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희 기자 ] 안산시는 최근 서울지역 동물보호소에서 발생한 고양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과 관련해 관내 동물보호시설 등을 대상으로 긴급방역조치를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안산시는 관내 고양이 보호소 및 유기동물 보호소에 대한 일제 방역과 함께 환경시료와 보호동물 등 260건에 대한 AI항원 검사를 완료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특히 서울시 소재에 한 보호시설에서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반려동물 사료에서 검출된 고병원성(H5N1형)으로 최종 확인됨에 따라, 관내 동물 영업시설 및 동물병원, 동행정복지센터 등에 관련 정보 제공 및 사료 회수 절차를 안내하고 있다. 안산시는 현재 해당사료 43개(6.45kg)를 회수하고, 고양이 사설보호소에 대해서도 지속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이 사료는 경기도 김포시 소재 ‘네이처스로우’에서 지난 5월 25일부터 8월 1일까지 제조된 ‘밸런스드 덕’과 ‘밸런스드 치킨’ 2개 제품으로 제조 공정에서 멸균, 살균 등을 위한 공정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김민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국내에서 고양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희 기자 ]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김동진)은 무공해차(전기·수소차)에 관심이 많은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가상현실(VR)을 활용한 미래차 환경인증평가 교육(1차)을 8월 21일부터 25일까지 실시한다. 교육 희망자는 8월 10일부터 14일까지 한양대학교 누리집의 공고에 따라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며 25명의 교육생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미래차 환경인증평가 교육은 올해 총 3개 차수로 진행된다. 1차(8월 21~25일) 및 3차 교육(11월 6~10일)은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기초 교육과정이다. 2차 교육(10월 23~27일)은 업계종사자를 대상으로 하는 ‘전문가 양성과정’으로 진행되며, 모든 교육은 5일간 비대면 이론교육과 대면 현장 교육을 병행한다. 이번 교육은 실제 현장과 최대한 유사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가상현실(VR)을 활용하여 운영되며, 교육이수자에게는 강의 참여도 등의 평가를 거쳐 국립환경과학원장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된다. 교육생들은 가상현실에서 전기차의 주요 구성 부품인 고전압 배터리, 전기모터 등을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희 기자 ] 경기도농업기술원이 계속되는 폭염으로 화상병 확산세가 감소하고 있지만 수확기까지는 화상병 예방 활동에 힘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경기도에서는 올해 5월 10일 첫 화상병이 발생해 현재까지 8개 시군 55개 농가에서 화상병이 보고됐다. 그러나 7월 화상병 확진 건수는 배 3건, 사과 1건에 불과하며 8월 확진 건수는 아직 없어 확산세가 확연하게 줄었다. 화상병은 사과와 배를 포함해 장미과 식물 180여 종에게 발생하는데 잎, 줄기, 꽃, 열매 등이 불에 그슬린 것처럼 갈색으로 변하다 말라 죽는 병으로 톱, 전정 가위, 장화, 장갑 등 농작업 도구에 묻어 다른 나무를 감염시킬 수 있다. 치료제는 없다. 화상병 세균은 25~29도에서 활동이 왕성하지만 34도 이상 고온에서는 활동이 둔화하는 특성이 있다. 조금순 기술보급과장은 “화상병 발생이 감소 추세에 접어들었다고 안심할 수 없다”라며 “추석 명절 수확기까지는 항상 농작업 도구와 출입자에 대한 소독관리와 반복적인 관찰이 중요하기에 농촌진흥청, 시군과 협업하여 예찰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라 전했다. 화상병은 지난 8월 7일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희 기자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제6호 태풍 ‘카눈’이 강한 세력을 유지하면서 우리나라를 향해 북상함에 따라 태풍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산 인근지역 주민은 반드시 산악기상정보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태풍은 10일 오전 남해안에 상륙하여 중부 내륙을 지나 11일 북한으로 올라갈 것으로 전망되어 우리나라 전역이 태풍에 영향을 받아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강원 영동지역은 시간당 100mm 이상의 강한 비와 내일까지 최대 600mm의 많은 비가 예보되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우리나라는 국토의 약 63%가 산악지형으로 이루어져 있어 기상현상이 국지적으로 매우 다르고, 산악지역은 일반생활권보다 풍속은 최대 3배, 강수는 2배가량 높은 특징이 있어 안전사고 발생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 작년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상륙했을 때, 제주와 포항의 산악지역에서는 생활권보다 약 1.5배 많은 비가 관측됐다. 올해 7월 9일부터 16일까지 발생했던 집중호우 때는 중부 내륙의 산악지역은 생활권보다 40mm 이상 많은 비가 관측됐고 산사태가 발생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6호 태풍 ‘카눈’의 북상 소식에 오언석 서울특별시 도봉구청장이 여름휴가를 반납하고 9일 오전 11시 ‘태풍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10일부터 서울 지역이 직접적인 태풍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오 구청장은 휴가에서 조기 복귀해 회의를 주재, 부서별 태풍 대비 준비사항, 대응 체계를 살폈다. 이날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11일 오전까지 전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 많은 비와 강한 바람이 예상된다”며, “이번 태풍으로 구민의 인명, 재산 피해가 없도록 취약시설물 점검 등 상황관리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 또한 태풍이 지나가기까지 24시간 비상체계를 유지해 신속한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현재 구는 선제적 비상 발령 준비태세를 완료했으며, 태풍의 이동속도, 경로 등을 지속 확인해 위험지역 사전통제 및 주민대피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위험 상황이 발생할 시에는 동행파트너, 돌봄공무원을 통해 주민의 신속한 대피를 도울 예정이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희 기자 ]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최흥진)은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공시 의무화에 대비하여 ‘환경정보공개 제도’ 개편을 위한 의견수렴에 나선다. ‘환경정보공개 제도’란 ‘환경기술 및 환경산업 지원법’에 따라 운영하는 것으로 기업과 공공기관의 환경정보공개를 촉진하여 녹색경영을 유도한다. 지난해 기준으로 1,824개 기업 및 기관이 환경정보공개시스템(env-info.kr)을 통해 환경오염물질 배출량 등의 정보를 공개하고 있다. 이번 환경정보공개제도 개편은 국제회계기준(IFRS)재단에서 올해 6월 기후공시 최종안을 발표하고, 국내에서도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공시 도입이 본격적으로 논의됨에 따라 추진되는 것이다. 또한 생물다양성 등 환경정보 분야의 공시 영역이 확장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환경정보 측정·관리에 관한 기업 역량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 이에 환경부는 시대 흐름에 맞는 환경정보공개 제도의 정착을 위해 8월 10일부터 금융기관 및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평가기관의 의견 수렴을 시작으로 관계 부처, 기업과 청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논의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희 기자 ] 이천시는 9일~11일사이 제6호 태풍'카눈'이 남해안에 상륙하여 한반도 전역이 태풍 영향권에 들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태풍 대비 긴급 점검회의(상황판단회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 점검회의는 이성호 부시장 주재하고 태풍 관련 12개 부서가 참석한 가운데 ▲8월 9일 ~ 11일 태풍진로 및 기상상황 ▲부서별 태풍 대비 중점 추진사항 및 사전조치사항 ▲태풍 대비 대시민 홍보 사항 등을 강조했으며, 태풍 북상에 따른 주요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이천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9일부터 사전 가동하여 즉각적인 대비태세를 갖추기로 결정했다. 특히, 이성호 이천시 부시장은 “시민의 안전을 위해 선제적으로 태풍 관련 24시간 상황관리를 실시하고 각 분야별 위험시설 및 재해취약자들의 안전을 위해 담당부서별로 전문성을 발휘하여 부족한 점이 없도록 다시 한번 확인하여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강문 안전건설국장은 “이번 태풍은 집중강우 뿐만 아니라 강한 바람을 동반하므로 강풍에 의한 피해가 없도록 옥외광고물 사전정비 등을 통해 적극 대비하고 태풍으로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희 기자 ] 이천시농업기술센터는 영국 환경식품농림부 식품환경연구청(FERA)이 주관하는 국제분석능력 평가프로그램(FAPAS)에 참가해 잔류농약분석 분야 테스트를 통과했다. 이번 평가에서 이천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월 30일부터 7월 17일까지 잔류농약 분야에 참가해 오이 퓌레에 함유된 잔류농약 14성분 모두 표준점수(±2.0) 범위 이내에 들어 능력을 인정받았다. 세계 각 나라의 정부·대학·민간분석기관 등이 참여하는 국제 숙련도 평가는 잔류농약 등 10여개 분야의 분석능력을 평가하는 프로그램으로 국제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평가 방식이다. 분석능력의 평가 기준은 FAPAS 평가에 참가한 기관들의 오차범위를 산출해 표준점수(z-Scores) ±2 이내면 만족한 값으로, 0값에 가까울수록 분석결과가 우수함을 의미한다. 특히 1개 성분은 표준점수 0.0으로 평가에 참가한 기관 중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앞으로도 이천시 농산물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매년 국제 분석능력 평가프로그램에 참가할 계획으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인증을 통하여 잔류농약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최고의 분석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희 기자 ] 성남시는 민선 8기 1년 경과에 따라 그동안의 성과와 향후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시민과 언론인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환경보건국 주관으로 8월 8일 11시 한누리에서 시정 브리핑을 개최했다. 김길환 환경보건국장은 브리핑을 통해 ▲생태도시, ▲환경 교육도시, ▲쾌적한 환경 도시, ▲스마트 그린도시, ▲자원순환 도시, ▲탄소중립 도시, ▲에너지 효율화 도시, ▲미세먼지 걱정 없는 맑고 푸른 도시, ▲건강한 먹거리, 안전한 식품 산업 도시 성남을 위해 환경보건국에서 추진하는 중점사업 계획을 밝혔다. 성남시는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생태도시, 성남’을 위해 지난 6월 국립중앙과학관과 ‘생물 다양성 시민 과학 교류 협약’으로 시민과 함께 조사해 축적한 포유류, 식물 등 9개 분야, 5만 건에 가까운 자연 자원 데이터를 지자체 최초로 세계 생물 다양성 정보기구에 등록 예정이다. 또한, 태평동, 수진동, 수내동 탄천변 일대 습지생태원 3개소 55,600㎡ 부지를 꿀벌 서식처 설치, 수생식물 식재 등을 통해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공간을 조성한다. 전국 최초로 환경부 주관 ‘환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희 기자 ] 고양특례시 덕양구는 여름철 집중호우 및 태풍 발생 시 빗물받이가 파손되거나 이물질로 막혀 발생하는 침수 피해를 예방하고자 덕양구 관내 빗물받이 23,000여 곳에 대하여 빗물받이 준설 및 유지보수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기후변화로 인해 집중호우가 잦아짐에 따라 빗물받이 관리 미흡이 도시 침수의 주요 요인 중 하나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집중호우 시 덕양구 충장로, 중앙로 등 주요 도로 및 주택단지에 대해서는 빗물받이 관리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이에 덕양구에서는 재난안전 담당 공무원들이 주요 도로 구간 및 주택 지역에 대한 정기적인 순찰을 통해 파손되거나 막힌 빗물받이 현황을 파악하고 신속하게 유지보수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한창익 덕양구청장은 “신속한 빗물받이 준설 및 유지보수를 통해 침수 피해로부터 주민의 안전을 지키고 쾌적한 도로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