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태안군의 아름다운 걷기길을 널리 알리는 데 힘쓴 ‘태안 서해랑길 완주 원정대’가 6개월 간의 대장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군은 지난 26일 태안군청에서 태안 서해랑길 완주 원정대원 60여 명과 가세로 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 태안 서해랑길 완주 원정대 및 힐링걷기 해단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해단식에서는 가세로 군수의 인사에 이어 완주 대원에 대한 완주 증명서 및 기념품 증정식이 진행됐으며, 해단식 이후 참여자들은 곧바로 서해랑길 완주의 마지막 장소인 서해랑길 75코스(원북면 청산리-서산 팔봉면)로 떠나며 기나긴 여정의 끝을 장식했다. 태안 서해랑길 완주 원정대는 태안의 걷기길을 홍보하고 서해랑길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서해랑길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의 산책로를 이어 조성한 ‘코리아둘레길’ 중 서해안을 따라 이어지는 길이다. 태안지역에는 남면 당암리에서 서산시 팔봉면 구도항에 이르는 188km 11개 코스가 조성돼 있다. 11개 코스를 모두 완주하는 ‘완주 원정대(60명)’ 및 1개 코스를 선택해 걷는 ‘힐링걷기(20명)’ 등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태안군이 유해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지원책 마련에 나선다. 군은 최근 총 사업비 1천만 원을 들여 멧돼지 포획틀 5대를 구입, 11월부터 지역 농가를 중심으로 무상대여 사업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히고 농업인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이번 사업은 야생멧돼지 개체수 증가에 따른 농작물 피해가 우려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해당 포획틀은 내부에 먹이를 넣어 멧돼지를 유인해 잡는 방식으로 포획이 이뤄진다. 태안군에 주소지를 두고 농업에 종사하는 자 중 야생멧돼지 피해를 입었거나 피해가 우려돼 포획틀로 자체포획을 희망하는 경우 신청할 수 있으며 유해야생동물 포획허가 신청 후 1회당 2개월 간 대여할 수 있다. 농가당 연간 2회(총 4개월)까지 임대할 수 있으며, 신청 경합이 없을 경우 연장 대여도 가능하다. 신청을 원하는 농업인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되며, 군은 현지 조사를 거쳐 적정 여부를 판단한 후 농가에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포획틀 수령·설치 전 안전교육이 진행되며 멧돼지 포획 시 보상금 수령도 가능하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태안군이 올 한해 추진한 마늘분야 시범 사업을 평가하는 자리를 마련해 농업인들의 관심을 끌었다. 군에 따르면, 태안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8일 원북면 양산리에서 관내 마늘농가 및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마늘분야 시범 사업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농작업을 돕는 파종기(機)와 수확기 및 흡입식 마늘건조기 사용 사례 등 재배농가의 사례발표와 마늘 현장평가가 진행됐으며, 특히 마늘 파종 시연이 함께 진행돼 참석자들의 흥미를 끌기도 했다. 태안군농업기술센터는 올해 마늘재배 분야에서 기계 파종과 수확기 사용 등에 앞장서 농가의 인건비 및 경영비를 27% 절감했으며, 흡입식 건조기를 통해 저장 마늘의 부패율을 낮춰 상품성을 15% 향상시키는 등 각 분야에서 획기적인 성과를 거뒀다. 또한, 대서 마늘 우량종구 생산체계 구축을 위한 실증시험 농가를 육성하고 농가 보급 확대에 나섰으며, 우량종구 생산 및 보급을 위한 민·관 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태안지역의 주산 작목인 마늘 우량종구 자급 기반을 마련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기계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홍성소방서는 지난 6월 ~ 11월 까지 화재발생 시 인명피해 우려가 큰 공동주택(아파트)에 대한 현지적응력 강화를 위한 화재진압훈련을 실시 중이라고 전했다. 이번 훈련은 홍성소방서 현장지휘팀, 119구조구급센터, 119안전센터 팀 전원이 참여한 가운데,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팀 단위 화재진압 전술훈련 및 현장적응을 위해 합동훈련을 실시 중 이라고 했다. 관내 스프링클러 미설치 공동주택 16개 대상을 훈련 실시 중이며, 주요 훈련 내용으로는 ▲팀별 불시상황 부여 합동소방훈련 ▲인근 소화전, 진입로·소방차량 위치 및 동별 연결송수관 확인 ▲대상처별 소방시설 활용 방법 및 현장 대응활동 훈련 등이다. 이종우 재난대응과장은 “이번 훈련은 관내 공동주택 화재발생을 대비해 소방대원의 대응 역량을 높이는데 중점을 뒀다”며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현장대응 체계를 강화하는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예산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센터 소속 중인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나와 기타(Guitar)’ 자기계발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자기계발 프로그램은 학교 밖 청소년들의 수요조사를 통해 통기타 기초과정으로 기획됐으며, 10월 17일부터 매주 목요일 7회차에 걸쳐 운영돼 학교 밖 청소년들의 통기타를 통한 음악적 감수성을 높이고 스트레스를 완화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합주를 통한 협력을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조수경 센터장은 “다양한 취향과 욕구를 가진 학교 밖 청소년들이 센터 내에서 더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지켜보고 지원하겠다”며 “청소년의 성장 지원을 위해서는 지역사회 인프라(기반) 확대 및 다양한 체험처 발굴 등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여성가족부와 군의 지원으로 만 9세 부터 24세 학교 밖 청소년 대상의 상담 및 교육지원, 자기계발, 취업지원, 무료 건강검진, 체험학습 등 학교 밖 청소년의 전인격적 성장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예산군은 지난 7월부터 11월 말까지 2024년도 농지 이용 실태조사를 추진하고 있다. 농지 이용 실태조사는 농지 소유 및 이용현황 조사를 통해 ‘농지법’ 질서를 정립하고 농지대장 정비 등 효율적인 농지관리를 위해 추진하며, 조사 대상은 직불제 이행점검, 농지대장 정비 결과 적합한 농지를 제외한 농지다. 군은 이번 조사에서 최근 5년 이내 농지취득자격증명 발급 후 취득한 농지 중 관외 거주자 소유 농지를 집중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며, 총 2만608필지의 농지에 대해 현장 조사를 원칙으로 실제 경작 여부와 불법 임대차, 불법 전용, 무단 휴경 등 위법 사항을 중점 조사 중이다. 또한, 농업법인 소유 농지와 외국인 소유 농지, 공유지분으로 취득한 농지 등도 함께 조사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정확한 농지이용 실태조사로 농지가 농업경영 목적대로 이용되고 투기의 대상이 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리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예산군은 기후변화로 인해 사과 수확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일손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농촌 일손돕기를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여름철 폭염으로 인해 엔비사과농가의 품질저하 문제가 심각해 조기수확을 위한 긴급 일손돕기를 진행하고 있다. 군은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선정해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각 실과 및 읍면 등 7개부서 110명의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일손돕기를 진행했다. 특히 농정유통과 직원 15명이 지난 23일 고덕면 호음리 농가에서 사과조기수확 및가공용 사과 운반하는일 등 일손이 급한 농가에 활력을 불어넣어 의미를 더했다. 최재구 군수는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에 일손돕기가 가뭄의 단비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인력이 적기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예산군보건소는 9월부터 10월까지 10개 마을 대상으로 홍성의료원과 연계해 ‘하반기 찾아가는 혈관튼튼교실’을 운영했다. 심뇌혈관질환은 국내 단일질환 사망률 2∼4위를 차지할 정도로 위험한 질환으로 보건소는 ‘심뇌혈관질환 조기증상 바로알기’란 주제로 교통 취약지역에 대한 순회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찾아가는 혈관튼튼교실’은 충청남도 서부권역 책임의료기관인 홍성의료원 공공보건의료팀 전담간호사가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 예방관리 방법 및 심뇌혈관질환 관련 전반적인 내용 등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한 교육과 함께 일상생활 상처관리 방법도 교육했으며, 참여자 95%가 만족을 표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교육 참여자 대부분이 고령(평균 78세)에 만성질환을 진단(78%) 받은 대상자로 교육을 통해 심내혈관질환 조기증상 인지율(뇌졸중 78%, 심근경색증 82%) 및 이해도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보건소 관계자는 “마을 단위 찾아가는 심뇌혈관질환 조기증상 교육으로 합병증의 심각성 및 조기예방의 중요성을 인지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심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예산군은 장기 입원 중인 의료급여 수급자 중 외래 통원치료가 가능한 대상자가 안정적인 재가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재가 의료급여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군은 지난 9월 2개의 의료기관과 업무 협약 후 10월에는 대상자의 식사지원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예산군 시니어클럽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재가 의료급여 사업은 의료적 필요도가 낮은 의료급여 장기 입원 대상자에게 퇴원 후 의료, 돌봄, 식사, 이동 등 통합서비스를 지원하며, 지역사회로의 원활한 복귀와 정착을 돕는 것을 목표로 대상자의 필요도와 환경에 따라 기존의 복지제도·다양한 지역복지 자원을 연계해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군은 요양병원 장기입원자 중 퇴원이 가능한 3명을 발굴해 의료급여관리사와 협력 의료기관이 상담 및 평가를 통해 필요서비스를 파악하고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해 협약 의료기관들과 서비스 제공기관에서 대상자별 적절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냉난방, 안전관리, 복지용구, 생활용품 등 비의료적 서비스도 지원 중이다. 군 관계자는 “재가의료급여 사업을 통해 의료뿐 아니라 비의료 서비스를 통해 건강한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예산군은 올해 열린어린이집 선정기간이 만료된 어린이집 2개소(예산공립어린이집, 충남경찰청어린이집)와 신규 어린이집 3개소(국공립대방엘리움어린이집, 국공립이지더원2차어린이집, 신동아어린이집)를 열린어린이집으로 선정하고 선정서를 지난 28일 전달했다. 열린어린이집은 어린이집의 물리적인 공간을 개방하고 부모의 일상 참여가 가능하며, 지역사회 등과 연계한 협력 활동에 참여하는 어린이집이다. 군은 서류 및 현장 평가를 통해 개방성, 참여성, 다양성, 지자체 기준 등 4가지 항목을 바탕으로 평가를 진행해 총 평점이 80점 이상인 어린이집을 선정했다. 이로써 관내에는 총 12곳의 열린어린이집이 운영 중이며, 이는 전체 어린이집의 약50%에 해당한다. 군 관계자는 “열린어린이집 운영으로 가정과 어린이집이 소통하고 참여하는 등 상호 신뢰하고 지지하는 관계로 더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