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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산 남구 SNS, MZ감성 담은 대학생 홍보디자인단 출범

울산대 디자인학부와 MOU체결...MZ세대 맞춤형 홍보 강화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 남구가 지역 대학생들이 직접 콘텐츠 제작에 참여하는 구정홍보로 MZ세대의 취향을 저격한다. 디자인 전공 대학생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행정은 지루하고 재미없다는 편견에서 벗어난 정책 홍보가 기대된다.

 

17일 울산 남구와 울산대학교는 울산대 국제관에서 ‘대학생 홍보디자인단’ 운영 MOU를 체결하고 청년정책과 일자리를 비롯한 교육, 관광 등 분야별 중점사업의 홍보 강화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박용운 남구 정책미디어담당관과 김건우 울산대 디자인건축융합대학 디자인학부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앞으로 울산대 디자인학부 150여명은 ‘대학생 홍보디자인단’에 참여해 학생들이 직접 남구 구정홍보를 위한 MZ세대 맞춤형 카드뉴스와 숏폼(짧은 영상) 등 다양한 디지털콘텐츠를 제작하게 된다.

 

제작된 콘텐츠들은 청년들이 다양한 구정시책을 알고 그 혜택을 보도록 남구가 운영하는 사회관계망(SNS)을 비롯한 각종 매체를 활용해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울산 남구가 ‘대학생 홍보디자인단’운영에 나서게 된 건 정책수혜자가 공감할 수 있는 정책 홍보의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그래서 홍보와 디자인을 전공하는 울산대 디자인학부 학생들이 청년의 시선에서 행정을 쉽게 이해하고 직관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로 함께 뜻을 모으게 됐다.

 

김건우 울산대학교 디자인학부장(교수)은 “MZ세대가 공감하는 홍보가 필요하다는 취지에 공감해서 대학생 홍보디자인단으로 함께 하게 됐다.”며, “학생들과 함께 울산 남구의 구정홍보에 힘을 보태 많은 지역청년들이 정책을 알고 혜택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청년이 강한 남구를 위해서 어떻게 홍보를 해야 할까 그동안 고민이 그동안 많았는데 울산대 디자인학부가 함께 하게 되어 그 의미가 특별하다.”며, “대학생 홍보디자인단 여러분이 전공을 살려서 남구 청년들이 체감하고 혜택을 볼 수 있는 홍보에 힘 써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