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원건민 기자 ] 전라남도가 전남도교육청과 함께 안전하게 믿고 먹을 수 있는 급식환경 조성을 위해 도내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공급업체를 합동 점검한다고 밝혔다. 27일부터 7월 8일까지, 전남 22개 시군의 학교급식 시설 88개소(시군별 4개소)와 전남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공급업체 53개소를 대상으로 점검에 나선다. 점검반은 도·교육청·시군 공무원과 영양교사, 학부모대표로 구성했다. 이들은 공급업체의 위생 상태와 학교급식 예산집행 실태, 친환경농산물 공급현황 등 학교급식 전반을 집중적으로 확인한다. 점검 결과 일반농산물을 친환경농산물로 둔갑하거나 가공품을 친환경농산물로 속인 행위가 적발되면 해당 업체를 시군에 통보해 올 연말까지 납품 중단시키고 내년 학교급식 납품업체 선정에서 배제한다. 특히 관련법에 따라 농산물품질관리원에 고발 조치할 방침이다. 강하춘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학생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깨끗한 급식환경을 조성해 여름철 식중독 등 식품위생 사고를 사전 예방하겠다”며 “급식의 질을 높이기 위해 건강한 친환경 농산물을 확대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을 위
[ 한국미디어뉴스 원건민 기자 ] 쌀값 하락폭이 45년만에 최대치를 기록, 쌀 산업 전체의 위기감이 고조됨에 따라 쌀 분야 전문가들 사이에서 3차 시장격리 요구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전남도는 쌀 수급에 대한 현장의견을 수렴하고 쌀값 하락에 따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쌀 분야 전문가 간담회를 지난 23일 도청에서 개최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이후부터 산지 쌀값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기 때문이다. 15일 현재 산지 쌀값은 80kg당 18만 2천136원으로 전년 수확기 평균(21만 4천138원)보다 14.9% 떨어졌다. 이는 쌀값 데이터 축적 이후 45년 만에 최대 하락폭이다. 그동안 정부는 2회에 걸쳐 2021년산 쌀 27만 톤을 시장 격리했지만, 쌀값 하락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 여기에 농촌경제연구원에서 발표한 4월 말 기준 전국 쌀 재고량은 전년 대비 157%가 증가한 96만 톤으로, 월별 쌀 판매량을 고려하면 올해 수확기 전까지 재고가 남아 올해 신곡(新穀) 가격에도 불안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간담회에서 문병완 보성농협 조합장은 “변동직불금 폐지에 따라 시장격리제도가 생긴 만큼 그 취지대로 시행해야 한다”며 “지난해 농협이
[ 한국미디어뉴스 원건민 기자 ] 화순군이 25일 화순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만연홀에서 6·25전쟁 제72주년 행사를 개최했다. 6·25참전유공자회 화순군지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지켜낸 자유, 지켜갈 평화’라는 주제로 6·25참전유공자에 대한 존경과 감사를 담아 경건한 분위기 속에 치러졌다. 기념행사에는 박철원 화순 부군수, 최기천 화순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주요 기관단체장, 보훈단체장, 참전용사 등 200여 명이 참석해 6·25참전유공자의 희생을 기렸다. 기념식에서는 6·25참전유공자회 소속으로 회원들의 복지증진에 앞장선 유병두 씨 등 15명의 참전용사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박철원 화순 부군수는 기념사에서 “오랜 인고의 세월을 이겨내신 참전 유공자와 유가족께 깊은 존경을 표한다”며 “호국영웅들을 기억하는 것에 그치지 않는 합당한 예우와 지원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원건민 기자 ] 전라남도는 25일 목포 일원에서 고향을 방문한 충북호남향우회 회원을 대상으로도정설명 및 현장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타지에 거주하면서 항상 고향 발전을 위해 애쓰는 향우들이 참석한 가운데, 도정 현안을 소개하고 주요 관광지를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충북호남향우회는 조광철 수석부회장, 이병돈 명예회장 등 향우회원 50여 명이 참석했다. 도정 설명에서는 지난 14일 목포 유달유원지에서 선포식을 한 ‘2022~2023 전라남도 방문의 해’와 출향향우를 대상으로 중점 추진하는 ‘전남사랑도민증’ 등 전남의 주요 시책을 소개했다. 현장 체험은 전남사랑도민증 할인가맹점 중 하나인 목포 해상케이블카 체험과 전남의 아름다운 바다를 경험할 수 있는 목포 요트 투어로 진행됐다. 전남도는 출향향우를 대상으로 한 도정 설명과 현장체험 등을 지속 추진함으로써 전국 각지에서 전남 발전에 힘쓰는 출향향우와의 교류‧소통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향우들의 고향에 대한 애정과 관심 때문에 지금의 전남이 있고, 앞으로 더 크게 도약하는 전남을 꿈꿀 수 있다”며 “향우들과의 소통을 강화해 세계로 웅비하는 ‘
[ 한국미디어뉴스 원건민 기자 ] 전라남도는 6‧25전쟁 72주년을 맞아 25일 곡성군민회관에서 ‘고귀한 희생, 가슴 깊이 새깁니다’라는 주제로 전후세대에게 동족상잔의 비극을 일깨우고 참전용사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기념행사에는 문금주 전남도 행정부지사와 유근기 곡성군수, 금상은 6·25참전유공자회 전남도지부장, 보훈단체장 등 300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시상, 기념사, 기념공연, 6‧25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곡성 김창술 씨가 빛나는 공적에 따른 무공훈장을, 지역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국가유공자 18명이 도지사 표창 등을 받았다. 문금주 부지사는 기념사에서 “전남도는 호국영웅의 숭고한 정신을 본받아 평화롭고 풍요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며 “국가 유공자와 보훈 가족을 최대한 예우해 긍지를 갖고 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의 미래 100년 성장동력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전남을 환태평양시대, 신해양․친환경․문화관광 수도로 발전시키겠다”며 “참전 영웅의 고귀한 희생을 가슴 깊이 새겨 모두가 잘 사는 대동 세상, ‘대도약! 전남 행복시대’를 힘차게 열어가자”고 강조했다. 전남도는 호국보훈
[ 한국미디어뉴스 원건민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5일 2년 전 호우피해를 입어 복구사업이 한창인 구례 서시천을 찾아 지난 이틀간의 강수에 따른 위험징후 여부를 살피며, “같은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신속히 복구를 마치고, 수해복구사업의 복잡한 행정절차가 개선되도록 정부에 규제개혁을 즉시 건의하라”고 지시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구례 78.5mm, 함평 70.5mm 등 도내 전 시군에 많은 양의 비가 내렸다. 구례는 2020년 8월 5일부터 9일까지 총 554mm를 기록한 집중호우로 주택 712동과 축사 39개소가 파손되고, 가축 2만여 마리가 폐사했다. 또 농작물 388ha의 피해가 신고되는 등 공공시설까지 총 418억 원의 재산피해를 입었다. 특히 712세대 1천 518명의 이재민과 2명의 부상자도 발생했다. 이에따라 전남도와 구례군은 피해가 컸던 5개 읍면을 호우피해 지구단위 종합복구사업장으로 지정, 복구예산 2천184억 원을 들여 배수펌프장 7개소를 신설하고, 지방하천 6개소 15.8km, 소하천 5개소 4.9km를 정비하고 있다. 전남도는 풍수해로 최소화를 위해 지난 달 15일부터 오는 10월 15
[ 한국미디어뉴스 원건민 기자 ] 전라남도는 최근 국내 첫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발생해 지역사회 유입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지역방역대책반을 구성, 비상 방역대응체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전남도방역대책반은 보건복지국장을 반장으로 총 6팀 38명으로 구성했다. 환자 역학조사, 격리병원 지정 및 병상관리, 진단검사, 접촉자 관리 등 역할을 한다. 전남도는 원숭이두창 의심환자나 확진환자 발생 시 신속 대응을 위해 국립목포병원을 지정 의료기관으로 정하고 4병상을 확보했다. 앞으로 무안공항 국제선 재개 시 해외 입국자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상황에 따라 입원 병상을 추가 운영할 계획이다. 원숭이두창 의심사례가 신고되면 도·시군 합동역학조사반이 사례 분류 후 의사환자로 판단 시 국립목포병원으로 이송해 격리 입원치료하게 된다. 이후 국립목포병원에 입원한 의사환자 검체는 질병관리청에서 검사해 양성으로 확인되면 접촉자 등에 대해 역학적 연관성 조사를 실시, 확진환자는 중앙감염병전문병원인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치료를 받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원숭이두창은 증상이 있는 감염자와 혈액, 체액 등 밀접접촉을 통해 전파된다. 주요 증상은 고열, 두통, 근육통, 림프절 비대
[ 한국미디어뉴스 원건민 기자 ] 유희태 완주군수 당선인이 민선 8기 초대 비서실장을 공모하는가 하면 인수위 업무보고에 모두 참석하고 직원들에게 먼저 다가서는 등 신선한 행보를 이어가 화제다. 유 당선인은 오는 7월 1일 취임식을 앞두고 민선 8기 초대 비서실장 선임과 관련해 최근 청내 6급 직원을 대상으로 공모하는 방안을 결정, 완주군이 24일부터 오는 27일 정오까지 신청을 받고 있다. 유 당선인은 민선 8기의 안정적 출범을 위해 대내외 가교 역할을 할 적임자가 필요하다고 보고 외부수혈이 아닌 내부 공모를 결정했다는 후문이다. 군청 6급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공모는 공직자들만 볼 수 있는 새올행정 게시판에 공고됐으며, 지원서를 작성해 인사교육팀에 봉인 제출하면 된다. 완주군은 지원자의 해당직위 적격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초대 비서실장을 선발하고, 오는 7월 1일자로 발령 낸다는 방침이다. 완주군은 비서실장 공모와 관련해 보직기간 후에 희망부서 전보를 우선 검토하는 등 우대할 것으로 알려졌다. 기초단체장이 자신의 의중을 잘 파악해 직원들과 가교 역할을 해야 하는 비서실장 자리를 직원 대상 공모로 선발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 군청 안팎
[ 한국미디어뉴스 원건민 기자 ] 익산시는 6·25전쟁 72주년을 맞아 참전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는 기념식을 개최했다. 시는 25일 오전 국민생활관 소극장에서‘제72주년 6·25전쟁 기념식’을 가지고 전쟁의 역사적 교훈을 되새기며, 한반도 평화의 소중함과 안보 의식을 고취시키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은 정헌율 익산시장과 김수흥, 한병도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전북서부보훈지청장 및 9585부대 3대대장, 보훈단체장 및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모범 국가유공자 및 유족을 선정해 표창하는 시간도 가졌다. 정헌율 시장은“조국 수호를 위해 헌신하고, 전쟁의 상처를 고스란히 간직한 채 살아오신 참전유공자 분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께 보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보훈시책을 추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원건민 기자 ] 순창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성공귀농 행복귀촌 박람회’에 참가해 귀농귀촌 지원정책 소개와 상담을 진행하고 순창군 농특산물을 홍보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전국 50여개 지자체가 참가해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을 위한 정보를 제공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순창군은 박람회에서 도시민의 귀농상담에 적극 대응했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박람회를 찾지못했던 많은 도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으며, 특히 청년층이 순창군의 청년 귀농 정책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군은 귀농에 관심 있는 청년층 유입을 위해 이번 박람회에서 '청년실습농장'과 ‘순창에서 한 달 살아보기’를 주요 사업으로 내걸고 홍보에 나섰다. ‘청년실습농장’은 귀농을 희망하는 청년층을 대상으로 군이 보유한 토지를 교육장소로 활용, 농촌에 대한 이해를 확대하고 영농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조성됐다. 또한 ‘순창에서 한 달 살아보기’는 순창에서 한달동안 미리 살아보면서 농촌체험 및 지역 내 관광지를 여행하고 경험하며 추후 순창으로 정착 시에 시행착오를 줄이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순창군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