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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산 남구, 개운포 성지 외곽 비탈면서 야생멧돼지 1마리(암 100kg) 총기 포획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 남구는 지난 12일 22시쯤 개운포 성지 외곽 비탈면(성암동 445-2)에서 야생멧돼지 1마리(암 100kg)를 총기로 포획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야생멧돼지가 포획된 지역은 지난 추석 연휴 전 벌초를 하러 갔다가 야생멧돼지 6마리와 마주쳐 벌초도 하지 못하고, 야생멧돼지가 무서워 추석 성묘하기도 위험하다는 민원인의 요청이 발생했던 지역이다.

 

이에 따라, 울산 남구 야생동물 현재까지 포획 현황은 총 24마리로 총기포획 22마리와 로드킬 2마리이며 포획한 야생멧돼지는 환경부 지침에 따라 앞서 포획한 1마리 포함하여 2마리에 대하여는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검사를 의뢰했으며

22마리에 대하여는 검사결과 음성으로 이상없음으로 나타났다.

 

남구 관계자는“야생멧돼지를 발견하면 소리를 지르거나 달아나지 말고 은폐물에 신속히 몸을 숨기고 구청에 신고하기 바란다”면서

 

야생멧돼지로 인한 주민 위협과 재산피해를 줄이기 위해 주민신고시 포획단의 즉각적인 출동 및 포획틀(5개)을 병행 설치‧운영하여

주민 안전 보호와 민원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