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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산박물관에서 영화도 보고 전시도 보고”

문화가 있는 날 및 매주 마지막 토요일 영화 상영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박물관이 매월 문화가 있는 날(매월 마지막 수요일)과 매월 마지막 토요일 오후 2시에 울산시민들을 위한 영화를 상영한다.

 

관람은 무료이며, 상영 20분 전부터 각각 200명까지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이번 달 ‘문화가 있는 날’인 24일에는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 감독의 ‘마지막 황제’가 상영된다.

 

영화 ‘마지막 황제’는 제목 그대로 중국의 마지막 황제였던 ‘선통제 푸이’의 생애를 그린 영화이다.

 

‘푸이’는 1908년에 3살의 나이에 황제에 등극하나 이후 황실의 부정부패와 내부 혁명으로 인해 황제 자리에서 쫓겨나게 된다.

 

특히 이 영화는 최초로 중국의 자금성에서 몇 주 동안 촬영한 영화로도 유명하다.

 

‘토요 가족 영화’는 27일에 김영로 감독의 ‘고래를 찾는 자전거’가 상영된다.

 

이 영화는 병으로 눈이 멀어가는 여동생을 위해 남원에서 울산 장생포까지 무작정 고래를 찾아 자전거 여행을 떠나는 남매의 꿈을 향한 여정을 담은 영화로 곳곳에 울산의 아름다운 모습도 볼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울산박물관 누리집 또는 울산박물관 전시기획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울산박물관 5월 영화상영은 29일 ‘문화가 있는 날’에 문현성 감독의 ‘임금님의 사건수첩’, 25일 ‘토요 가족 영화’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1976년에 개봉한 김청기 감독의 ‘로보트 태권브이’를 상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