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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국무조정실 인천글로벌캠퍼스 방문, 평생교육법 개정 건의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지난 6월 10일,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대표이사 박병근, 이하 운영재단)은 국무조정실 규제혁신추진단(이하 추진단)에 평생교육 기관 운영 확대를 건의했다.

 

 추진단은 지역규제혁신 과제 중‘외국교육기관을 평생교육기관에 포함’하는 건에 대한 현장 의견 청취를 위해 인천글로벌캠퍼스(이하 IGC)를 방문했으며, 평생교육, 국가장학금 등 국내 외국대학에 대한 규제 개선 건의를 청취했다.

 

 운영재단은 외국대학의 글로벌 교육 인프라를 활용한 차별화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외국에 가지 않고도 글로벌 평생교육을 받을 수 있고 외국인 대상 교육을 통해 한국의 사회·문화·언어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수 있으며, 아울러 지역사회 및 국가 산업과 상생 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국내 대학과 학점 교류 등 협업을 통해 상호 보완 및 시너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이에 덧붙여서 운영재단은 해외대학에 유학하는 국내 학생 대상 국가장학금을 국내 외국대학 입학생도 신청할 수 있도록 개선해달라는 추가 건의사항도 제시했다.

 

운영재단 박병근 대표이사는“정부에서 유치한 외국대학의 우수한 인프라를 지역사회와 국가 산업에 활용하기 위해서는 각종 규제의 완화가 선행되어야 한다.”면서,“평생교육 운영기관과 국가장학금 신청대상 범위를 확대함으로써 일반시민들과 학생들이 경제적·지역적 한계를 넘어 다양화·차별화된 글로벌 교육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국무조정실에서 힘써주시기를 바란다.”라고 건의했다.

 

 추진단은 한국뉴욕주립대학교를 방문하여 대학 운영 전반과 성과, 졸업생 취업 현황, 외국인 학생 비율 등 세부 사항을 확인했으며, 평생교육시설 설치 및 운영에 대한 대학 측의 의견도 청취했다. 한국뉴욕주립대 총장단은 “한국뉴욕주립대의 학생들이 본교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고 현재까지 약 66개국에서 한국 캠퍼스에서 공부하고 있다.”면서, “길어진 수명만큼 커리어 전환이 필수가 되고 있어 광범위해진 평생교육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서는 더 다양한 프로그램이 필요할 것”이라고 평생교육 기관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IGC는 2012년 중앙정부(기획재정부, 교육부, 산업통상자원부)와 인천광역시가 협력하여 조성한 국내 최초의 외국대학 연합캠퍼스로서, 2012년 재학생 45명에서 현재 4,225명으로 증가하여 94.1%의 충원율을 달성했으며 유학수지의 개선과 교육혁신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