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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엠폭스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 선포 24시간 신속대응반 운영

- 엠폭스 변이 발생 세계보건기구와 질병청 지침 지역 비상대응 강화

- 의심환자 발생 24시간 내 검사, 역학조사, 환자 이송 및 방역 실시

- 고위험군 대한 예방접종 계획하

[ 한국미디어뉴스 김서안 기자 ]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엠폭스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PHEIC)을 선포하고 질병관리청이 대응체계를 발표함에 따라 24시간 신속대응반을 구성하고 지역 비상 대응체계를 강화했다.

 

이는 아프리카에서 엠폭스 변이바이러스가 유행함에 따라 지역사회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한 선제적 조치이다.

 

엠폭스는 발열, 오한, 림프절 부종, 발진 등의 증상을 보이며, 주로 밀접 접촉을 통해 감염된다.

 

강남구는 2023년 엠폭스 의심 환자 21명에 대한 역학조사를 실시했으며, 2명의 환자 발생 이후 추가 환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강남구는 감염병 발생 시 신속대응반을 구성하여 24시간 내에 의심 환자 신고에 대한 검사, 역학조사, 환자 이송 및 방역을 진행한다.

 

또한, 엠폭스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하며, 지난해 260명이 접종을 받았다.

 

예방접종 및 의심 증상에 대한 상담은 강남구 감염병 상담 콜센터1339 신고센터, 강남구 감염병 상담 콜센터(☎02-3423-8299)를 통해 가능하며, 예방 수칙을 홍보하고 취약시설에 예방 포스터를 배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