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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보건소, 생물테러 대비·대응 도상훈련 실시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 중구보건소가 13일 오전 10시 울산시티컨벤션에서 생물테러 대비·대응 도상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바이러스·세균·곰팡이·독소 등을 이용한 생물테러 대비·대응 능력을 강화해 유사시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훈련에는 중부경찰서, 중부소방서, 중구청 안전총괄과, 울산소방본부 특수화학구조대, 육군 7765부대 3대대, 제53보병사단 화생방대대, 울산대학교병원, 타 구·군 보건소 등 19개 유관기관 관계자 50여 명이 참가했다.

 

이날 훈련은 △생물테러 초동 대응기관 역량 강화 교육 △동천체육관 생물테러 발생 상황을 가정한 시나리오 도상훈련 및 토론 △개인 보호구 장비 착·탈의 실습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질병관리청은 매년 전국 17개 시·도별로 생물테러 대비·대응 대규모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생물테러 대비·대응 대규모 모의훈련은 시나리오 개발부터 도상 훈련, 합동훈련까지 총 3년에 걸쳐 진행된다.

 

중구보건소는 앞서 지난해 11월 시나리오 개발을 마쳤으며, 이번 도상훈련에 이어 내년 하반기에는 대규모 현장 합동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현주 중구보건소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공조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정확하게 대응해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