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주군 태화강생태관이 오는 14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1층 기획전시실에서 특별기획전시 ‘염원(念願)’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염원(念願)’을 주제로 울산민화회 소속 지역작가 15인의 작품을 선보인다. 입신양명, 장생, 부귀영화, 가화만사성 등 4개 주제별 테마로 총 41점의 다양한 작품을 전시한다.
또한 전시실 내부에는 전통방 문양의 포토존을 설치해 사진을 찍을 수 있으며, 원형 모양의 소망종이에 민화문양을 꾸민 뒤 소망을 적어 소망나무에 걸어보는 체험도 제공한다.
태화강생태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인간의 욕망을 시각적·구체적 형상으로 집약시킨 상징화인 민화를 통해 우리가 진정 바라는 것이 무엇인가를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