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인TV뉴스 최혜정 기자 ]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득구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만안)은 30일 오후 3시, 육아정책연구소 9층 대회의실에서 ‘대한민국의 미래 유아교육·보육 체제 이대로 괜찮은가?’를 주제로 하는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대한민국 미래 유아교육·보육 체제개편을 위한 6회 연속 토론회의 첫 번째로, 육아정책연구소와 교사노동조합연맹, 김민석 보건복지위원장, 강득구, 강민정, 김병욱, 김종민, 윤영덕 의원이 공동으로 주최·주관했다. 사회는 김근진 육아정책연구소 부모교육연구팀장이 맡았다. 첫 번째 발제를 맡은 박창현 육아정책연구소 미래교육연구팀장은 유아무상, 의무교육, 유보통합을 중심으로 미래 유아교육·보육 체제 개편에 대한 제언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국가책임 완전무상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당면한 과제를 짚어보고, 방안 제시 등을 통해 다양한 논의를 하고자 토론의 장을 마련했음을 밝혔다. 두 번째 발제를 맡은 윤지혜 국공립유치원교사노조 위원장은 인구변화와 출생아 수 감소에 따른 유아교육 현장의 변화를 언급하며, 유아 무상교육 및 의무교육 실시를 통한 미래 유아학교를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조형숙
[ 경인TV뉴스 최혜정 기자 ] 확진자 급증으로 보건소 등 보건인력의 업무부담이 가중되면서 보건소 간호.보건진료직 휴직자와 사직자 비율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박재호의원이(더불어민주당, 부산남구을)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공받은 연도별 현원 대비 휴직자․사직자 비율을 보면 보건소 간호․보건진료직 사직자 비율이 크게 증가하였다. 연도별 현황을 보면, 보건소 간호․보건진료직 휴직자는 2017년 555명에서 2020년 909명으로 64% 증가하였고, 사직자는 2017년 81명에서 2020년 160명으로 두배 증가하였다. 이는 코로나 발생 장기화와 확진자가 크게 증가하면서 선별진료소 검체 채취, 역학조사, 자가격리자 관리, 백신 이상 반응 접수 등 보건인력의 업무부담이 가중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중대본 조사 결과에 의하면 보건소 직원 65%가 과중한 업무와 민원 탓에 ‘자부심을 느끼지 않는다’고 대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재호 의원은 “코로나 19 장기화에 따른 격무와 스트레스 등으로 보건소 인력 번아웃 현상이 발생해 휴직과 사직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하며 “보건소 업무를 체계적으로 분석해 적절한 인
[ 경인TV뉴스 최혜정 기자 ] 최근 5년간 새마을금고 계좌를 통한 보이스피싱이 연평균 4천건씩 발생하고 피해자 1인당 평균 1,100만원의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박재호의원이(더불어민주당, 부산남구을)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새마을금고에서 최근 5년간 1만 9,678건의 보이스 피싱이 발생해 2,260억원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참고1] 최근 5년간 새마을금고 보이스피싱 발생건수 및 금액 사기유형별 발생 현황을 보면 대출빙자형이 74%(14,532건)로 가장 많았고, 사칭형이 26%였다. ※ [참고2] 최근 5년간 사기유형별 새마을금고 보이스피싱 발생현황 지역별 발생건수를 보면, 경기지역 새마을금고에서 3,510건(18%)이 보이스 피싱이 발생했고, 서울(2,453건, 13%), 울산 (2,436건,12%), 부산 (1964건, 10%), 경북(1694건, 8%) 순이었다. ※ [참고3] 최근 5년간 지역별 보이스피싱 발생건수 박재호 의원은 “2019년 6천여 건에 이르던 보이스피싱 피해 건수가 코로나 발생 이후 조금 감소하였지만, 새마을금고를 이용한 보이스피싱 피해는 언
[ 경인TV뉴스 최혜정 기자 ] 80억짜리 고가 아파트보다 67억원짜리 아파트에 부과된 취득세가 더 높은 조세불평등이 발생하고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박재호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산남구을)은 1일 진행된 행정안전부 국정감사에서‘2021년 국정감사 자료집: 부동산 관련 지방세제 개선과제’시리즈 중 첫 번째로‘고급주택에 대한 지방세 개선과제’자료집을 통해 고급주택에 부과된 중과세 기준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정부는 사치, 낭비적인 풍조를 억제하고 한정된 자원이 생산적 분야에 효율적으로 투자되도록 유도하고자 1975년부터 고급주택, 별장, 고급 선박 등을 사치성 재산으로 규정하고 사치성 재산에 대해 취득세를 중과하여 부과한다. 현행법상 공동주택 고급주택기준은 전용면적기준(245㎡)과 공시가격기준(9억원)을 충족하여야 중과세 대상이 되고, 고급주택이 되면 취득세 일반세율(3%)에 가산세율 8%를 부과하게 된다. 하지만 실거래가 80억원에 이르는 한남더힐은 고가임에도 전용면적이 243㎡으로, 일반주택으로 분류되어 일반 취득세(3%) 2억 8천만원을 부과한다. 반면, 갤러리아포레는 65억
[ 경인TV뉴스 최혜정 기자 ] 개인뿐 아니라 법인마저 부동산 거래에 ‘영끌’ 중인 모양새다. 부동산 열풍 속에 법인의 부동산 거래 및 소유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데다 ‘부동산 양극화’ 역시 크게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김주영 의원(더불어민주당, 김포시갑)이 국토교통부로부터 받은 ‘2018년~2021년(7월) 법인의 부동산 거래 현황(표 2)’ 자료에 따르면 법인의 부동산 매수·매도세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7월까지 7개월간 법인의 부동산 매수 건수가 2018년 한 해 동안의 매수 건수와 맞먹을 정도다. 특히 법인의 아파트 매도는 2019년 24,566건에서 2020년 51,139건으로 1년 사이에 2배 이상 폭증했다. 부동산 가격 상승세를 타 차익을 실현한 법인이 많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다가구주택 매수 건수가 2018년과 2019년 사이 813건에서 2,242건으로 3배 가까이 늘고, 상업용(오피스텔)의 매수 건수는 3,591건에서 7,687건으로 2배 넘게 증가한 점도 눈에 띄었다. 부동산 유형별 거래량을 살펴보면 순수토지가 가장 많았고, 두 번째로 아파트, 세 번째로
[ 경인TV뉴스 최혜정 기자 ] 더불어민주당 임오경 의원(문화체육관광위원회, 경기광명갑)이 대한체육회로부터 제출받은 2019년부터 2021년 8월까지 3년간 57개 종목 고등부 대회 개최 현황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대비 종목별 고등부 대회 수는 5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20년에서 2021년 사이 종목별 고등부 개최 현황을 보면 댄스스포츠의 경우 93%, 철인3종 83%, 유도 79%, 수영·아이스하키·태권도 75% 등 코로나19 이전에 비해 개최된 대회 수가 대폭 줄어들었다. 대학·일반부 전국체육대회 취소와 고등부 대회 감소로 인해 대학을 진학해야 하는 학생 선수들은 물론 실업팀으로 진출해야 할 선수들의 출전 기회가 막힌 것이다. 임 의원실이 전국 17개 지방자치단체 및 대학교 운동부 선수·지도자·운영자 2,900여 명을 대상으로 ‘문체부가 제102회 전국체전을 고등부 경기만 치르는 방식으로 규모를 축소하기로 결정한 것’과 관련해 실시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응답자의 72.8%가 취소 결정이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답했고, 72.7%가 지난해 전국체전 취소로 인해 운동부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응답했다.
[ 경인TV뉴스 최혜정 기자 ] 코로나19가 화학사고 발생 증가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장철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대전 동구)이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5년 이후 감소하던 화학사고가 작년부터 다시 증가하여 올해 상반기에만 벌써 50건이 넘게 발생했다. 2021년 1월부터 6월까지 발생한 화학사고 건수는 53건으로 사망자 2명, 부상자 34명이며, 이는 코로나 발생 직전 해인 2019년 발생한 사상자와 비슷한 숫자이다. 2019년 화학사고는 58건, 사망자 1명, 부상 32명에서 2020년에는 사고 75건, 사망 4명, 부상 57명으로 화학사고 건수 및 인명피해가 증가했다. 사고 발생이 정점에 달한 2015년 사고 114건, 사상자 129명 이후 감소추세를 이어오다 2020년 화학사고와 사상자 수 모두 증가세로 돌아섰다. 장철민 의원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사고 예방 활동이 위축되었기 때문이라 분석했다. 장 의원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2019년에는 4,305개소 사업장에 대해 대면점검을 실시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2020년에는 2,076개소로 점검 대상이 51.8% 감소했다. 적발
[ 경인TV뉴스 최혜정 기자 ] 국민의힘 성일종 국회의원(충남 서산·태안)은 30일 “군인공제회의 자회사인 한국캐피털이 최근 4년간 대부업체에 약 1,100억 원을 대출했다”고 밝혔다. 성일종 의원이 군인공제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국캐피털은 최근 대부업체에 대한 대출을 급격히 늘리고 있다. 대부업체에 대한 대출잔액은 `18년에 92억 원으로 전체 대출 비중에 0.54%에 불과했으나 `21년 8월 기준 대출잔액은 632억 원으로, 대출 비중의 2.42%를 차지했다. 이는 4년 만에 무려 586%나 증가한 액수이다. 특히 올해 1월부터 8월 말까지의 신규대출이 636억 원으로 올 연말 대출잔액은 더욱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대부업체에 대한 대출 건수 역시 `18년 16건에서 `21년 8월 기준 478건으로 증가했으며, 올해에만 461건을 신규로 대부업체에 대출해준 것으로 나타났다. 성일종 의원은 “한국캐피털은 군인공제회의 높은 신용도와 자금력을 바탕으로 영업하고 있는데, 수익성에만 집중해 대부업체에 대한 대출을 늘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군인 및 군무원의 생활 안정과 복지증진을 도모해야 하는 군인공제회가 대부업에 대출을 늘리는
[ 경인TV뉴스 최혜정 기자 ] 국방부가 공개하는 군 사망인원 통계가 실제로는 군 사망인원 전체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국방위원회 김민기 의원(더불어민주당/용인시을)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방부는 군 사망인원 통계에 전체 사망인원 중 일부를 반영하지 않은 채 공개하고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실이 확인한 최근 5년 치 통계의 경우, 전체 군 사망인원보다 39% 적은 수치로 작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실제 628명의 군인이 복무 중 사망했으나, 같은 기간 통계에 반영된 인원은 383명이다. 2016년 50명, 2017년 56명, 2018년 48명, 2019년 49명, 2020년 42명의 군 사망인원이 통계에 반영되지 못했다. 이처럼 사망자 통계가 실제와 다른 이유는 국방부의 사망사고 통계기준 때문이다. 국방부는 군인의 사망을 ‘통계 사망사고’와 ‘비통계 사망사고’로 분류하고 있다. 통계 사망사고에는 총기강력, 폭행치사, 일반강력, 자살, 음주운전 사망 등의 사고와 각종 안전사고가 포함된다. 반면 질병으로 인한 사망, 급사(急死), 의사(義死), 재해사고, 민간인에 의한 사망
[ 경인TV뉴스 최혜정 기자 ] 경기도 의정부시의 숙원사업 중 하나인 ‘경찰서 1곳 추가 신설’이 확정됐다. 9월 30일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을(乙) 김민철 국회의원은, 행정안전부와 기획재정부가 의정부 동부경찰서(가칭)의 신설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의정부 동부경찰서(가칭) 신설 사업은 총사업비 약 445억원(국비)을 들여서 송산1동에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의 경찰서 건물을 신축하게 되는데, 2022년에 사업을 시작해서 오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의정부시는 경기북부지역 행정⋅교통의 요충지이자 인구 47만명의 큰 도시로서, 도시개발에 따른 인구 유입으로 현재도 치안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에 있어 경찰서 1곳 추가 신설이 시급했다. 특히, 의정부에는 경기도청북부청사를 비롯하여 지방경찰청, 자치경찰위원회, 교육청, 소방재난본부, 법원, 검찰청 등 道政에 필수적인 주요 기관들이 이미 만들어져 있고 얼마 전에는 경기도의회 북부분원까지 설치되었기 때문에, 머지않아 설치될 경기북도의 중심도시로 기능하면서 더 많은 역할을 수행할 것이므로 선제적인 치안수요 대비가 절실한 지역이다. 하지만, 의정부경찰서가 담당하는 치안수요는 이미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