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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밤이 아름다운 거리 ... 삼산디자인거리 새단장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 남구는 삼산동 현대백화점 옆에 조성돼 있는 삼산디자인거리의 경관 개선공사를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

 

삼산디자인거리 경관 개선공사는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총 사업비 4억 3백만 원을 투입해 기존 노후화된 경관조명을 철거하고, LED 경관조명 설치와 조경을 재정비하여 방문객들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특화거리로 새단장했다.

 

특히, 13년의 세월이 흘러 경관조명은 많이 훼손됐지만 삼산디자인거리의 경관형성 포인트인 ‘차량중심의 도로를 사람중심의 거리로’기조는 유지했다.

 

또한, 경관조명과 조경을 개선해서 낮에는 도심 속 휴식․문화 산책로를 밤에는 조명의 아름다운 밤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거리로 재탄생했다.

 

한편, 삼산디자인거리는 2008년 10월부터 2010년 2월까지 울산중심 최고 상업지역의 무질서한 도시 가로환경을 예술적 공간으로 변화시켜 누구나 찾고 싶고 즐길 수 있는 자연 친화적 거리로 조성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삼산디자인거리 경관 개선공사를 통하여 방문객들에게 주ㆍ야간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서 다시 찾고 싶고, 머물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사랑받는 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