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 남구가 다음달 5일부터‘다-이음배움터' 1차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다-이음배움터는 ‘색채로 찾아가는 부모마음’ 외 14개 과정, 200여명을 대상으로 2∼4월까지 운영된다.
울산에서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다-이음 배움터는 공공․민간시설과 연계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평생교육 사업으로 학습자들은 집 가까운 곳에서 평생학습의 기회를 누릴 수 있고, 소상공인들은 개인 사업장으로 학습자들이 찾아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올해는 신정평화시장 청년몰에 입점해 있는 청년상점과도 연계해 장소의 제약으로 프로그램 운영이 힘들었던 화과자(보매화과) 및 전통발효식품(오늘달당) 만들기 등의 요리 강좌를 편성하고, 구민들의 다양한 평생학습 욕구를 충족시키는 동시에 청년몰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다-이음배움터가 학습으로 주민과 마을을 잇는 학습공동체 조성뿐만 아니라 지역 상권 활성화까지 이어지고 있다.”며, “주민들이 배움으로 행복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이음배움터는 민간시설 중 카페, 공방 등 개인 사업장을 학습장소로 활용해 접근성을 높임으로써 2023년 37개 강좌, 총 500여명의 주민이 다-이음배움터를 이용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