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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제54회 서덕출 글짓기 및 그리기 대회 개최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 출신의 아동문학가 서덕출 선생을 기리는 ‘제54회 서덕출 글짓기 및 그리기 대회’가 19일 오후 1시 30분 서덕출공원(푸름4길 27)에서 열렸다.

 

코로나19로 인해 2019년 이후 4년 만에 대면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울산 중구문화원이 주최·주관하고, 울산시와 울산 중구가 후원한다.

 

이번 대회는 일제강점기와 어린 시절 뜻하지 않은 사고로 생긴 장애 등 시대적·개인적 아픔을 딛고 동심이 깃든 주옥같은 글들을 남긴 아동문학가 서덕출 선생의 업적을 널리 알리고, 학생들에게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기념식, 시제 발표, 운문·산문 글쓰기 및 그리기 대회 순으로 진행됐다.

 

울산 지역 유치원생과 초·중·고등학생 500여 명은 주어진 주제에 맞춰 글과 그림 솜씨를 뽐냈다.

 

울산 중구문화원은 심사를 통해 글짓기 및 그리기 부문별로 대상인 장원 각 1명씩 총 2명, 중구청장상인 최우수 5명, 그 외 우수 8명, 장려 85명, 입선 100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중구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우리 고장 출신의 아동문학가 서덕출 선생의 삶과 문학 정신을 되새기고, 아름다운 가을 하늘 아래서 마음껏 창작에 대한 열정과 재능을 펼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