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 중구가 울산발달장애인지원센터(센터장 김도현)와 함께 10월 12일부터 10월 30일까지 지역 내 발달장애인 활동서비스 제공기관 6곳을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발달장애인 활동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고 안전한 돌봄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된다.
중구는 각 기관의 △시설·인력 기준 충족 여부 △급여 지급 적정 여부 △회계 관리 △바우처(이용권) 결제 사항 등을 집중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이와 함께 활동서비스 개선을 위한 맞춤형 상담도 진행할 방침이다.
한편, 중구는 지적·자폐성 장애인에게 주간활동서비스와 방과후활동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이용권(바우처)을 지원하며 취미, 관람·체험, 자립 준비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대상자가 본인이 선호하는 제공기관에서 서비스를 받고, 이용 시간만큼 바우처 카드로 결제하는 방식이다.
중구는 내실 있는 서비스 운영을 위해 매년 두 차례 발달장애인 활동서비스 제공기관을 직접 방문해 지도점검을 펼치고 있다.
중구 관계자는 “이번 지도점검을 바탕으로 발달장애인 활동서비스 운영 실태를 면밀하게 살피고 미흡한 점은 개선 조치하겠다”며 “앞으로도 발달장애인의 복지 증진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