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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산교육청 특수교육대상학생 취업희망교실 확대 운영

울산교육청, 지난해 1기→올해 4기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올해 ‘취업희망교실’을 지난해 1회기에서 올해 4회기로 확대해 운영한다.

 

‘취업희망교실’은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 장애인이 취업하고 있는 사업체를 방문해 직무 체험을 하는 행사이다.

 

오는 6월까지 특수교육대상학생 42명과 학부모가 참여한다.

 

울산교육청은 장애인을 고용하고 있는 다양한 직무와 형태의 사업체를 방문할 예정이다.

 

방문하는 사업장은 꽃피는 고래, 모든산업, 삼남장애인근로사업장, 찬솔협동조합, 대현기업, 베이커스 바오밥, 보호작업장 4곳 등이다.

 

꽃피는 고래는 지능형 농장(스마트 팜)으로 알려진 채소 작물을 재배하는 사업장이고, 모든산업은 세탁업, 대현기업은 자동차 부품 조립, 베이커스 바오밥은 제과점(베이커리) 카페이다.

 

찬솔협동조합은 제품 포장과 원예, 카페 직무를 체험할 수 있는 사업장이다.

 

의료물세탁을 하는 삼남장애인보호작업, 임가공과 조립‧포장 직무의 중구장애인보호작업장, 인쇄물과 현수막 제작, 조립 직무의 하늘물고기보호작업장, 식품(참기름) 가공과 마대 생산 직무의 동구장애인보호작업장도 방문한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참가자의 의견을 반영해 소규모 인원으로 행사를 진행한다.

 

사업체 특성상 방문 인원이 많으면 사업장에 어려움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울산교육청은 사업을 내실 있게 운영하고자 사전답사로 직무를 분석한 뒤 학생들을 체험하도록 할 계획이다.

 

울산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 취업 업무 담당자가 학부모 상담(컨설팅)도 진행한다.

 

지난 4월 1회기를 진행했고, 이달과 다음 달에는 2회에서 4회기를 운영할 계획이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진로‧직업과 관련한 정보를 제공하고 직무 체험과 현장실습을 강화해 장애 학생의 취업 의지를 고취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