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기자 ] 새마을문고 고령군지부는 7월 26일, '가족과 함께하는 피서지 문고'개소식과 '고령군민 한 책 읽기' 선포식을 개최했다. 피서지문고는 7월 26일부터 8월 4일까지 열흘간 매일(운영시간 : 10시~16시) 고령 예마을에 설치된 새마을문고 공간에서 운영된다.
고령군 새마을문고회원 등 총 100여 명이 윤번제로 운영하는 가운데, 연령대 상관없이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무료로 대여하여 자유롭게 읽을 수 있도록 600여 권의 여러 장르 도서를 비치했다. 고령 예마을을 찾는 피서객들에게 다양한 도서를 제공하여 폭넓은 재미를 제공한다.
고령군민 한 책 읽기에 선정된 도서는‘5년 후’(作정여랑) 작품이다. 해당 도서는 결혼 5년 갱신제가 도입된 대한민국의 모습을 상상해 본 이야기로, 저출생을 해결하기 위한 대안을 생각하며 현재 우리나라가 겪고 있는 저출생의 심각성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는 작품이다.
최영준 새마을문고회장은“피서지문고를 통하여 고령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이 독서를 생활화하고 건전한 문화생활을 정착해 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또한 군민 도서로 선정된‘5년 후’(作정여랑) 작품을 많은 분이 읽어보시며 함께 현대사회의 문제를 짚어 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