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희 기자 ]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8월 2일 오후 인천광역시 서구에 소재한 세계 최대 규모(연간 3만톤)의 수송용 액화수소 생산시설 구축 현장을 점검했다. 인천 액화수소 생산시설은 에스케이 이앤에스(SK E&S)에서 2021년 7월부터 약 6천억원을 투입하여 설치되고 있으며 올해 11월부터 본격적으로 액화수소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 현장 점검은 수소버스 보급 확대에 대비해 수송용 액화수소 생산 공급에 따라 예상되는 문제점을 사전에 점검하고 해당 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아울러, 액화수소 공급에 따라 액화수소 충전소 조기 설치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그간 환경부는 지자체, 민간기업, 운수사업자 등과 수소버스 전환 업무협약 체결 등을 통해 수소차 전환수요를 적극적으로 발굴했고, 수소차의 편리한 충전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2년부터 40개소의 액화수소충전소 설치를 지원해왔다. 아울러, 환경부는 수소버스로의 전환을 본격 추진하기 위하여 내년에는 수소버스 보조사업 물량을 금년 700대에서 대폭 상향하는 한편, 국내 버스 시장의 규모가 정해져 있는 점을 감안해 천연가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희 기자 ]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원장 이철조)은 8~9월 대조기에 바닷물 높이가 올해 가장 높아져 해안가 저지대 해수 범람에 의한 침수 발생 가능성이 있는 만큼, 철저한 사전 대비와 주의를 당부했다. 대조기는 음력 그믐과 보름 무렵에 조수 간만의 차가 월(月) 중 가장 큰 시기로, 이번 보름 대조기(8. 2.~8. 5., 8. 31.~9. 3.)에는 평소보다 해수면이 더 높아질 전망이다. 국립해양조사원의 조위 예측 결과, 인천, 군산, 마산, 제주 등 21개 지역의 해안가 저지대에서 침수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며, 특히 인천은 975㎝까지, 군산은 759cm까지 해수면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국립해양조사원은 8~9월 보름 대조기 기간에 자체 비상대비반을 구성하여 실시간 고조정보 관측을 통해 조수재난 위기 감시를 강화하고, 백중사리(8.31~9.3) 기간에는 이전에 해안 침수가 발생했던 보령, 장항 등 7개 지역을 대상으로 현장조사도 실시할 계획이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여름철에는 태풍, 장마 등 기상의 영향으로 실제 해수면 높이가 예측보다 더 높아질 수 있으니, 고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희 기자 ] 산림청은 2일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을 대폭 확대하고 관리·이용을 보다 체계화하기 위한 제3차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관리기본계획(’23~’27)을 발표했다.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은 산림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한 핵심공간으로 현재 17만ha가 지정되어 있으나, 기후변화에 따른 희귀·특산·유용식물의 유지·보전을 위해서는 이를 확대 지정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한편, 지난해 12월 캐나다에서 열린 생물다양성협약 제15차 당사국총회에서는 육상·해양 면적의 최소 30%를 보호지역으로 지정·관리하자는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GBF)’가 채택된 바 있다. 우선, 산림청은 2027년까지 국유림 지정과 더불어 공익임지를 사들여 5만ha의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기후변화에 따른 고산침엽수 쇠퇴 등 외부 환경변화에 따른 산림생태계 변화에 대한 모니터링도 강화한다. 유용식물을 활용한 산림 바이오 소재, 생명자원 개발 등 연구개발을 활성화하고, 이를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산업화하는 방안도 적극 추진한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보호구역 확대는 이미 전 세계적 흐름이고,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희 기자 ] 환경부는 ‘환경측정분석정보관리시스템(www.측정인.kr)’에 누적된 전국의 대기오염물질 자가측정 대행업체 323곳(2022년 말 기준)의 측정자료를 토대로 이 중 5곳의 ‘환경분야 시험·검사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항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2022년 8월부터 최근까지 ‘환경측정분석정보관리시스템’ 상의 측정자료를 분석하여 허위·부실 측정으로 의심되는 대행업체 11곳을 선별하고, 5월 30일부터 7월 4일까지 이들 업체를 유역(지방)환경청, 한국환경공단 등 소속·산하기관과 합동으로 점검하여 이 중 5곳의 위반 사항을 적발했다. 주요 적발 내용은 △측정 불가한 대기배출시설(1곳)에서 측정한 것으로 거짓 기록(1곳), △측정값을 낮추기 위해 대기배출시설(4곳)을 가동하지 않은 채 허위 측정(2곳), △자격증 대여 등 기술인력 준수사항 위반(3곳) 등이다. 환경부 소속 유역(지방)환경청은 관련 법률을 위반한 이들 측정대행업체와 대기배출사업장을 고발하고, 관할 지자체에 행정처분 요청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환경측정분석정보관리시스템’이 측정대행업체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광주시는 팔당 상수원보호구역 중 30개 자연마을(0.161㎢)에 대한 환경정비구역 확대 지정(안)에 대한 주민 공람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람은 오는 14일까지 14일간 광주시청 수질정책과와 경기도 수자원본부 상하수과에서 진행한다. 공람되는 환경정비구역 지정(안)은 도면과 토지조서로 확인 가능하며 방문, 우편, 전자우편(공람 기간 내 도착분에 한함)으로 의견 제출이 가능하다. 이번 환경정비구역 확대 지정 자연마을은 지난 1975년 상수원보호구역 지정 외에도 개발제한구역, 수질보전특별대책지역 등으로 인한 중첩규제로 재산권 행사에 제약을 받아 왔던 곳이다. 환경정비구역은 상수원보호구역 내에서 공공하수도 정비와 하수처리시설, 기타 오염원 관리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지정하는 지역으로 해당 지역 원거주민 또는 6개월 이상 실제 거주하는 주민들은 재산권 행사에 막대한 제약이 따르는 일반 상수원보호구역에 비해 완화된 규정을 적용받을 수 있어 주거환경 개선 및 소득증대, 복지증진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방세환 시장은 “환경정비구역 지정은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광주시는 시민들이 아이스팩과 폐건전지를 쉽게 배출할 수 있도록 관내 마트 16개소와 시청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아이스팩‧폐건전지 전용 수거함을 확대 설치했다고 2일 밝혔다. 물로 만들어진 친환경 아이스팩은 사용 후 물은 비우고 포장재는 해당되는 재활용 품목으로 배출하면 되지만 고흡수성 수지로 만들어진 젤 타입 아이스팩은 일반쓰레기와 같이 배출될 경우 불에 잘 타지 않는 것은 물론 자연분해에만 500년 이상의 기간이 소요되는 등 환경 오염을 초래할 수 있어 분리 배출이 필요하다. 또한 건전지도 철, 아연, 니켈 등이 함유돼 있어 일반쓰레기와 함께 매립될 경우 토양과 수질 오염의 원인이 되어 분리배출이 필요한 품목이다. 수거함을 통해 배출된 아이스팩은 선별‧세척‧소독 과정을 거쳐 필요한 소상공인 등에게 제공해 재사용될 예정이며 폐건전지는 고철, 구리 등의 원료로 재활용 처리된다. 시 관계자는 “아이스팩 및 폐건전지 수거함 확대 설치로 아이스팩과 폐건전지를 좀 더 용이하게 배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시민들께서도 가정에서 배출되는 건전지 및 아이스팩의 분리배출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경기도가 광릉숲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2023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 공모전’을 개최한다. ‘2023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 공모전’은 사진 공모전, 드로잉 공모전 2개 분야로 진행되며, 응모기간은 오는 8월 1일부터 25일(18시)까지다.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의 자연경관 및 생태자원, 문화, 역사, 행사, 관광명소 등 광릉숲의 가치를 나타내거나 표현한 작품,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의 우수한 자연환경과 사람이 공존하는 작품이면 출품할 수 있다. 접수방법은 광릉숲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누리집 또는 공모전 누리집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고, 완성된 작품 사진 또는 드로잉작품 이미지 파일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수상작품은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의 홍보, 전시, 영상 제작 등에 활용된다. 입상작은 올해 9월 20일 전후로 관련 홈페이지에 공고되며 개별 통지된다. 대상 1명에게 100만원, 최우수상 1명에게 60만원, 우수상 3명에게 각 30만원, 특선 및 입선자에게도 상금이 수여된다. 특히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희 기자 ] 주로 동남아지역에 분포하는 노랑알락하늘소(가칭)가 제주에서 발견된 이후 최근 팽나무 피해사례가 확인되고 있다. 이에 산림청과 국립산림과학원은 노랑알락하늘소(가칭)의 피해 확산 저지를 위해 예찰 및 방제대책을 빈틈없이 챙기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27일 피해 현장을 점검했으며, 농림축산검역본부, 제주특별자치도, 한국임업진흥원 등 유관기관들과 그동안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피해 최소화를 위한 기관별 역할과 협의사항을 논의했다. 기관별로 ▲노랑알락하늘소 산란 특성 및 기주 선호성 구명 연구와 노랑알락하늘소의 국내 기후적합성 분석 및 확산 예측 연구(국립산림과학원) ▲육지 유입 항만에 대한 예찰(농림축산검역본부) ▲최초 발생지 반경 5km 예찰 범위를 설정하고, 긴급방제와 인위적 확산을 막기 위한 현수막 등 주민계도(제주시청) ▲방제 약제 직권등록시험(한라산연구부) 등을 추진하여 효과적으로 노랑알락하늘소에 대응할 계획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병해충연구과 한혜림 과장은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아열대성 외래 해충의 국내 정착 및 확산 가능성이 증가하고 있다.”라며 “외래 산림해충의 국내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희 기자 ] 환경부는 국립공원공단, CJ대한통운, 포스코엠텍과 8월 1일 덕유산국립공원에서 ‘알루미늄캔 자원순환 생태계 조성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 이후 국립공원 이용이 늘어나는 것에 대비해 새로운 알루미늄캔의 회수·재활용 시범 모델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기관들은 각 기관이 갖춘 물류, 재활용 등의 특성을 최대한 활용하여 효율적인 폐알루미늄캔 회수·재활용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국립공원공단은 폐알루미늄캔이 전용 수거용기에 배출되도록 유도하고, 국립공원 이용객 등을 대상으로 올바른 분리배출 요령 등을 교육·홍보한다. CJ대한통운은 국내 1위의 전국적인 물류망을 활용하여 전국 22개 국립공원에서 배출되는 폐알루미늄캔을 효율적으로 회수·운반한다. 포스코엠텍은 폐알루미늄캔을 최종 분리·선별한 후 재활용하고 기금조성을 통해 지역사회에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환경부는 금번 회수·재활용 시범 모델의 성과를 평가하여 제도적으로 지원하고, 투명페트병 등 다른 품목이나 국립공원 외 장소로 사업을 확대하는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김포시는 개편된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환경교육 온라인 영상을 관련 사업주와 종사자들에게 8월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김포시가 환경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배출사업장에 도움을 주고자 제작한 온라인 교육 영상은 ▲환경기술지원사업 등 환경시책소개 ▲환경기술인 교육 ▲환경배출업소 점검 및 위반사례, 운영일지 작성방법 ▲달라진 환경법령 ▲유해화학물질 사고 대응의 총 5편의 영상으로 제작하여 사업장 환경관리인들은 물론 사업주와 종사자들도 학습이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시 담당자는 “사업장에서 놓치기 쉬운 개정된 환경관련 법령, 각종 지원사업 등 실무 위주로 내용을 구성했으며, 온라인 교육의 특성상 시 · 공간적 제약이 낮은 만큼 자율적인 학습으로 관련 종사자 및 환경기술인 등의 역량 제고와 자발적인 환경관리로 깨끗한 시 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포시에서는 지난 5월 시 자체적으로 환경기술인 및 기업체 대표자를 대상으로 실무 전문가를 초빙하여 교육을 진행했으며, 온라인 교육 영상을 제작하여 시간,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상시 학습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