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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인천세종병원·계양구, 라오스 현지서 교육 및 의료물품 전달

-계양구, 지난해 라오스 사바나켓주 카이손폼비한市와 우호 교류 협약

-인천세종병원, 계양구 소재 대표 의료기관으로 양 도시 의료부문 지원 역할



-세종병원, 향후 라오스에 의료진 파견해 의료봉사 및 국내 초청 수술·시술 계획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인천세종병원(병원장 오병희)은 계양구와 함께 지난 18~21일 라오스 사바나켓주의 카이손폼비한 도시를 찾아 이곳 유치원, 초·고교에 교육 및 의료물품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계양구·카이손폼비한 등 양 도시가 맺은 우호 교류 협약의 일환이다. 특히 라오스 현지의 교육환경 개선, 의료취약지 아동·청소년 대상 의약품 지원 등을 위해 추진됐다. 인천세종병원은 계양구에 소재한 대표 의료기관으로, 양 도시의 의료부문 지원 역할을 하고 있다.

 

장병현 계양구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한 이번 방문단은 먼저 사바나켓주 관계자들을 만나 구체적인 교류 방향을 논의한 뒤 밍몽쿠안 유치원, 우돔빌레 초등학교, 카오카드 고등학교를 방문, 물품을 기탁했다.

 

장 부구청장은 “앞으로 두 도시 간 상호 이해와 신뢰를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 확대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이번 방문단에 참여한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 최영근 대외협력실장은 “세종병원은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함께 성장하고 있다. 특히 국내외 의료나눔에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계양구, 라오스 당국와 긴밀히 협력하며 맡은 바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병원은 향후 라오스 현지에 의료진을 파견, 의료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수술 또는 시술이 시급한 환아는 국내로 초청해 치료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