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인TV뉴스 최혜정 기자 ] 경찰청은 기존 인도가 운영하던 ‘국제경찰장협회(International Association of Chiefs of Police, IACP) 아시아·태평양 지역사무소’를 한국에 설치하기로 합의하고, 12월 16일 개소식을 열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국제경찰장협회(IACP)는 경찰 지휘관급을 대상으로 한 세계 최대 규모의 치안 관련 비영리단체로, 미국에 본부를 두고 현재 168개국 31,500여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매년 회의 개최와 간행물 발간 등을 통해 각종 치안 현안을 논의 및 연구하고 있다. 또한, 전 세계 7개 지역의 주요 경찰기관이 운영하는 국제경찰장협회(IACP) 지역사무소(Regional Office)는 세계 각 지역의 치안 현안을 공유하고 국가 간 교류를 활성화하는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경찰청은 작년부터 국제경찰장협회(IACP)와 교류를 재개하여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데, 올해는 특히 연례 콘퍼런스에서 피해자 보호, 경찰 항공, 스마트치안, 대화 경찰 제도 등 다양한 분야의 수상자와 발표자를 대거 배출하는 등 한국 경찰의 우수한 치안성과를 세계에 알렸다. 이에 국제경찰
[ 경인TV뉴스 최혜정 기자 ] 경찰청은 첨단기술을 악용하며 날로 진화하는 전화금융사기ㆍ메신저 피싱 등 전기통신금융사기ㆍ사이버사기ㆍ사이버테러 등 사이버범죄에 대응하기 위하여 전담조직 신설(사이버테러대응센터 등), 전문인력 채용 확대, 범죄행위별 집중단속 강화 등 사이버수사 역량을 결집하고, 디지털 성범죄의 수요자까지 신상공개를 확대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는 한편, 불법촬영물 추적시스템 고도화를 통한 피해영상물 삭제·차단 강화로 피해자 보호를 위한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2022년도에는 사이버수사 역량 강화를 위해 총 163명의 현장 사이버수사 인력이 증원되고 총 208억의 사업예산(2021년 대비 23억 증액, 12.6%↑)이 편성되어 현장 사이버수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다만, 현재 사이버공간에서의 각종 피싱 등 민생범죄와 사이버테러 등 정보통신망침해형 범죄들을 동일한 부서(사이버범죄수사과)에서 대응하고 있어, 급격하게 증가하는 사이버범죄에 대한 전국단위의 사이버범죄 지휘에 어려움이 있다. 사이버테러 수사는 장기간의 깊이 있는 수사 및 해외 법집행기관과의 긴밀한 국제공조가 요구되는 반면, 사이버금융범죄 등 민생침해형
[ 경인TV뉴스 최혜정 기자 ] 국가경찰위원회는 경찰의 정치적 중립과 경찰행정의 민주성․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설립되어, 올해로 30주년을 맞아 이를 기념하기 위해 12월 14일 서울가든호텔에서 ‘국가경찰위원회 출범* 3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서영교 국회 행정안전위원장, 임호선 의원, 경찰청장, 전·현직 국가경찰위원, 전국 시·도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기념식과 학술포럼으로 진행되었으며, 이를 통해 민주적 통제기구로서 경찰의 발전과 함께해 온 국가경찰위원회의 위상을 높이고, 새로운 경찰 시대를 열어가려는 방안 등을 모색했다. 기념식에는 김부겸 국무총리의 영상 축사와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서영교 국회 행정안전위원장, 김창룡 경찰청장 등 초청 내빈 축사가 있었으며, 출범 30주년 기념영상 상영, 기념 세리머니 등이 진행되었다. 특히 간담회 시간을 통해 전·현직 국가경찰위원, 전국 시도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 경찰청 지휘부 등 관계자가 함께 모여 국가경찰위원회가 명실상부한 경찰행정의 최고 심의·의결기구로 거듭나야 한다는 데 뜻을 모으고 지속 협력해 나가기로 결의했
[ 경인TV뉴스 최혜정 기자 ] 해양경찰청은 포스코건설(한성희 사장)과 함께 땅끝마을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해양환경보전 교육 및 벽화 그리기 행사를 실시했다. 지난 14일 해남 땅끝마을에 위치한 송호초등학교 전교생 27명 대상으로 해양환경보전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교육영상을 시청하고, 기름오염과 해양쓰레기로 인한 해양오염의 심각성과 갯벌 등 블루카본의 중요성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원거리 지역에서 해양오염사고가 발생할 경우 지역주민들의 신속한 방제조치를 지원하기 위해 해양경찰청과 포스코건설이 함께 방제창고를 설치했으며, 주민과 학생들이 함께 방제창고 벽면에 이 지역 특산품인 전복, 미역 그리고 김을 그리는 벽화행사도 개최했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포스코건설과 함께 바다의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하여 뜻깊다.”며 “앞으로 일회성 교육이 아닌 학생들에게 바다의 중요성을 인식시킬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경인TV뉴스 최혜정 기자 ] 해양경찰청은 연말연시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12월 20일부터 내년 1월 9일까지 전국 20개 해상교통관제센터에서 선박교통안전 저해행위 집중단속을 시행한다. 이번 집중단속은 선박교통관제구역 내에서 운항하는 선박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12월 20일부터 26일까지 7일간 단속 예고 후 12월 27일부터 1월 9일까지 14일간 일제 단속을 펼칠 예정이다. 최근 5년간 선박교통관제구역 내 선박 충돌·좌초·접촉 등 선박사고를 분석해보면 동절기(12월∼2월) 중 전체 사고의 약 30.9%가 발생했다. 동 기간 내 사고를 살펴보면 올해 1월에 광양항에서는 위험물운반선을 운항하는 선장 A씨는 출항 중 인근 부두의 접안 선박과 충돌을 하였고, 평택항에서는 강풍으로 인해 닻이 끌려 정박선간 충돌이 발생하였다. 2월에는 인천항에서 예인선간 충돌이 발생하였다. 이러한 사고들은 음주운항, 관제통신을 청취하지 않는 등 관련 법규를 지키지 않아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해양경찰청은 연말연시 선박안전 확보를 위해 △관제구역 출입신고 위반 △관제통신 미청취 △지정항로 위반·제한속력 초과 △음주운항 등 해상불법 행위를 집중단속 할 예정
[ 경인TV뉴스 최혜정 기자 ] 경찰청은 첨단기술을 악용하며 날로 진화하는 전화금융사기ㆍ메신저 피싱 등 전기통신금융사기ㆍ사이버사기ㆍ사이버테러 등 사이버범죄에 대응하기 위하여 전담조직 신설(사이버테러대응센터 등), 전문인력 채용 확대, 범죄행위별 집중단속 강화 등 사이버수사 역량을 결집하고, 디지털 성범죄의 수요자까지 신상공개를 확대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는 한편, 불법촬영물 추적시스템 고도화를 통한 피해영상물 삭제·차단 강화로 피해자 보호를 위한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사이버테러수사 전담조직 신설 및 전문인력 채용 확대] 2022년도에는 사이버수사 역량 강화를 위해 총 163명의 현장 사이버수사 인력이 증원되고 총 208억의 사업예산(2021년 대비 23억 증액, 12.6%↑)이 편성되어 현장 사이버수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다만, 현재 사이버공간에서의 각종 피싱 등 민생범죄와 사이버테러 등 정보통신망침해형 범죄들을 동일한 부서(사이버범죄수사과)에서 대응하고 있어, 급격하게 증가하는 사이버범죄에 대한 전국단위의 사이버범죄 지휘에 어려움이 있다. 사이버테러 수사는 장기간의 깊이 있는 수사 및 해외 법집행기관과의 긴밀한
[ 경인TV뉴스 최혜정 기자 ] 해양경찰청은 2021년 하반기 경찰관 채용 면접시험을 철저한 방역대책에 만전을 기하며 진행한다고 밝혔다. 면접시험 대상으로 이번 하반기 채용되는 경찰관은 국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고, 해양경비, 구조안전, 수사 등 업무를 수행 할 예정이다. 특히, 면접시험 기간 동안 코로나19 감염 예방대책 수립, 방역책임관을 지정해 방역에 대한 책임 강화와 면접시험장 예방수칙 준수를 위해 손소독제, 마스크 등 비치 완료하였으며, 면접관과 응시자 모두 영상회의 시스템을 통한 별도의 공간에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면접시험에 앞서 확진자도 필기시험, 적성·체력검사에 응시하여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조치했고, 동절기 추위 대비 및 이동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응시자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셔틀차량 2대를 지하철역 앞 대기하여 수송 예정이다.
[ 경인TV뉴스 최혜정 기자 ] 중국산 고춧가루를 관세가 비교적 적은 다진 양념(일명 다대기)으로 속여 국내로 들여온 일당이 10년 만에 해양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14일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중국산 고춧가루를 다진 양념으로 위장해 인천항 등을 통해 288,000kg (약7억5,000만 원 상당)을 들여온 총책임자인 한국계 중국인 A씨(여, 54) 등 5명을 수입식품안전관리특별법위반 혐의로 검찰로 송치하고, 단속현장에서 물에 적신 고춧가루 100여 톤을 압수했다. 또 A씨 등으로부터 금품을 수수하고 세관 등 관계 기관 검사에 적발되지 않도록 도운 보세사 B씨(56)도 배임수재 혐의로 송치하고 이들에 대한 관세법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세관에 이첩했다. 조사결과 이들은 지난 2014년부터 최근까지 A씨 아들 명의로 중국에서 농산물 제조공장을 운영하며, 고춧가루에 물을 적셔 다진 양념으로 국내에 위장 반입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현행법상 농산물인 고춧가루에 부과되는 높은 관세가 부과되지만 다진 양념의 경우 관세율이 낮아 많은 이익을 남기기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일당은 컨테이너 바깥 쪽에 다진 양념을, 안쪽에는 물에 적
[ 경인TV뉴스 최혜정 기자 ] 해양경찰청은 지난 9일 인사혁신처가 주관하는 인사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고 영예인 ‘대상’을 수상 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중앙부처·시도 교육청·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 채용·공직 전문성 △ 인적자원 개발 △ 근무혁신 △ 포용적 인사 등 4개 분야에서 인사혁신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정부의 인사혁신 노력과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총 76개 기관에서 146개의 인사혁신 우수사례를 출품했다. 해양경찰청은 채용·공직 전문성 분야에 선박운항 전문교육을 이수한 해·수산계 특성화고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는 경찰관(순경) 채용제도 신설 사례를 제출했다. 고등학교에서 전문교육을 통해 해양전문가로 육성된 젊은 인재 채용을 통해 내부적으로는 업무 전문성과 인적 다양성을 강화하고, 외부적으로는 해·수산 분야 우수인재 유인 강화 및 청년실업 해소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아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해양경찰청은, “이번 제도는 국민이 부여한 조직미션 완수와 우리 사회가 당면한 청년실업이라는 문제해결을 함께 고민한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바다안전을 책임지는 중앙행정기관으로써 여러 사회문제를 함께 고
[ 경인TV뉴스 최혜정 기자 ] 해양경찰청은 내년부터 해양수산계 고교·대학교에서 선박교통관제(VTS)와 관련된 교육을 이수하고 5급 이상 항해사 면허를 소지한 사람도 선박교통관제사 채용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선박교통관제법 시행규칙」을 개정했다고 밝혔다. 선박교통관제사는 선박교통 안전과 해양환경을 보호하기 위하여 우리나라 관제구역 내에서 운항하는 선박에 대하여 안전정보와 항만운영정보를 제공하는 해양경찰청 소속 공무원이다. 그동안 선박교통관제사 채용시험은 해양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5급 이상 항해사 면허를 소지하고 1년 이상 승무경력이 있는 사람만 응시할 수 있도록 제한해 왔으나, 내년부터 이러한 승무경력 대신 해양수산계 고교·대학에서 VTS 관련 교육을 받은 사람도 응시할 수 있도록 채용의 기회를 넓힌 것이다. 해양경찰청은 해양수산계 고교·대학에서 원활한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올해 9월 부산·인천 국립해사고등학교와 VTS 교육인력 지원 등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으며, 11월에는 VTS 관련 교과목 심사도 마무리했다. 개정된 시행규칙은 12월 14일 공포되며, 학교에서 이수해야 할 교육과목, 이수기준, 학점인정 절차 등 교육에 관한 세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