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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안군 손양원기념관서 나라사랑정신 되새겨요

칠원초 학생들과 태극기 만들기 체험 등 진행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함안군은 현충시설인 손양원기념관에서 이달 3일과 7일 두차례에 걸쳐 칠원초등학교 전교생 240여 명이 방문해 손양원목사의 일대기를 들으며 선조들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나라사랑 정신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 25일에는 전교생들이 태극기 만들기 체험 활동으로 직접 만든 태극기를 책가방 등에 부착하며 나라사랑을 가슴에 새기고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칠원초등학교 학생들의 손양원기념관 방문은 기념관을 관리하는 (사)산돌손양원기념사업회에서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역의 애국지사를 알리고 자라나는 세대에게 애국심을 일깨우고자 경남동부보훈지청 국비 보조사업을 신청해 실시됐다.

 

한편, 손양원 목사는 1902년 경남 함안 칠원에서 태어났으며, 칠원초등학교의 전신인 칠원보통공립학교를 졸업했다. 일제 시대에는 신사참배 강요에 끝까지 맞서 투쟁했으며 애양원(愛養園)에서 한센환자들에 대한 구호사업과 전도활동에 전념했고, 6.25 전쟁 중 애양원 환자들을 버리고 갈 수 없어 피난을 가지 못해 죽음을 맞이한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