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9월 1일 열린 제332회 서울특별시의회 임시회 기획경제위원회 회의에서 정상훈 기획조정실장을 상대로 자산 건전화와 약자동행지수에 대한 진화된 관점을 제시하며 서울시의 정책 방향에 대해 질의를 했다고 밝혔다. 김용일 의원은 공기업 및 출연기관의 자산 건전화 방안이 ‘매각’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는 점을 지적했다. 그는 “자산 건전화가 단순히 매각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핵심 자산이 아니더라도 용산 프로젝트처럼 미래 가치가 어마어시한 자산은 오히려 보유하고 가치를 키워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언급했다. 또한 김용일 의원은 서울시가 발표한 약자동행지수 중 주거 부분의 정량 분석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며, “약자동행지수의 주거 부문에서 임차 가구를 주로 사고하는 것은 이해되는 측면이 있다.”라면서도 “6억 원 전세에 사는 사람과 4억 원 자가 빌라에 사는 사람 중 오히려 4억 자가가 더 약자라는 생각이 든다.”라며 4억 원 자가 소유자는 재산세를 내며 서울시 세입에 기여하는 반면, 전세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이종환 부의장(국민의 힘, 강북1)은 9월 2일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국내외 의료관광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인 ‘2025 서울의료관광 국제트래블마트’ 개막식에 참석했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비롯해 관광업계 협·단체 회장단 등 100여 명과 트래블마트 참가업체 총 370개사(국내 셀러 300, 해외 바이어 70)가 참여했으며, 이 행사는 9월 1일부터 9월 3일까지 이어진다. 올해로 7회차를 맞은 ‘서울의료관광 국제트래블마트’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의료관광 기업 상담회(B2B)로서 해외 바이어(Buyer)와 국내 셀러(Seller) 간의 정기적인 협업을 이뤄내며 서울을 글로벌 의료 관광 중심지로 성장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해 온 행사이다. 이종환 부의장은 축사에서 “서울 의료관광산업은 최근 몇 년 사이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뤄, 지난해 서울을 찾은 의료관광객은 100만 명을 돌파하여 세계 속에서 의료관광 경쟁력이 입증됐다”며 이는 서울시 의료관광 협력기관 여러분의 노력이 함께 만든 값진 성과라고 말했다. 이 부의장은 “국제트래블마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대문구가 3일 ‘홍제역 역세권 활성화사업(도시정비형 재개발)’ 사업시행자로 서대문구청장을 지정 고시했다. 이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26조 1항 제8호의 ‘구역 내 토지 등 소유자 동의율 충족’ 및 ‘구청장의 사업시행자 지정 규정’ 검토에 따른 것이다. 여기에서 동의율은 해당 정비구역의 ‘토지면적 2분의 1 이상의 토지소유자’와 ‘토지 등 소유자의 3분의 2 이상’으로 규정돼 있다. 대상 구역인 홍제동 298-9번지 일대는 20여 년간 주민 주도의 조합방식 정비사업 등 다양한 시도가 있었지만 다수의 이해관계 차이로 사업이 장기화돼 오던 중 2023년 11월 서울시 역세권활성화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후 서대문구는 여러 차례 ‘주민 소통의 장’을 통한 의견 수렴과 전문가 협업을 거쳐 올해 7월 3일 홍제역 역세권 활성화사업 정비구역 및 정비계획을 신속히 결정했다. 이 결과 대상지 선정 후 시행자 지정까지 약 1년 9개월이 소요돼 일반적인 정비사업에서 통상 5~8년이 걸리는 것에 비해 약 5년 이상 획기적으로 단축했다. 이번 사업시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동작구의 27년간 지역 숙원이던 ‘(가칭)흑석고등학교’ 개교가 완성의 궤도에 올라섰다. 구에 따르면 지난 8월, 서울시교육청 교명제정심의위원회 심의에서 ‘흑석고등학교’로 교명이 결정됐다. 이에 따라 9월 17일까지 '공립학교 설치 조례' 개정을 위한 입법예고가 진행 중이다. 오는 11월 서울시의회 의결을 받아 내년 1월 조례 공포 절차가 마무리되면, 교명은 ‘흑석고등학교’로 공식 확정된다. 이와 함께 지난해 12월 착공한 ‘흑석고 교사 신축공사’도 현재 53%의 공정률을 보이며 순항 중이다. 구는 개교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내년 1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한편, 그간 구는 흑석고 신설을 위해 2023년부터 주민 설문조사 및 부지 조성, 학교시설사업 승인 등 행정 절차를 순조롭게 진행해 왔다. 아울러 이번 교명 제정 추진으로 내년 3월 정상 개교가 사실상 가시화되면서, 주민들의 오랜 교육 숙원 해결을 눈앞에 두고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가칭)흑석고등학교는 지역 교육 환경 개선을 넘어 동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동작구가 구민들에게 디지털 시대에 걸맞은 체험형 미디어 플랫폼을 제공하기 위해 신청사 지하 1층에 ‘동작 오픈스튜디오’를 조성했다고 3일 밝혔다. 오픈스튜디오는 총 38.84㎡ 규모로 방송 등 영상 제작에 필요한 전문촬영 장비와 조명 등을 모두 갖췄으며, 구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마련됐다. 구는 정식 개방에 앞서 오는 9월 4일(목)부터 5일(금)까지 특별 행사로 ‘3D 체험형 스케치 미디어 아트월’을 선보인다.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이 직접 그리고 색칠한 그림을 스캔해 9m 크기의 대형 LED 화면에 3D 그래픽으로 구현하고, 이를 실시간으로 감상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신청사에 새롭게 설치된 미끄럼틀 조형물 ‘디라이드(D-LIDE)’와 함께 운영해 많은 주민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구는 이번 행사가 오픈스튜디오를 구민에게 널리 알리는 동시에, 세대를 아우르는 미디어 문화 체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아가 구는 향후 오픈스튜디오를 활용해 ▲주민 참여형 대관 운영 ▲어린이 대상 방송아카데미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동구 창의예술놀터가 큰 호응을 얻었던 상반기 프로그램에 이어 9월 10일부터 12월 7일까지 하반기 정규 프로그램 운영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창의예술놀터는 금호동 아이사랑복합문화센터에 위치하고 있으며, 유아동을 대상으로 디지털콘텐츠를 활용한 신체놀이 실내체험공간과 블록아트, 모래놀이, 페인팅 등 자유롭게 창작놀이를 하는 공간을 주말까지 상시 개방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창의예술놀터에서는 공간 개방뿐만 아니라 유아동의 전인적인 발달과 교육을 위한 프로그램을 구민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하반기 정규 프로그램은 ▲영어동요와 함께하는 스토리 발레(3기) ▲리틀바이올리니스트(2기) ▲반짝반짝 창의아트스쿨 ▲교과서 밖 예술아놀자 등 아이들의 오감을 자극하고 창의성을 길러주는 문화예술 체험 교육으로 구성했다. 특히, 대부분의 프로그램이 부모와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가족 간 긍정적 소통과 정서적 유대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체험존 공간 이용과 프로그램 신청은 성동구청 누리집(홈페이지) 신속예약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주말 체험존 이용과 프로그램 신청은 조기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최근 전국적으로 공공기관을 사칭한 피싱 범죄가 급증하는 가운데, 성동구는 공무원을 사칭한 범죄가 발생함에 따라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번 범죄는 8월 말부터 성동구청과 거래 경험이 있는 여러 업체를 대상으로 수십 차례 시도됐으며, 주로 공기청정기 등과 같은 납품을 요구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이들은 주로 공공기관과 거래한 경험이 있는 소상공인이나 업체에 접근해 대리구매, 물품 구매 요청 등의 명목으로 금품을 가로채는 수법을 사용하고 있다. 성동구는 구민 및 사업체들을 대상으로 유사한 사기 수법에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피해 예방을 위해 ▲ 3개월 이내 거래 업체 대상 부서별 주의 안내 유선 연락 ▲ 성동구청 홈페이지 및 SNS 게재 ▲ 나라장터 공지 등을 통해 다방면으로 추가적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 성동구청 관계자는 “공무원은 전화나 문자만으로 물품 납품이나 금전 거래를 요구하지 않는다”라며 “공공기관 명의로 온 낯선 연락을 받을 경우 반드시 관련 부서나 공식 연락처를 통해 사실 여부를 확인하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동구는 경기 침체로 인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위해 올해 하반기 총 60억 원 규모로 융자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하반기 융자는 중소기업육성기금 총 60억 원 규모로 구 자금 30억 원, 은행협력자금 30억으로 구성된다. 융자 신청 기간은 9월 12일까지이며, 구 자금은 금리 1.5%, 대출 기간 4년(1년 거치 3년 균등분할상환)이고, 은행협력자금은 구가 시중은행금리의 1% 이자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성동구 내 사업장이 있는 중소기업 또는 소상공인이며, 중소기업의 경우 최대 2억 원까지, 소상공인의 경우에는 최대 1억 원(매출액 범위의 1/4 내) 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단, 휴·폐업업체, 신용불량자, 보증금지 및 제한업종 등은 신청이 불가하다. 융자 신청을 원하는 업체는 융자신청서, 사업계획서, 사업자등록증 등 구비서류를 지참한 뒤 관내 신한, 기업, 우리, 하나은행을 방문하여 사전 상담을 받은 후 성동구청 지역경제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성동구청 누리집(홈페이지) 새소식란에서 확인 가능하다. &n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육아, 간병 등 돌봄 경험을 경력으로 인정하는 ‘경력보유여성 지원사업’을 통한 누적 취·창업자가 100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성동구 경력인정 위커리어’를 수료한 전직 속기사였던 이00 씨(38세)는 사업자 등록을 하고 세 번의 단기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본격적인 창업을 준비하고 있다. 이00 씨는 둘째 출산 이후에도 힘겹게 회사 생활을 이어갔지만, 아이들을 돌보며 현실의 벽에 부딪혀 퇴사하게 됐다. 이후 3년간 자녀 돌봄에 집중하다가 다시 사회로 돌아가기 위해 고민하던 중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다. 이수 후에는 취‧창업 직업교육인 ‘시각장애인 전자책 제작 실무자 양성 과정’에 참여해 2주간의 교육을 마친 후 첫 작업을 배정받아 진행 중이다. 성동구는 경력보유여성의 취업 지원 과정인 ‘경력인정 위커리어(WE CAREER)’ 프로그램과 실질적인 사회활동 역량을 강화하는 ‘경력보유여성 취·창업교육을 통해 지난 2021년부터 5년간 총 325명의 경력보유여성을 지원했으며, 이 중 100명이 취업 또는 창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경력인정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강동구는 지난 8월 23일, 아동청소년미래본부(이하 ‘미래본부’)에서 ‘초등학생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를 위한 심리학’ 교육을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미래본부에서 처음으로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자녀의 중요한 발달 시기인 아동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부모가 효과적인 양육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기획됐다. 현장에는 임상심리전문가가 참여해 초등학생 시기 자녀의 발달적 특성과 정서적 요구를 설명하며, 부모들이 자녀와 보다 건강하게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소개했다. 특히, 자녀의 스마트폰 과다 사용, ADHD 등 실제 생활에서 마주할 수 있는 사례를 중심으로 해결책을 모색해 부모들의 공감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고, 양육 태도를 새롭게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교육에는 총 26명의 부모가 참여했으며, 같은 시간 자녀들은 전시회 관람과 레크리에이션 등 야외활동 프로그램을 즐겨 부모들이 돌봄 부담 없이 교육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한미정 아동청소년과장은 “이번 교육이 부모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