과 필요를 파악해 개별 맞춤형 교육복지 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업대상학생은 교육급여수급권자, 차상위계층 자녀, 한부모가족 자녀, 북한이탈주민 보호대상자 자녀, 다문화가족 자녀, 특수교육대상자, 난민인정자 자녀 등이다.

 

울산교육청은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울산 교육복지’를 목표로 학생 맞춤형 통합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지원이 필요한 정도에 따라 일반형, 집중형, 위기형으로 구분해 학생 특성과 상황에 맞는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가족참여 프로그램, 사제동행 채움교실 등 학생 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학교별 여건에 맞는 자율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지역사회와 연계한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학교별 담당 교육복지사를 지정해 체계적인 맞춤형 지원으로 교육복지 안전망도 촘촘하게 구축했다.

 

울산교육청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시민으로 교육복지이음단을 구성해 복합적 어려움을 겪는 취약학생에게 학습, 상담, 돌봄, 예술, 체육, 진로 등 6개 분야를 맞춤형으로 지원하고 있다.

 

울산교육청의 지난해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만족도는 99.1%로 2020년 98.7%, 2021년 98.8%에 이어 꾸준하게 높게 나타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