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인TV뉴스 최혜정 기자 ] 해양경찰청은 오는 11월 30일부터 어선의 선주 또는 선장이 승선원 변동 시 해양경찰 파출소 또는 출장소에 방문하여 대면 신고하는 방법뿐만 아니라, 모바일을 활용한 비대면 신고도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개선하였다고 밝혔다. 기존에 어선의 선주 또는 선장은 승선원 변동신고를 위하여 어선 출입항 신고기관인 해양경찰서 파출소 또는 출장소에 직접 방문해야 했으며, 승선원 변동을 위한 방문민원 처리는 연간 약 15만 건에 이른다. 이에 해양경찰청은「승선원 변동 모바일 신고 시스템」구축 및 근거법령 개정을 통해 어선의 선주 또는 선장이 스마트폰으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승선원 변동 신고를 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모바일 승선원 변동신고 시스템 도입으로 파출소 또는 출장소로 부터 원거리에 거주하는 지역 어민들의 방문신고 불편이 개선되어 어업인의 편익이 제고되는 한편, 어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유도로 정확한 승선원 관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인TV뉴스 최혜정 기자 ] 해양경찰청은 해양에서 선박의 침수 및 화재사고에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한 고성능 펌프를 개발하였다고 밝혔다. 선박에서 침수 및 화재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배수펌프는 선박 안으로 밀려들어 온 바닷물을 신속하게 배출하거나, 화재선박을 진화하는 데에 가장 필수적인 현장 구난장비이다. 그러나, 해양경찰청 100톤 이하 함정에서 사용하는 기존 배수펌프는 시중에서 판매하는 육상 양수기이어서 해상에서 구난장비로 사용하기에 배수량이 적고 분출거리도 짧아 효율성이 크게 떨어지는 문제가 있었다. 해양경찰청은 이러한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문 연구기관인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협력하여 해상에서 구난장비에 적합한 고성능 펌프를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된 고성능 펌프는 해양경찰청 의뢰로 한국생산기술연구원에서 제공한 설계를 토대로 해양경찰청 3D프린터를 이용해 제작과 검증을 거쳐 배수량과 소화수 분출거리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이상적인 형태로 완성 되었다. 기존 배수펌프와 크게 차별되는 부분은 배수량과 소화수 분출거리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점이다. 배수량의 경우는 기존 1분당 약 500리터에서 약 1,500리터로 약 1,0
[ 경인TV뉴스 최혜정 기자 ] 해양경찰청은 11월 24일 ㈜강남에서 건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0톤급 경비정 진수식을 개최하였다. 이번에 통합 진수식을 하는 200톤급 경비정 4척은 90년대에 건조되어 선령(船齡)이 26년 이상 경과된 선박으로 선체가 부식되고 제 속력이 나오지 않는 등의 성능저하로 경비정의 임무를 수행하기 어려운 노후함정을 대체 건조하는 사업이다. 200톤급 경비정은 배수톤수 약 250톤에 길이 43m, 폭 7m로, 4척 중 2척은 워터제트 2대로 최대속력 30노트(약 55km/h)를 낼 수 있고 나머지 2척은 프로펠러 2대로 최대 27노트(약 50km/h)를 낼 수 있는 고속 경비정이다. 국내 최고의 조선기술로 건조되는 이번 경비정은 첨단장비를 탑재한 최신예 경비정으로, 우리 연안 해역에서의 선박·인명사고 발생 시 수색·구조, 해상 화재진압, 범법선박 단속 등의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해양경찰 함정 건조업무 관계자에 따르면 노후한 200톤급 경비정의 대체 건조로 연안 안전관리 및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더욱 우수한 성능의 함정을 건조할 수 있도록 소속 직
[ 경인TV뉴스 최혜정 기자 ] 해양경찰청은 범정부의 제3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기간인 올해 12월에서 내년 3월까지 선박 연료유 황함유량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일제단속은 고농도 미세먼지가 가장 빈번히 발생하는 12월에서 3월까지 평상시 보다 강화된 저감 정책을 범정부적으로 추진하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의 일환으로 선박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저감하기 위해 실시하며, 선박에서 기준에 적합한 연료유를 사용하고 있는지 여부를 중점 확인 할 예정이다. 선박 연료유에 포함된 황성분은 항만구역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의 주요 원인의 하나로 국제적으로는 20년부터, 국내에서는 21년부터 운항선박에 대해 연료유(중유) 황함유량 기준을 0.5% 이하로 적용하고 있다. 또한, “항만지역 등 대기질 개선에 관한 특별법”에 의해 황산화물배출규제해역으로 지정되어 있는 부산, 인천, 울산, 여수·광양, 평택·당진항 등 5대 주요 항만에서는 일반해역보다 강화 된 0.1% 이하의 황함유량 기준이 적용되고 있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선박에서 황함유량 기준에 적합하지 않은 연료유를 사용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 경인TV뉴스 최혜정 기자 ] 경찰대학은 11. 19. 14:00, 충남 아산 경찰대학에서 여성·아동 대상 범죄발생 실태와 경찰의 실효적 대응방안을 체계적으로 연구하고자, ‘경찰대학 여성아동안전연구원’개원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1부(14:00~15:00) 제막식 및 개원식, 2부(15:00~16:30) ‘온라인 시대 및 자치경찰제 시대의 여성·아동 안전’을 주제로 하는 세미나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조주은 경찰청 여성청소년안전기획관, 정정옥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 박미숙 한국형사정책학회장, 박현호 한국경찰연구학회장 등 3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했다. ‘경찰대학 여성아동안전연구원(원장 한민경 경찰대 교수)’은 경찰대학 교수, 치안정책연구소 연구관 등 내부위원 20여명, 외부 객원연구위원 10여명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현장에 필요한 연구수행과 성인지적 관점을 반영한 교육프로그램 개발 등을 수행하게 된다. 이철구 경찰대학장은 올 한 해 아동학대처벌법, 청소년성보호법, 스토킹처벌법 등이 제·개정되었으나, 여성아동 안전을 위한 폭넓은 연구를 지속적으로 할 필요가 있어 경찰대학 여성아동안전연구원을 설립
[ 경인TV뉴스 최혜정 기자 ] 올해 12월말부터 국민들이 경찰청 사이버수사국 홈페이지와 사이버캅 앱의 ‘사이버사기 피해신고 이력조회’ 서비스에서 사기거래에 사용된 모바일 메신저 계정․이메일 주소까지 조회할 수 있도록 순차적으로 시스템이 개선되고, 내년부터는 사기의심거래가 개인간 거래 플랫폼에서 자동 차단될 예정이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경찰청 그리고 ‘개인간 거래 플랫폼’인 ㈜당근마켓(대표이사 김재현), 번개장터㈜(대표이사 이재후), ㈜중고나라(대표이사 홍 준)은 11월 22일 경찰청에서 「사이버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개인정보위는 온라인시장의 급성장에 따라, 인터넷 사기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문제점을 심각하게 인식하고, ‘개인정보 유출 피해예방 및 구제 대책’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개인간 거래 플랫폼 사업자들이 카카오톡 등을 통한 사기피해를 막기 위해 정부 기관간 정보공유를 건의했다. 이에, 개인정보위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였고, 경찰청은 시스템을 개선하여 올해 12월말부터 사이버캅을 통해 사기로 의심되는 휴대전화번호, 계좌번호, 모바일 메신저 계정, 이메일주소를 조회하면 최근 3개월간 3회 이상 사이버사기 피해
[ 경인TV뉴스 최혜정 기자 ]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화재수사의 전문성과 공신력을 높이기 위해 국제 공인 화재수사관 자격취득을 추진하여 최근 2년간 총 105명이 합격했다. 대표적인 국제 공인 화재 수사(조사)관 자격으로는 화재‧폭발 수사관(CFEI)과 공인 방화수사관(CFI)이 있으며, 경찰청은 지난해부터 과학수사관들의 자격취득을 권장하고 교육과 시험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 화재‧폭발 수사관(CFEI)은 101명, 공인 방화수사관(CFI)은 4명이 자격을 취득했다. 화재‧폭발 수사관(CFEI)은 1982년부터 미국 화재조사관 협회(NAFI)에서 화재와 폭발에 대한 전문지식과 기술을 갖춘 전문가에게 주는 자격증이며, 공인 방화수사관(CFI)은 국제 방화조사관 협회(IAAI)에서 방화사건에 대한 이론과 실무지식을 인증하여 발급하는 자격증으로 두 가지 모두 엄격한 자격요건 심사와 평가시험을 통과해야만 취득할 수 있다. 국제 방화조사관 협회(IAAI) 한국지회 김영하 회장은‘공인 방화수사관(CFI)의 경우, 국내 13명만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자격 기준이 까다롭고 문제 난이도가 높아 합격하기 어려운 시험으로 알려져 있는데, 경찰에서 올해 4
[ 경인TV뉴스 최혜정 기자 ] 해양경찰청은 포스코건설과 공동으로 해양환경보전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실시한 「제3회 해양오염예방 포스터 공모전」의 수상작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8월 2일부터 10월 1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선박·해양시설의 기름오염, 해양쓰레기 및 폐어구 등 다양한 해양오염의 심각성을 알리는 포스터 310점이 접수되었다. 최종 수상작은 메시지 함축성, 작품성, 참신성 등 심사기준에 따라 미술 및 해양환경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총 23점의 우수작이 선정되었다. 대상은 해양의 백신이 되어 해양을 지켜주자는 의미를 담은 ‘해양의 백신이 되어주세요(신민영)’작품이 선정되었으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해양경찰청장상과 상금 200만원이 주어진다. 이밖에도 해양경찰청장상에 최우수상 1명(100만원), 특별상 2명(100만원), 우수상 1명(50만원), 장려상 2명(30만원)이 선정되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신설된 특별상 분야에는 감동과 의미를 담은‘이제는 우리 차례입니다.(조예은)’와‘노란방호 바다거북(조용빈)’이 선정되어 포스코건설 사장상과 100만원의 상금이 부상으로 지급된다.
[ 경인TV뉴스 최혜정 기자 ] 경찰청(국가수사본부 사이버수사국)은 사이버성폭력 범죄를 척결하기 위해 3월 2일부터 10월 31일까지 8개월 동안 ‘사이버성폭력 불법유통망·유통사범 집중단속’을 실시하여 총 1,625명을 검거했고, 이 중 97명을 구속했다. 이번 집중단속은 전국 사이버 수사관을 총동원하여 성착취물 제작·유포자 등 공급자(919명, 56.6%)뿐만 아니라 구매·소지자 등 수요자(706명, 43.4%)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단속했다. 지난 9월 24일, 개정된 청소년성보호법 시행으로 아동·청소년(이하‘아동 등’) 대상 온라인 그루밍도 수사의 대상이 되었다. 경찰은 아동 등이 성착취 범죄의 피해자가 되기 전에 이들을 구출하고, 신속한 범인 검거로 피해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경찰청 내 관련 기능이 협업하여 적극 수사 중이다. 범행유형별로는 구매·소지·시청 등 수요행위가 43.4%(706명)로 가장 많았고, 유통·판매 행위(650명, 40%), 촬영·제작행위(174명, 10.7%), 사이트 등 개설·운영행위(95명, 5.9%) 순으로 나타났다. 검거된 일부 피의자들은 구매·소지·시청 등의 행위는 범죄가 아니라고 잘못 인식하거나 위와
[ 경인TV뉴스 최혜정 기자 ] 경찰청은 11월부터 순찰차가 주행하면서 과속단속할 수 있는 ‘순찰차 탑재형 교통단속장비’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간 도로에 설치된 고정식 단속장비를 통해 과속차량을 단속했으나, 운전자들이 단속장비 앞에서만 속도를 줄이고 다시 과속운전하는 행태가 횡행하여 교통안전에 위협이 되어 왔다. 특히, 최근 3년간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과속사고 치사율(25%)을 보면 고속도로 전체사고 치사율(6%)의 4배가 넘는 등 국민 생명에 매우 위험한 수준이다. 순찰차 탑재형 교통단속장비는 전방 차량의 속도를 측정하여 과속을 자동추출하는 기술이 핵심으로, 레이더를 활용해 속도측정 정확도(오차 2% 내외)를 높이고 고성능 카메라로 차량번호 인식률(50m 기준 오차 4% 내외)을 높였다. 또한, 실시간으로 위치를 파악하여 단속정보를 자동으로 저장하고 전송하는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이번 시범운영은 고속도로순찰대 암행순찰차 17대에 장비를 장착하여 진행하며, 11월은 홍보에 집중하고 12월부터는 초과속운전(제한속도+40km/h초과)을 대상으로 우선 단속할 예정이다.(제한속도+40km/h 이하는 3개월간 계도장 발부 후 단속) 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