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4 (금)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울산

울주군, 올해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상시단속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이 올해 상습·고질 체납차량 근절을 위해 자동차 번호판 영치 상시단속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영치 대상은 관내 차량의 경우 자동차세 2건 이상 및 차량 관련 과태료 30만원 이상 체납차량이며, 관외 징수촉탁은 자동차세 3회 이상 체납차량이다.

 

울주군은 번호판 인식시스템이 장착된 단속차량과 스마트폰을 동원해 아파트 단지, 원룸·주택가, 상업지구, 공단지역 등 차량 밀집지역을 매일 2개조로 단속할 계획이다.

 

또 매월 2회 시군구 합동영치를 진행하고, 분기별 2회 야간영치도 추진한다.

 

단속 결과, 체납액 전액 납부가 어려운 생계형 체납자는 분할 납부를 통해 납세 부담을 덜어준다.

 

상습·고질 체납자에게는 차량 인도명령 및 견인, 공매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실시할 방침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성실 납세자와의 형평성 유지를 위해서 번호판 영치는 불가피한 조치다”며 “번호판 영치에 따른 불편을 겪지 않도록 자동차세 체납정리를 꼭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울주군은 지난해 한해 동안 체납차량 총 1천240대를 영치해 5억원의 체납세를 징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