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교원의 정신건강을 증진하고자 하반기 맞춤형 연수를 지원했다.
울산시교육청은 13일 울산과학관 빅뱅홀에서 전 유·초·중등 교원과 교육전문직원 200명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의학 교수와 함께하는 ‘교원 마음 건강 돌보기’ 강연회를 열었다.
이번 강연회는 명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과장이면서 대안학교 ‘성장학교 별’ 교장으로 재직하고 있는 김현수 교수가 초청됐다. 김 교수는 교원 심리 치료 분야의 대가로서 ‘괴물 부모의 탄생’, ‘선생님, 오늘도 무사히!’ 등 다수의 저서를 출간했다.
강연회는 스트레스를 다스리는 방법, 교원들이 겪는 소진(번아웃)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교사 소진은 교사들이 스트레스에 스스로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못할 때 나타나는 증상을 뜻한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로 교원의 마음 건강 역량이 회복되기를 기대한다”며 “학교 현장이 회복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