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은평구민장학재단은 지난 6일부터 미국 샌프란시스코 주립대학교에서 대학생 해외연수 2기 장학생들이 연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해외연수 장학사업은 신한은행 은평구청지점의 기탁금으로 운영되며 지역 대학생들에게 국제적 역량 강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장학생들은 약 3주간 현지 수업을 듣고 지역 명소 탐방하며 문화 체험 활동에 참여한다. 연수 후에는 성과보고회를 통해 연수에서 얻은 경험을 지역사회와 공유할 예정이다. 재단은 2024년에 이어 두 번째로 해외연수 장학생을 파견했으며, 지역 인재의 국제적 경험 확대를 위한 장학사업을 지속할 계획이다. 이호종 이사장은 “지역사회의 응원을 받고 성장하는 장학생들이 넓은 시야와 새로운 꿈을 품고 돌아오길 기대한다”며, “장학생들이 은평을 넘어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인재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은평구민장학재단이 지난 3일 관내 초‧중‧고교생과 대학생들에게 상반기 장학 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은평구민장학재단은 올해 장학생 155명을 선발하고 총 2억 6백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초‧중‧고등학생은 예체능 등 특기 분야를 중심으로, 대학생은 일반‧지역사회기여‧해외연수 등 분야별 심사를 통해 선발됐다. 학생 대표로 지역사회기여 장학생은 지역아동센터에서 아동‧청소년을 지도하며 느낀 점과 보람을 직접 발표했다. 은평구민장학재단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인재 육성과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다양한 장학사업과 교육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호종 은평구민장학재단 이사장은 “앞서 사회로 진출한 선배들처럼 장학생들이 은평을 대표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오늘 함께해 주신 가족과 내빈 여러분께도 앞으로 학생들이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따뜻한 응원과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장학금이 여러분의 배움과 도전의 여정에 든든한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차를 매개로 다양한 우리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한문화체험시설 다락방(茶樂房)을 오는 18일 개관한다고 밝혔다. 다락방은 은평구 은평한옥마을에 있는 현대 한옥으로, 은평역사한옥박물관에서 운영하는 한문화체험시설 중 한 곳이다. ‘다락방(茶樂房)’이라는 명칭은 지난 2월 은평구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명칭 제안 이벤트를 통해 선정된 것으로 ‘차와 즐거움이 있는 공간’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1층 좌식 공간과 김판기 도예 명장의 작품이 전시된 2층 입식 공간으로 구성된 다락방은 마당과 통창이 있어 은평한옥마을을 오가는 관광객에게 차 문화 체험과 함께 쉼과 여유를 선사할 공간이 될 예정이다. 개관식은 7월 18일 금요일 오후 2시로, 시설 라운딩과 더불어 찻자리와 티 블렌딩 체험 등 차와 관련된 소규모 행사들이 마련된다. 약 1시간가량 진행되며 별도의 예약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방문을 위해서는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한다. 다락방 체험 프로그램은 오는 26일에 여름 차와 관련된 교육 ‘한옥다회’를 시작으로 계절별 차와 예절에 관련된 내용으로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오는 14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홍보 뮤직비디오 ‘여기는 연신내’를 구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은평구 홍보담당관 직원과 서울매력일자리 사업 참여 청년들이 직접 기획한 프로젝트로, 연신내 상권을 직접 체험한 경험을 바탕으로 작사·작곡, 촬영·편집까지 전 과정을 자체 제작했다. 영상에는 연신내와 연서시장 일대의 먹거리와 명소들이 생생히 표현됐으며, ‘놀고 싶은 날, 모두가 맛집 가득한 연신내에 모여 친구, 연인, 가족끼리 추억을 만들자’라는 의미를 담았다. 특히 영상에 나오는 곡은 서울매력일자리 사업에 참여 중인 작곡가 겸 가수 김건우 청년이 작사와 작곡을 맡아 전문성과 지역성을 더했다. 은평구는 뮤직비디오를 통해 연신내골목형상점가 상인회와 협력해 연신내의 매력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또한 이번 뮤직비디오는 오는 21일부터 시행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과 연계돼, 지역 상권에 실질적인 소비 진작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지역을 누구보다 잘 아는 공무원과 청년이 함께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강서구는 인류 최초 달 착륙일(1969년 7월 20일)을 기념해 오는 12일부터 27일까지 강서별빛우주과학관에서 ‘아폴로 주간’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1960년대 미항공우주국(NASA)이 추진한 유인 달 탐사 프로젝트 ‘아폴로 프로그램’을 주제로, 우주 개척의 도전정신과 미래 우주 탐사의 비전을 주민과 함께 나누기 위해 기획됐다. 달 착륙 56주년을 맞아 영화 상영, 천문특강, 전문가 강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먼저 우주 과학 관련 영화를 선보이는 ‘주말감상회’가 오는 12일과 19일에 진행된다. 12일에는 아폴로 계획의 숨겨진 이야기를 다룬 '지구에서 달까지 Part 5 – 스파이더'가, 19일에는 달착륙 음모론을 소재로 한 신작 '플라이 미 투 더 문'이 상영된다. 상영 시간은 오후 3시 30분이며, 초등학생 이상 관람할 수 있다. 어린이·청소년 1,000원, 성인 2,000원이다. 가족 대상 천문특강은 오는 13일과 27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아폴로 달 착륙 미션과
[ 한국미디어뉴스 권경민 기자 ] 최저임금위원회는 7.10.(목) 15:00,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2차 전원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장은 제10차 전원회의에서 제시된 공익위원 심의촉진구간 내에서 노·사의 수정안 제출을 요청했다. 수정안 제출 요구에 동의하지 못한 민주노총 추천 근로자위원(4명)이 퇴장한 가운데 진행된 회의에서 노·사는 제9차, 제10차 수정안을 제출하고 합의 도출을 위한 노력을 이어갔다. 2026년도 적용 최저임금은 공익위원의 중재와 노사의 협의 결과 17년만에 합의로 결정됐다. 합의된 최저임금안은 시간급 10,320원(월 환산액 2,156,880원, 월 209시간 기준)으로 전년대비 2.9% 인상된 수준이다. 2026년 적용 최저임금안의 영향을 받는 근로자는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 기준 782천 명(영향률 4.5%), 경제활동인구 부가조사 기준 2,904천 명(영향률 13.1%)으로 추정된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박윤주 외교부 제1차관은 7월 10일 오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된 제28차 한-아세안 외교장관회의에 공동의장 자격으로 참석하여, 한-아세안 실질협력 강화 방안과 지역·국제 정세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박 차관은 우리 신정부 출범 후 처음 개최된 한-아세안 외교장관회의를 통해 우리 민주주의의 회복력에 대한 아세안 국가들의 지지에 사의를 표하고, 신정부의 아세안 중시 기조를 강조했다. 특히, 박 차관은 한국과 아세안이 공동으로 직면한 복합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 호혜적 미래 관계를 만들어가기 위해 사이버안보, 재난관리 등 신안보 분야를 비롯하여, AI·디지털전환, 녹색전환, 문화산업 등 신성장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를 제안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지난 30여년간 한-아세안 관계가 다방면에 걸쳐 비약적으로 발전해왔다는 데에 공감하고, 이번 회의에서 채택된 ‘2026-30년 한-아세안 행동계획’을 토대로 한-아세안 포괄적 동반자 관계 강화 및 ‘아세안 공동체 비전 2045’ 실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했다. 끝으로, 박 차관은 우리 정부가 긴장 완화와 신뢰구축 조치
[ 한국미디어뉴스 권경민 기자 ] '지옥주택조합'으로 악명 높은 '지역주택조합' 공사비 증액하는 경우 적정성 검증을 의무화하는 내용의 법안이 발의됐다. 더불어민주당 복기왕 의원(충남 아산시갑,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간사)은 “지역주택조합 등 주택조합이 일정 비율 이상의 공사비가 증액되거나, 일정 수의 이상이 동의하는 경우 전문기관에 공사비 검증을 요청하도록 '주택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공사비 검증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서 정한 정비사업 지원기구인 전문기관이 수행할 예정이다. 최근 국토교통부는 전국 618개 지역주택조합에 대한 전수조사(6월 20일~7월 4일)를 실시했고, 지역주택조합 187곳(30%)에서 총 293건의 분쟁이 확인됐다. 분쟁유형별로 보면 사업초기단계인 조합원모집‧조합설립인가 단계에서는 ▲부실한 조합운영(52건)이 가장 많았고, 이어서 ▲탈퇴·환불 지연(50건) 등의 순이었다. 사업이 본격 추진되는 사업계획승인 이후로는 ▲탈퇴·환불 지연(13건)이 가장 많았고, 이어서 ▲공사비(11건) 등의 순으로 분쟁이 많이 발생했다. 지역주택조합 제도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0일 "기록적인 폭염에서 우리 국민들의 건강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각 부처가 가용한 행정력을 총동원해달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 회의 모두발언에서 "폭염으로 인한 여러 피해들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과거와 달리 장마가 일찍 끝나고 폭염이 아주 극심해지고 있다"며 "기후변화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이에 대한 대응도 부족함이 없어야 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취약계층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가능한 대책을 신속히 집행해야 한다"며 "각 지방자치단체나 공공기관들이 보유한 무더위 쉼터가 제대로 관리되는지도 점검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와함께 "농어촌 대책도 챙겨봐야 한다"며 "유례없는 폭염으로 가축 폐사가 급증해 축산농가의 고통이 큰데, 관계부처들이 소방차나 가축방역차 등을 활용해 신속하게 급수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발 빠르게 재난 안전 특별교부세를 지원해 송풍팬, 영양제 등의 지급이 신속하게 이뤄지도록 조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양식 어가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정부는 10일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새 정부 첫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서민 체감물가 안정을 위한 범부처 총력 대응방안과 서민 주거안정대책 등을 논의했다. 김 총리는 모두발언에서 "폭염에 밥상물가에, 길게 보면 코로나에서 내란으로 이어져 상황이 간단치 않아 워낙 팍팍해져 있는 국민의 삶이 이제 막 회복을 시작하고 있지만 여전히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모든 수단을 총동원하고 특히 폭염과 관련한 농산물 부분에 대해 사전수매계약 등을 통해서 안정적인 공급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 체감물가 안정 범부처 대응방안 기획재정부는 최근 먹거리 등의 물가상승률이 높고, 이상기후 등 불확실성이 상존해 여름철 가격·수급 변동이 예상되는 배추·과일 등 주요 품목에 대해 집중관리하기로 했다. 아울러, 7~8월 식품·유통업계는 라면·빵 등 소비자물가 체감도가 높은 제품과 아이스크림·삼계탕 등 여름 휴가철에 소비가 많은 제품을 중심으로 최대 50% 할인행사를 하는 등 소비자물가 안정 노력에 동참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산물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