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학부모 영어교육 참여 기회를 확대해 자녀교육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울산시교육청은 13일 집현실에서 중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중학교에서 꼭! 배워야 할 새로운 통합영어학습법’ 특강을 했다.
통합영어학습법은 읽기를 통한 듣기, 쓰기, 말하기의 능력을 신장시킬 수 있는 특허받은 학습법이다.
울산시교육청은 학부모들의 자녀 영어교육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고 실천 방안을 공유하고자 이번 특강을 기획했다.
이번 특강은 통합영어학습법 특허권자인 김성길(SG English Mentors) 대표가 초청돼 문장구조 습득을 통한 새로운 통합영어학습법을 강연했다. 김 대표는 중학교에서 반드시 해야 할 3가지와 하지 말아야 할 3가지 요소를 새로운 통합영어 학습법에 적용해 설명했다.
김성길 대표는 “영어 학습의 궁극적인 목표는 영어 구조 습득이다”며 “새로운 영어학습 패러다임에 대해 학부모들이 이해하고, 관심을 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특강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가 영어를 힘들어하고 어려워할 때 응원과 함께 좀 더 노력해 보라고 말했었는데, 이번 특강으로 새로운 영어학습 방법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특강을 계기로 울산시교육청은 중학생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학부모 영어 동아리를 자율적으로 구성해 중학생 자녀의 영어 학습을 좀 더 체계적으로 이해할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이 학습법은 시험 영어와 언어 학습으로서의 영어를 통합한 학습법으로 자료의 수준이 달라져도 일관성 있게 수업을 진행할 수 있어 학생들의 영어 구사력을 높일 수 있다”며 “이번 특강으로 공교육 현장에서 교사들이 끊임없는 연구와 열정으로 만들어 내고 있는 변화를 학부모님들에게 알리고 싶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