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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달동먹자골목, 골목상권 재도약 위한‘달달한 달동의 밤축제’개최

13일부터 14일까지 달동먹자골목 일원에서 개최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 남구의 대표 먹거리 골목인 달동먹자골목 일원에서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달달한 달동의 밤축제’가 개최된다.

 

달동먹자골목은 대규모 아파트가 밀집해 있는 동평사거리와 동평공원 일원에 자연적으로 형성된 대표적인 맛집 골목으로 젊은 소상공인들의 감각적인 상권이 형성된 곳이다.

 

이번 축제는 울산 남구에서 공모한 상인주도 ‘2023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된 세 번째 골목축제로 달동먹자골목 상인회(회장 권호)가 주관한다.

 

행사 첫날인 13일에는 버스킹 공연을 시작으로, 개막행사, 달밤음악회와 거리 노래방 등 문화행사와 함께 9월 한 달 간 진행된 ‘영수증을 모아라’ 이벤트 당첨자에 대한 상가 상품권 전달, 거리 노래방 등 문화행사 및 퍼스널칼라, 아로마체험, 커피잔 식물 분양 등 젊은 감성에 맞춘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이외에도 방문객 전원에게 야광팔찌, 머리띠를 나눠주며 축제장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상인회 회원들의 후원을 통해 700여 명에게 경품이 지급된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달동먹자골목상인회는 지난 2월 30 ~ 40대의 상인들이 주축으로 발대식을 개최했으며, 현재 80여 개의 상가 상인들이 활동 중에 있다.

 

특히, 상인회는 남구와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남구 대표 골목상권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젊은 세대들에게 골목은 새로운 문화를 만드는 공간이 되고 있다며, 골목상권의 발전을 위한 이번 축제는 상인회에서 직접 기획하고 추진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고, 달동먹자골목이 지역을 대표하는 특색 있고 활력 넘치는 골목상권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울산 남구는 지난 3월 ‘삼호곱창거리축제’를 시작으로 6월 ‘낭만의 장생포’, 10월 ‘달달한 달동의 밤축제’에 이어 11월 삼산동 ‘왕리단길 거리축제’를 개최 골목상권의 재도약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