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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산문화예술회관 올해의 작가 개인전 마지막 주자‘이지혜 전(展)’개최

소중한 일상들을 기록한 시각디자인 작품 선보여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문화예술회관(관장 마동철)이 10월 15일부터 12월 28일까지 75일간 문화예술회관 상설전시장에서 올해의 작가 개인전 마지막 전시로 ‘이지혜 전(展)이’ 열린다.

 

이지혜 작가는 중앙일보 미디어디자인팀에서 오랫동안 근무하고, 국립세종도서관 및 기타 공기업에서 월간지 등 다수의 삽화 작업을 해왔다. 지난 2022년에는 울산고래축제 포스터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으며, 올해에는 경남환경미술대전에서 특선을 수상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이제, 여기에서’라는 주제로 작가의 개인적인 일상들을 기록하고 기억하기 위해 그림으로 표현한 시각디자인 작품 15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작가는 작품을 통해 작가 본인에 대해 얘기하고 싶었다고 한다. 작품의 주요 소재로는 숲과 명상, 독서 등 작가가 취미 생활 중 깊은 사유에 빠져있는 작가의 뒷모습을 볼 수가 있다. 이는 작가의 가장 진실된 모습이며, 관람객들과 같은 시선으로 공간을 바라보고자 표현했다.

 

그냥 지나쳐 버리는 일상들을 그림으로 옮겨 담으며 색다른 의미와 가치로 영원히 남게 된다. 작가는 이처럼 온갖 아름다움을 시간의 흐름에 휩쓸려 사라져 버리지 않게 그림으로 기록하고 있다.

 

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신진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자 마련한 2023년도 올해의 작가 개인전이 우리 지역을 대표하는 예술가들을 배출하는 장으로 확산되길 바란다.”라며 “작가들의 빛나는 앞날에 용기와 희망이 되도록 울산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격려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