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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 돈암2동 어린이 자원순환데이‘생활 쓰레기가 소중한 자원으로 변신’

재활용 쓰레기를 종량제 봉투로 교환하는 자원순환을 몸소 체험하며 재활용의 중요성을 배워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지난 6월 27일 서울 성북구 돈암2동주민센터에는 양손에 재활용 쓰레기를 가득 들고 찾아온 아이들의 웃음 소리로 가득했다.

 

이날 아이들은 성북구에서 재활용 쓰레기를 종량제 봉투로 교환해 주는 “자원순환데이” 체험행사에 참여하고자 동주민센터를 찾았다. 성북구 자원순환데이 사업은 쓰레기 재활용의 중요성을 알리고 재활용률을 높이고자 시작한 사업으로 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돈암2동주민센터는 어려서부터 어린이들이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하여 일생동안 자원 재활용을 실천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18곳에 자원순환데이 체험 사업을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올해 6월까지 총 120여 명의 아이들이 행사에 참여했으며, 현재도 참여 신청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어린이들은 재활용품 분리배출을 통한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배우고, 직접 모아온 종이팩, 페트병, 건전지 등을 종량제 봉투로 교환하면서 자원 재활용의 필요성과 혜택을 직접 경험할 수 있었다. 또한 아이들은 직접 만든 친환경 피켓과 부채를 들고 환경보호 캠페인을 벌이고 쓰레기 주우며 환경 정화 활동도 벌였다.

 

이번 행사를 마련한 최옥 돈암2동장은 “깨끗하고 건강한 지구환경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미래세대에 대한 환경교육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이번 체험을 통해 아이들이 일상 속에서 자원을 아끼고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습관을 형성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