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광역시북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관우)은 지난 18일 호텔현대 바이 라한에서 열린 ‘2023년 울산지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 사례 공모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인 울산고용노동지청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울산지청이 주최하고 울산양산경영자총협회가 주관한 이번 공모는 울산지역 내 소재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유연근무 도입 및 활용, 장시간 근로 관행 개선사례, 기업 특화 일·생활 균형 문화 등을 평가하여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북구시설관리공단은 일·생활 균형의 중요성에 대해 노사 간 충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다양한 제도를 시행 중에 있으며, 남성 육아 휴직 및 자녀 돌봄 휴가 적극 권장, 생일 조기 퇴근제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1일 단위로 사용할 수 있는 유연근무제는 전 직원의 88%가 사용할 정도로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으며 불필요한 초과근로를 줄여 장시간 근로 관행을 개선한 점이 주요 사례로 꼽혔다.
이관우 이사장은“자동차, 조선, 정유 등 굵직한 기업이 많은 울산에서 일·생활균형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고 밝히며, “공단의 우수사례를 적극 전파하여 지역사회에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