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 중구 여성예비군소대(소대장 허은녕)가 지난 11일 오후 6시 30분 중구 성안동 아트홀마당 3층에서 제1회 월례회를 개최했다.
이번 월례회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송명기 제7765부대 3대대장, 이학인 중구 예비군 지역대장, 중구 여성예비군소대원 등 45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오는 10월 25일 종가로 425(한국전기안전공사 울산지사 앞 도로) 일대에서 실시되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통합연계훈련 사상자 인명구조 임무 관련 사항 및 이달의 주요 행사 개요 등을 살폈다.
이어서 여성예비군소대원의 임무 사항과 유관기관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지난 7월 5일 창설된 중구 여성예비군소대는 30~50대 지역 주민 40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각종 군부대 행사 및 간담회 등에 적극 참여하고 예비군 훈련 급식 봉사활동 등을 펼치며 주민 안보의식 제고 및 지역 방위 태세 강화에 힘쓰고 있다.
나아가 추후 취약계층 및 보훈대상자를 위한 봉사활동과 재해·재난 복구 활동 등에도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울산 중구 여성예비군소대는 조직의 결속을 다지기 위해 앞으로 매월 둘째 주 수요일 월례회를 갖고, 두 달에 한 번 임원진 회의를 진행할 방침이다.
허은녕 울산 중구 여성예비군소대장은 “민·관·군의 가교로서 주민들이 안심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역 안보 태세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강한 의지와 사명감을 갖고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에 앞장서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울산 최초의 여성예비군소대로서 안보 분야의 긍정적인 선례가 될 수 있도록 더욱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