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인TV뉴스 최혜정 기자 ]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최근 검찰, 금감원 등 공공기관을 사칭하여 범죄 등에 연루되었다며 피해자를 속여 금원을 편취하는 ‘기관사칭형’ 전화금융사기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며 국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번 조치는 경찰청 ‘전기통신금융사기 수사상황실’에서 전국 발생사건 데이터를 분석하여 확인한 것으로, 월별 전체 전화금융사기 발생은 감소추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최근 기관사칭형 범죄가 9월 387건 → 10월 474건 → 11월 702건 등으로 급증하였고 피해액도 9월 112억원 → 10월 135억원 → 11월 148억원으로 증가했다. 이에 반해, 그동안 범행의 주요 기망 수법이었던 ‘저금리로 대출해 주겠다’ 등 대출사기형 범죄 발생은 별다른 변화 없이* 감소추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이 전화금융사기의 기망수법이 변화된 주요 요인은, 대출사기형 범죄에 이용되는 필수적으로 이용되는 미끼문자․악성앱 등 각종 범행수단을 집중 단속․차단함에 따라 미끼문자, 악성앱 없이도 피해자와의 전화통화만으로 편취가 가능한 기관사칭형이 상대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최근 기관사칭형 수법에서
[ 경인TV뉴스 최혜정 기자 ] 경찰대학은 경찰청과 공동으로 12월 9일 13:30 충남 아산 경찰대학에서‘국제 테러동향과 대테러 정책 발전방향’이라는 주제의‘2021 경찰 대테러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람지(Ramzi) 아제르바이잔 대사를 비롯하여 외교부 국제기구국장(영상 축사), 국무조정실 대테러센터, 경호처 경호안전교육원, 육군사관학교 핵·대량살상무기(WMD) 센터, 경찰청 대테러과, 경찰대학 국제대테러연구센터 등 대테러 대응기관의 책임자 20명과 전국 시도경찰청의 대테러분야 현장전문가 60명, 기타 대테러 관련 정보기관 관계자 20명 등 100여 명(전원 코로나 백신 2차 접종 완료자)이 참석하였으며, 방역지침을 준수했다. 행사에 앞서 국제안보대사를 역임한 최성주 전 폴란드대사가 영상으로 축하를 보냈으며, 국내 테러의 총괄기관장인 김혁수 국무조정실 대테러센터장이 축전을 통해 대테러 정책세미나 개최를 축하하였다. 이번 세미나는 현장경찰관들로 구성된 학습연구모임(회장 김소연)이 주제를 선정하고 발표하는 현장 대테러 전문가 중심의 최초의 세미나로, 지난 9월 17일 경찰대학 국제대테러연구센터(센터장 이병석)가 개소된 후,
[ 경인TV뉴스 최혜정 기자 ] 해양경찰청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해상에서의 음주운항 의심 선박을 자동으로 탐지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였다고 9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인공지능이 과거 해상교통관제(VTS)센터, 경비함정 등에서 적발한 음주운항 선박의 비정상적 이동경로(지그재그 항해 등)를 분석하여 이와 유사한 항적의 선박을 자동으로 탐지, 선박교통관제사에게 알려주는 방식이다. 음주운항은 그 동안 대형 해양사고의 주요 원인으로 부각되어 왔다. 특히, 2019년 부산 광안대교에 화물선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하였는데 조사 결과 선장의 음주가 사고 원인으로 밝혀졌다. 이렇게 크고 작은 음주운항으로 인한 사고는 매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나 예방을 위한 대책은 미흡한 실정이라 개선을 위한 획기적인 방안이 요구되어 왔다. 넓은 바다에서 자유롭게 운항하는 선박을 한정된 경비자원으로 일제 단속을 한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하지만 해상에서 운항하는 선박을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는 VTS 자원과 접목한다면 가능할 것이라는 새로운 시도가 가능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이에 해양경찰청은 작년 7월 벤처형조직‘선박교통관제기술개발단’을 창단하
[ 경인TV뉴스 최혜정 기자 ] 해양경찰청은 선박의 충돌·좌초·침몰과 같은 해양사고시 발생할 수 있는 해양오염을 최소화 하기 위한 선박 자체 응급조치방법에 대한 교육 동영상으로 제작하여 선원교육기관 및 해운선사 등에게 배포한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16~’20) 해양오염사고는 연평균 275건 발생하여 기름 등 오염물질 335㎘가 유출되었고, 그 중 충돌·좌초·침몰 등 해양사고로 인한 사고는 연 86건으로 기름 등 오염물질 265㎘가 바다로 유출되었으며, 이는 전체 유출량의 80%를 차지하는 등 주요한 유출원인으로 분석된다. 특히, 2007년 12월 태안 앞바다에서 유조선 허베이스피리트호와 크래인선의 충돌로 유조선에서 원유 12,547톤이 해상 및 해안으로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하였으며, 이 사고로 인해서 양식장 등에 대한 손해배상액이 약 4,329억원에 이르렀다. 이러한 사례와 같이 해양사고로 선박의 연료유 및 화물유 등 오염물질이 해상에 유출되면 어장 및 양식장 오염 및 항만운영 중지 등으로 심각한 해양환경 및 사회·경제적 피해가 발생할 수 있고, 이를 복구하는데도 상당한 시일이 걸린다. 이러한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서 해양경찰청은 해양
[ 경인TV뉴스 최혜정 기자 ] 해양경찰청은 6일 오후 16시 인천 송도 해양경찰청 대강당에서 제18대 정봉훈 해양경찰청장 취임식을 열었다. 취임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외부인사 초청 없이 주요 간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취임식 이후에는 전국 지휘관 화상회의를 갖고 치안 상황과 해역별 현안사항을 점검했다. 이날 신임 정봉훈 청장은 “청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본격적인 해양패권시대에 걸맞은 역량을 강화하고, 국민에게 더 다가가기 위하여 일상속의 행정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취임 각오를 밝혔다. 이어, 1만 3천여 해양경찰 직원들에게“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그러기 위해 각자의 업무 영역에서 최고의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라고 주문하면서, 특히“위성활용, 무인기 도입과 빅데이터 수집 및 AI 분석 등 첨단기술을 적극 활용하여 미래업무 환경을 주도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한편, 조직 내 상호 존중하고 배려하는 동료 친화적 소통의 중요성을 당부”했다. 정봉훈 청장은 취임식에 앞서 서해 NLL 등 접경해역 해양치안 실태점검과 불법조업 외국어선 단속 현장을 방문하였다. 서해 최전방에서 경비임무를 수행하는 함정에서
[ 경인TV뉴스 최혜정 기자 ] 해양경찰청·경찰청·소방청·특허청과 김민철·김승남·윤재갑·이철규·홍정민·오영환 국회의원실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2021 국민안전 발명챌린지’ 수상작 시상식이 12월 6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되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국민안전 발명챌린지’는 재난·재해, 사건·사고 현장에서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 필요한 기술의 개발 및 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공모전이다. 해양경찰청·경찰청·소방청 공무원들이 총 926건의 아이디어를 접수하였고, 현장 활용가능성과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총 24건의 아이디어를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하고 전시했다. 대상인 국회의장상은 이천소방서 정희수 소방위의 기존에 사용이 불편하고 비싼 화약식 마취약액 발사체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압축가스를 추진력으로 사용하는 ‘압축가스를 이용한 충전형 발사체’가 수상했다. 금상인 행정안전부장관상은 동해지방해양경찰청 김원규 경사의 수중 수색 및 구조 활동 시 잠수용 후드 외에 헬멧을 추가로 착용해야하는 불편함과 착용시간 증가를 개선하기 위하여 머리 덮개와 안전모가 일체형으로 제작된 “수
[ 경인TV뉴스 최혜정 기자 ] 지구 반대편 남미에 위치한 해양생태계의 보고(寶庫)이자 찰스 다윈의 진화론의 시작점인 ‘갈라파고스 군도’를 관할하는 에콰도르공화국 해군과 해경(Coast Guard)의 젊은 장교들이 우리 해양경찰의 함정운용방법과 엔진정비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해양경찰청은 11월29일부터 12월9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여수 해양경찰교육원과 부산 해양경찰정비창, 울산해양경찰서에서 에콰도르 해군과 해경(Coast Guard)의 기관부 운영실무진 5명을 초청, 해양경찰의 우수한 정비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인 함정운용 방법 등을 전수한다고 밝혔다. 지난 ΄19년 한국 총리로서는 정식 수교(1962년 10월 5일) 후 처음으로 에콰도르를 공식 방문한 이낙연 국무총리는 한국전쟁 당시 미수교국임에도 불구하고 UN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서 UN군 파병결의에 찬성하고, 미국 500톤과 각종 의약품을 지원해준 고마운 나라라며 양국의 끈끈한 협력관계가 이어질 것임을 밝히는 자리에서 한국의 해양경찰청과 에콰도르 해군의 실질적인 해양안보협력관계의 시작을 알리는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가진 바 있다. 이 후 지난해 12월, 제
[ 경인TV뉴스 최혜정 기자 ] 경찰청은 11월 30일 경찰청 문화마당에서 차별 없는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고, 성 평등한 경찰행정 및 역량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높이기 위한 「경찰 성평등 문화 조성을 위한 젠더 의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진교훈 경찰청 차장을 비롯한 경찰청 주요 국·관 및 과장과 경찰위원회 및 경찰청 인권위원회, 성평등위원회 위원들을 비롯한 법무부 양성평등정책담당관 등이 참석하였고, 40여 명의 현장경찰관이 온라인 중계로 참석했다. 토론회 진행은 좌장인 표창원 범죄과학연구소장이 맡았고, 경찰청에서 주관한 「여성 경찰 혐오 담론 분석 및 대응 방안」 연구용역을 수행 중인 마경희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연구위원과 추지현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교수는 발표를 맡았다. 마경희 연구위원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언론 보도를 통해 본 여성 경찰 혐오 담론의 특징과 구조’라는 주제를 가지고 빅데이터 분석을 토대로 왜곡된 여성 경찰 혐오 담론이 어떤 방식으로 유통되고 실체와는 무관하게 확산하는지 원인을 분석하고 이에 대한 정책 대안의 방향을 제시했다. 추지현 교수는 ‘여성 경찰 혐오 담론과 경찰행정서비스의 미래’라는 주제로 여성, 남성
[ 경인TV뉴스 최혜정 기자 ]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사이버수사국)는 2021년 정보통신망 침해형 범죄 집중단속을 추진하여 해킹, 랜섬웨어 등 정보통신망 침해형 범죄 1,075건‧619명을 검거하고, 이 중 19명을 구속했다. 이번 단속은 3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8개월간 해킹(단순침입, 계정도용, 자료유출, 자료훼손), 랜섬웨어 등 악성프로그램 유포, 디도스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단속했다. 경찰청은 피해액 등을 기준으로 피해 규모가 큰 주요 사건을 시도경찰청에서 수사하도록 ‘시도경찰청 집중 수사체계’ 구축, 시도경찰청 사이버테러수사팀을 중심으로 단속을 전개하였다. 그 결과, 전년 같은 기간 대비 발생 건수는 5.3% 감소(2,985건→2,825건) 하였으나 검거율은 16.8% 증가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단속기간에 유형별 발생 건수는 해킹(2,128건, 75.3%), 악성프로그램(77건, 2.7%), 랜섬웨어(42건, 1.5%), 디도스(11건, 0.4%) 순으로 많았다. 해킹은 발생 건수가 많고 개인정보 유출 등 추가 피해 발생의 위험성이 있어 지속해서 엄정한 대응이 필요하며, 랜섬웨어, 디도스 등은 발생 건수는 적으나 피해 규모
[ 경인TV뉴스 최혜정 기자 ] 경찰청은 11월 29일 모빌리티 혁신 플랫폼 쏘카, 스포츠 연예미디어매체인 스포티비뉴스와 각각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찰청과 쏘카’는 올바른 운전문화 정착을 위해 교통법규를 준수하는 운전자에게 부여하는 착한운전 마일리지에 대한 접근성과 혜택을 강화하여 확산에 협력할 방침이다. 현재 착한운전 마일리지는 경찰청 교통민원24, 정부24 홈페이지또는 앱을 통하거나 경찰관서를 직접 방문 신청할 수 있으나,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쏘카 앱을 이용하는 운전자도 손쉽게 착한운전 마일리지에 가입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며, 또한, 누적된 착한운전 마일리지 점수를 쏘카 이용 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쏘카 크레딧)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스포티비뉴스와는 연말연시 음주운전 근절을 위한 음주운전 예방 캠페인 등 교통안전을 위한 다양한 협업을 추진할 예정으로, 스포티비뉴스는 유명 스포츠 선수 및 연예인을 통한 음주운전 예방 캠페인을 추진함과 동시에 현재 경찰청에서 12월 송출 등을 준비하고 있는 공익광고(“교통사고로 사망해도 괜찮은 숫자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