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해양경찰서는 12일 오후 울산남부소방서와 합동으로 남구 황성동 소재 성외항에서 선박화재 신속대응을 위한 해경, 소방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남부소방서와 정박 중인 선박에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소화절차 및 합동 화재 진압훈련을 통해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훈련 내용은 신고접수 및 초동조치, 화재진압 장비 착용 교육, 화재진압 대응 절차 등 선박 화재 시 신속한 현장 활동이 가능할 수 있도록 기본적인 교육, 훈련으로 진행됐다.
정욱한 서장은“선박은 재질 특성상 화재에 취약하며 특히, FRP 선박은 목선 및 강선 대비 급속한 연소 확대로 2차 피해 발생이 크기 때문에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며,“이번 소방과의 합동훈련을 통해 협업 체계 유지 및 효율적 진압작전으로 선박화재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