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인TV뉴스 최혜정 기자 ] 국민의힘 성일종 전략기획부총장(재선, 충남 서산·태안)은 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예비후보의 이른바 ‘대장동 개발특혜 의혹’에 대한 특검을 촉구하는 1인 도보 시위에 나섰다. 이 날 도보시위는 전날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1인 시위에 이은 릴레이 시위로써, 성일종 전략기획부총장은 시위에 나선 배경에 대해 “친정권 검사로 채워진 검찰수사팀으로는 ‘대장동 개발특혜 의혹’에 대한 진실이 밝혀질 수 없다. 여당과 이재명 후보가 특검을 받아들일 때까지 투쟁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성 부총장은 ‘성남 대장동 특혜비리! 특검을 거부하는 이가 범인이다!’라고 적혀있는 피켓을 앞뒤로 걸고 국회에서 청와대까지 9km 도보 시위에 나섰다. 청와대에 도착한 성 부총장은 “특검을 관철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우리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우리당 의원들께서 매일 한 분씩 시위에 동참해 주실 것을 요청한다”고 말하며 시위를 마쳤다.
[ 경인TV뉴스 최혜정 기자 ] 김민철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乙)은 10월 7일 소방청 국정감사에서 소방공무원 근무환경 최적화를 위한 교대근무체계 의 획기적 개선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그동안 소방공무원들은 피로와 수면 부족 해소를 위해서 교대근무체계 중 당비비 근무를 선호해 왔다. 당비비란 3조1교대 방식으로 24시간 근무 후 48시간 휴식을 취하는 형태다. 이러한 당비비 근무는 출·퇴근시간 감소, 규칙적인 생활 리듬을 가질 수 있어 많은 소방공무원들이 선호하는 교대근무 형태다. 그러나 2021년 현재,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교대근무 형태는 3조2교대 21주기 형태로 이는 근무 교대 방식이 복잡하고 대기시간도 증가하기 때문에 소방공무원들은 당비비 형태의 근무를 더 선호한다. 2018년 소방공무원 전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교대근무 선호도 조사를 보면 당비비 근무를 원하는 소방공무원은 58.3%이고 4조2교대를 원하는 소방공무원은 24.6%였다. 현재 가장 많이 운영되고 있는 3조2교대 21주기 형태에 대한 선호도는 14.1%에 지나지 않았다. 성별, 업무별, 지역별, 직급별로 구분하여 분석한 결과도 주로 당비비 근무나 4조2교대
[ 경인TV뉴스 최혜정 기자 ] 7일, 더불어민주당 신동근 의원이(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인천서구을)이 「신도시 성공적 추진을 위한, 광역교통망 개선을 위한 제언」 정책자료집을 발간했다. 신동근 의원은 “정부가 2기 신도시를 추진한 지 어느덧 20여년이 흘렀지만, 신도시 교통개선대책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라며 “3기 신도시 등 앞으로 진행될 공공택지개발 과정에서 입주와 동시에 교통망 구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정책·제도적 개선이 시급하다”고 정책자료집 발간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정책자료집은 정부 정책으로 추진되는 대규모 택지개발사업 과정에서 입주와 동시에 교통망이 구축될 수 있도록 예비타당성 조사의 전면적 개선 등 관련법 개정의 필요성이 주요하게 제시됐다. 정책자료집에서 제안된 세부 개선과제는 크게 3가지이다. ▲첫째, 광역교통법에 의해 광역교통개선대책을 세워야 하는 대규모 택지개발사업의 경우 지구단위계획 수립단계부터 핵심 광역교통개선사업을 묶어 일괄 예비타당성 조사실시 ▲둘째, LH 등 공기업이나 준정부기관이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100% 재정을 부담한 광역교통개선사업에 대해서는 공공기관 예타 조사 면제 ▲셋째, 광역교통법상 추진되는 광역교
[ 경인TV뉴스 최혜정 기자 ] 내년부터 2025년까지 4년간 전국에서 공급되는 공공 임대주택 3채 중 2채가 10평대 소형 주택인 것으로 확인됐다. 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경기 이천시)에게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간 LH가 공급하는 건설형 공공임대주택 22만4000가구 중 14만9000가구(66%)가 전용면적 40㎡ 이하다. 반면, 3~4인 가구가 살기에 적합한 국민 선호도가 높은 전용 61~85㎡ 임대주택 물량은 향후 4년간 1만9,000가구로 전체의 9%에 그친다. 준공기간 및 입주자 선정까지의 시간을 고려하면 그마저도 2024년부터 공급될 예정이다. 더 큰 문제는 LH는 이미 수차례 대국민 인식조사 및 희망 주택규모 조사 등을 통해 공공임대주택 부정평가 요인 중 좁은 평수를 주요원인으로 진단하고 입주자 선호평형 확대를 대책으로 수립했지만, 25년까지 공급계획 상 중대형 평수 대폭 확대는 구조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점이다. 결국 국민 선호도를 무시하고 공공임대 물량 채우기 급급한 현 정부가 공공임대 소형면적의 공가율 증가를 견인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 경인TV뉴스 최혜정 기자 ] 전북 익산에 2017년부터 음료 제조업 등이 입주해 있는 국가 식품클러스터 14블록 약 6만 2000여㎡(약 1만 8755평, 인접 근린공원 포함)에 심각한 지반 침하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김윤덕 의원 (더불어민주당, 전주시갑)은 지난 10월 7일 LH 등을 대상으로 열린 국정감사에서 익산 국가 식품클러스터의 지반침하에 대해 지적하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윤덕 의원은“ 지난 30일 익산 국가 식품클러스터 현장을 방문해 피해 현황을 살펴봤다”면서 “지반 침하가 심해 고압·고열·가스 시설 장비 안전사고 위험과 누수·누전, 토사 유출로 인한 붕괴 위험 등 안전사고 발생 요소가 굉장히 컸다"라고 지적했다. 김윤덕 의원은 LH 김현준 사장에게 “제가 위성사진으로 확인해 보니 문제가 생긴 일대가 지반이 약한 논이었다”면서“LH가 피해 업체들과 협의할 때 해당 지역의 지반이 약하지 않아서 인근 공장 착공으로 피해가 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는데 어떤 근거로 이같이 말했는지”를 물으면서“LH가 계약서의 특약사항으로 연약지반 현황이나 법면 상태, 석축·옹벽 발생 여부 등 토지 현황과 입지 여건을 매수인(
[ 경인TV뉴스 최혜정 기자 ]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홍성국 의원(세종시갑)이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2019년 기간 전국 광역지자체·교육청 34곳 중 21곳은 부조리신고 보·포상금 지급실적이 한 건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각 지자체는 공직자 부조리 근절과 청렴한 공직사회 구현을 위해 조례 또는 훈령으로 ‘공무원 등 부조리 신고 보상 및 포상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공무원, 지방공기업 및 공직유관단체 임직원 등 지자체 공직자가 신고대상이다. 보·포상금액은 지자체 예산, 신고대상자의 금품수수액, 신고로 회복된 재정규모 등 요소에 따라 달리 지급된다. 이 제도를 이용해 접수된 부조리신고에 각 지자체·교육청이 실제 보·포상금을 지급한 건수는 최근 3년간('17~'19년) 114건에 이르렀다. 지급금액은 8억 9,203만 원 규모다. 나머지 21개 기관은 부조리신고 보상금 및 포상금 지급실적이 한 건도 없었다. 해당 기간 지급실적이 가장 많은 기관은 서울특별시로 57건에 4억 7,954만 원의 부조리신고 보·포상금을 지급했다. 다음으로는 서울시교육청이 29건에 2억 498만 원을 지급했다. 전국에서
[ 경인TV뉴스 최혜정 기자 ] LH 감정평가 연간 물량의 최대 34%, 지급 수수료의 최대 39%를 LH 출신 감정평가사들이 수임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의 수임 실적이 일반 감정평가사에 비해 2배 가량 높은 것으로 확인돼 ‘전관특혜’라는 지적이 나온다. 7일 더불어민주당 허영(춘천철원화천양구갑) 국회의원이 국토교통부의 협조를 받아 분석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LH는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최근 4년간 연평균 121억원을 들여 174명의 감정평가사들에게 361건의 감정평가 용역을 맡겼다. 이 중 85건은 25명의 LH 출신 감정평가사들이 수행했다. 전체 물량의 약 4분의 1 정도를 전관이 가져간 것이다. 2017년에는 수임 평가사 99명 중 20명이 LH 출신이었는데, 이들은 전체 용역 184건 중 62건(33.7%)을, 지급 수수료 71억8,000만원 중 27억9,000만원(38.9%)을 수임했다. LH 출신 여부에 따른 감정평가 수임 현황을 비교해 보면, 전관의 실적이 일반 감정평가사에 비해 2배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LH 출신들이 연평균 1인당 1.85건을 수임할 때, LH 출신들은 3.36건을 수임했다. 1인당
[ 경인TV뉴스 최혜정 기자 ]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 정읍시·고창군)이 어제(6일) 열린 고용노동부 국정감사에서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에게 “출산전후휴가급여와 육아휴직급여 등 현재 고용보험기금 내에 있는 모성보호 재원을 저출산 정책의 일환으로서 국가재정에서 보편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일반회계로 전환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윤준병 의원은 안경덕 장관에게 고용보험기금 재정을 악화시키는 실업급여 부정수급과 반복수급을 악용하는 사례를 방지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 마련을 주문한 뒤, “최근 고용노동부는 ‘고용보험기금의 재정건전성 강화 방안’을 발표했지만, 출산전후휴가급여 및 육아휴직급여 등 지속적으로 강조해왔던 모성보호 재원의 일반회계 전환은 강화 방안에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윤 의원은 “비정규직과 자영업자 등을 포함해 ‘일하는 모든 사람’에게 저출산 정책의 일환으로서 출산전후휴가급여를 보편적으로 지원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며 “육아휴직급여의 경우에도 저출산의 측면에서 모성보호 및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기 위한 대상 확대뿐만 아니라 보편적인 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 경인TV뉴스 최혜정 기자 ]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이 행정안전부 산하기관 경영평가에서 5년 연속 ‘미흡’ 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기대 의원(경기광명을)이 7일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은 출범이후 경영평가를 받기 시작한 2016년부터 ‘미흡’ 등급을 받았다. 이후에도 2017년 미흡, 2018년 미흡, 2019년 미흡, 2020년 미흡 등급을 받았다. 행안부는 산하기관의 경영효율화 및 책임경영체제 확립을 위해 경영평가를 하고 있다. 종합경영, 경영관리, 주요사업, 특정시책(코로나대응) 등 4개 부문으로 진행한다. 이에 양 의원은 재단의 주요사업 실적이 저조한 것을 지적했다. 특히 지난 5년간 정부보조금으로 100억원을 넘게 지원받았으나 유족정보 부족 등으로 유족들을 위한 추모사업이 저조하다는 설명이다. 또한 2019년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 내 고소고발 등 조직내홍이 있었던 것을 거론하며 조직재정비 등의 필요성도 언급했다. 양 의원은 외부컨설팅을 제안하며 “뼈를 깎는 각고의 노력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 경인TV뉴스 최혜정 기자 ] 대형화재 사고 때마다 드러나는 소방시설 차단, 정지 문제 뒤에 숨은 근본적인 원인이 우리나라의 낙후된 소방시설과 관련 제도에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완수 의원(창원시의창구)은 올해 발생한 3건의 대형 화재 사고에서 소방시설 임의 차단 문제가 드러났으며 이는 신뢰를 잃어버린 우리나라 화재감지시설에 원인이 있다고 진단했다. 박의원은 지난 2020년 용인 물류센터를 비롯해 수백 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올해 4월 남양주 주상복합건물, 6월 쿠팡 물류창고, 8월 천안 아파트 지하주차장 화재 등 대형 사고 때마다 소방시설의 오작동을 의심해 임의 차단하거나 평소 시설 자체를 꺼놓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화재 시 임의 차단 또는 정지 문제가 발생하는 자동화재탐지설비는 최초 화재를 신속하게 감지해 피난 시기를 알리고 모든 소방시설과 연동되는 ‘두뇌’ 역할을 하는 핵심 소방시설이다. 하지만 대다수 사고에서 이 시설을 차단해 모든 소방시설을 무용지물로 만들고 화재 피해를 키우는 원인이 되고 있다는 게 박 의원 지적이다. 실제 박완수 의원실이 국정감사를 위해 서울 지역 대형 백화점과 의료시설, 복합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