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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산 남구, 위기청소년 발굴·보호 위해 연계기관과 소통강화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 남구는 13일 롯데시티호텔울산에서 청소년복지심의·실무위원과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종사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안전망 협력체계 역량강화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위기 청소년 보호 및 지원을 위해 필수 연계기관으로 이루어진 청소년복지 심의·실무 위원들과 현장 실무자인 청소년상담센터 종사자를 대상으로 김혜란 동구가정ㆍ성폭력 상담소장의 디지털 성폭력 예방 및 대처방안 교육, 경상대학교 한상덕 교수의 힐링 인문학 특강, 청소년안전망 우수사례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울산 남구 청소년안전망 사업은 2억 1천 1백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자살, 자해, 폭력 등 위기상황에 처한 청소년을 발굴하고,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필수 연계기관과 협력을 통해 위기 청소년을 위한 공적 운영 체계 강화를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올해 9월까지 위기청소년 80명을 발굴했으며, 맞춤형 통합 사례관리를 통해 아이들에게 필요한 심리지원·문화활동 서비스를 연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직접 서비스로 가족캠프, 직업체험, 공연 관람 등 15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200여명이 참여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고위기 상황에 놓인 청소년을 필수연계기관과 협력해서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심리상담, 자립지원, 문화생활 지원 등 분야별 맞춤형 지원으로 청소년 안전망 역할을 충실히 해왔다.”며, “앞으로도 울산 남구는 위기청소년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