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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암역 북광장 무료급식 박승문 전도사

어두운 과거에 대한 반성과 후회, 참된 봉사 활동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박승문 ( 62세 )는 올해로 15년째 추우나 더우나 비가오나 눈이오나 매주 금요일 과 토요일이면 어김없이 동암역 북광장에 나와 동료들과 함께 어려운 할아버지 할머니,  노숙자들 백여명에게 빵과 우유를 나누어 주고 있다.

 

박승문은 과거 어두운 생활을 반성하며 착실하게 살 기위해 배고푼 분들에게 빵과 우유. 라면을 나누어 드리는 봉사를 십수년째 해오고있다. 

 

 

박 전도사는 요즘은 무료급식을 더 많은 분들에게 드리고 싶으나 "후원도 많이 줄었고. 경제가 많이 어렵다 보니 후원해주는 분들도 많이 줄었고 급식을 중단하고 빵과 우유, 라면으로 대처하여 나눠드리고 있다.

 

박전도사는 우리 주변에 수없이 어려운 이웃도 많고 노숙자도 늘어나고 있어 지금의 후원받아 나누어 드리는 것이 턱없이 부족하다.

 

'하루라도 빨리 경제가 활성화 되어 후원을 많이 받아 빵과 우유조차도 드시지 못하는 불우 이웃과 노숙자 분들에제 더 많이 드렸으면 좋겠다.'고 전했으며 '저소득 노인들의 기본적인 건강권 보장을 위해서라도 자치단체 차원의 급식비 지원 대책이 시급하다.' 고 말했다.

 

 

한편 박승문 전도사는 “거창하게 무엇을 하려는 것이 아니라 제 어머님을 섬기듯 어르신과 극빈자를 위해 사회봉사를 하고 교정국을 통해 교도소를 순회하며 재소자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그들이 새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하나님의 사명을 감당하며 살아가겠다.”며 “한때 과거의 잘못된 행적으로 사람을 판단하지 않는 세상이 왔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