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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세종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 데이터 활용 AI 경진대회 알찬 마무리

전국단위 참여 성료, 대학생들의 자율주행 데이터 활용 의지 키워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세종테크노파크에서 주최한‘2024 세종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 데이터 활용 AI 경진대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 경진대회는 세종 자율주행 빅데이터 관제센터에서 보유 중인 데이터를 활용하여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참가자들은 도로 관제 영상에서 횡단과 무단횡단 보행자를 판단하는 AI 성능을 겨루었다.

 

대회를 위해 세종테크노파크에서는 인공지능 학습데이터셋을 구축하여 참가자들에게 제공했으며, 온·오프라인으로 300여 명에게 오리엔테이션 교육을 제공하여 충청권 지역 학생들뿐 아니라 전국의 AI 인재들에게 참여의 기회를 넓혔다. 그 결과 서울·부산·대전 등 전국에서 총 36개 팀이 참가하는 등 전국의 학생들에게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 데이터에 관한 관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었다.

 

대상은 AI 성능점수가 가장 높은 아주대 김진영 학생이 거머쥐었다. 우수상은 충남대(송민주, 박서현, 김현주), 건국대(전태윤, 전동현)에서, 장려상은 창원대(박진성, 김성연, 박혜성), 부산대(홍진석, 이대규, 심목용)가 각각 수상했다.

 

대상을 받은 아주대 김진영 학생과 참가자들은 시상식 이후 마련된 간담회를 통해 “이번 대회를 통해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 관련 데이터에 관심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대회 참여 및 수상 경험을 시작으로 자율주행 데이터 활용에 적극 참여하여, AI 기술과 산업에 기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세종TP 양현봉 원장은 “기대를 뛰어넘는 참가자들의 실력에 감탄하고 앞으로의 포부에 감동했다며, 세종이 보유한 자율주행 데이터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경진대회를 지속해서 발전·운영하여 국가 AI 인재 양성에 세종테크노파크가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대회 이후에도 세종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 데이터에 관심을 가지고 이를 활용하고자 한다면 공식 홈페이지에 방문해 문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