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종로구가 사단법인 미래경제교육네트워크와 손잡고 금융취약계층 지원에 나선다. 구는 12월 1일 (사)미래경제교육네트워크와 '구민 금융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재무·신용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을 발굴해 1:1 상담, 맞춤형 경제교육 등을 제공하는 데 함께하기로 약속했다. 종로구는 경제정보가 부족하고 자립 기반이 절실한 청년 등 정책 수혜자가 될 수 있는 계층을 발굴하고, 미래경제교육네트워크는 맞춤형 경제교육과 상담 제공에 집중한다. 양 기관이 협업해 가계경제 위기 극복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획재정부 지정 공익법인인 미래경제교육네트워크는 2016년 설립된 이후 학생, 중장년, 어르신, 다문화, 장애인 등 경제 정보를 필요로 하는 수요자를 대상으로 관련 교육을 진행해 왔다. 특히, 2024년 11월에는 경제교육센터 외에 신용상담센터를 추가 개설해 신용위기·금융취약계층에 재무 상담, 부채관리 등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 1년 동안 2,000여 명이 4,500건 이상의 상담을 받으며 도움을 얻었다. 정문헌 구청장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울 동대문구가 아파트 단지를 직접 찾아가 입주민의 생활 불편을 듣고 즉시 해결책을 제시하는 ‘공동주택 LIVE 현장소통회’가 구정의 새로운 소통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구는 올해 6월 래미안미드카운티를 시작으로 9월 e편한세상청계센트럴포레, 10월 용두래미안허브리츠, 11월 이문쌍용아파트까지 총 4차례 소통회를 열었다. 퇴근 시간대 진행되는 일정에는 직장인들도 대거 참석하며, ‘책상 위 행정보다 현장이 먼저’라는 구정 기조가 현장에서 확인되는 자리였다는 평가다. 소통회의 방식은 단순한 민원 전달을 넘어, 구청장과 관계 부서장이 한자리에 앉아 주민 질문에 즉석 답변하는 ‘현장 즉답형’이다. 수질 개선, 층간소음, 전동킥보드 관리, 통학로 안전, 조명 설치, 불법주차, 보행환경 정비 등 주민들이 일상에서 겪는 민원들이 다양하게 제기됐고, 구는 필요시 현장에서 바로 부서장에게 조치를 지시하거나, 서울시에 협조를 요청하는 등 신속 대응을 원칙으로 했다. 현장에서 눈에 띄는 변화도 이어지고 있다. 전농초 주변 불법주차 문제는 주민 요구에 따라 주차단속 CCTV 설치가 완료돼 단속 시행을 앞두고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구로구가 2026년 1월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 박람회 ‘CES 2026’에 관내 스타트업 5개사와 함께 참가한다. 구는 서울산업진흥원(SBA)이 운영하는 서울통합관 내 ‘구로G밸리관’을 통해 기술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자·IT 전시회다. 매년 약 4,000개 기업과 14만 명 이상의 글로벌 관계자가 참여해 혁신 기술을 선보이는 장으로, 국내외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한다. 앞서 12월 1일에는 서울산업진흥원 본사에서 ‘CES 2026 서울통합관 발대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참가기업과 대학생 서포터즈, 유관기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전시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CES 참가 전략 교육과 기업-서포터즈 간 매칭 오리엔테이션 등을 진행했다. 구는 참가기업에 전시 부스 제공, 바이어 매칭, 대학생 통역 서포터즈 운영, 400만 원 상당의 전시회 참가 바우처, CES 혁신상 신청 컨설팅 및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중랑구는 12월 1일 ‘혜원여고 주차장 및 생활SOC 복합시설’ 착공식을 열고, 망우3동 일대의 주차환경 개선과 주민 생활문화 기반 확충을 위한 공사에 본격 착수했다. 망우3동은 주차장 확보율이 74.7%로 낮아 주차 환경 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온 지역이다. 구는 혜원여고와 부지 무상사용 협약을 체결하고, 2027년 9월 준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275억 원을 투입해 지상 2층 3단 규모의 공영주차장(210면)과 생활문화센터를 조성한다. 생활문화센터에는 학생을 위한 특성화 교육공간과 지역주민 공동 커뮤니티실이 마련되며, 방과 후 프로그램·동아리 활동·주민 참여 프로그램 등 다양한 세대가 함께 이용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중랑구는 지역별 주차 수요에 대응한 공영주차장 확충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 6월에는 중화1동 공영주차장을 기존 130면에서 230면으로 확대 개장해 주택 밀집 지역의 만성적인 주차 어려움을 크게 덜었다. 새로 조성된 주차장은 3층 4단 구조로 정기주차와 시간제 주차를 병행해 하루 최대 310대까지 수용할 수 있다. &nbs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내년 1월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는 ‘CES 2026’에 5개 기업과 함께 참여한다.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에서 주관하는 CES는 2025년 기준 4,300여개 기업, 13만 명의 참관객이 모이는 세계 최대 규모의 IT 박람회다. 강남구는 2년 연속 서울경제진흥원(SBA)과 협력해 스타트업 전시관 ‘유레카 파크’에서 서울통합관을 공동 운영하며, 관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구는 지난 5월 19일부터 6월 13일까지 참가 기업을 공개 모집해 ▲퍼스트해빗 ▲스패이드 ▲엠티에스컴퍼니 ▲웰리시스 ▲프롬프트타운 등 5개 기업을 최종 선발했다. 기술력과 시장성을 갖춘 이들 기업은 CES 2026 강남관 전시에 참가해 자사 기술과 제품을 세계 시장에 선보인다. 이 중 퍼스트해빗은 교육용 AI 플랫폼 ‘CHALK AI’로 인공지능과 교육기술, 2개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이 플랫폼은 비주얼 기반 대규모 언어 모델(Visual LLM) 기술을 적용해 사용자가 3D 애니메이션 형태의 AI 강사와 대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양천구는 양천디지털미디어센터에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양천구지회 소속 공인중개사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전한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을 위한 ‘자정 결의대회’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결의대회는 최근 임차인의 재산을 위협하는 전세사기가 사회적으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 내 공인중개사들이 구민의 주거 안정과 투명한 부동산 시장 조성, 책임 있는 중개 문화 확립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로 진행됐다. 이날 결의대회에 참석한 공인중개사 전원은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 자정선언문’을 채택하고, △전세사기 가담·방조 행위 금지 △거래당사자에 대한 투명한 정보 제공 △위험 거래 사전 차단 △법과 원칙에 따른 공정하고 책임감 있는 중개 △불법 중개행위 금지 등의 실천 과제를 선언하며 공정한 거래문화 조성에 적극 나설 것을 다짐했다. 구는 부동산 시장의 신뢰 회복은 현장에서 활동하는 공인중개사들의 자발적 참여와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이번 결의를 통해 자정노력과 윤리의식을 강화하여 지속가능한 부동산 거래질서를 확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구는 전세피해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양천구는 2026년도 예산안을 총 1조 103억 원 규모로 편성해 양천구의회에 제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올해 대비 1.6% 증가한 수준으로, 일반회계는 9,919억 원(2.8% 증가), 특별회계는 184억 원(37.4% 감소)이다. 고금리·고물가 등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구는 불요불급한 예산은 과감히 줄이고 주민생활 안정과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사업은 확대하는 등 선택과 집중을 통해 ‘미래를 준비하는 예산’ 전략을 수립했다. 먼저, 촘촘한 복지서비스로 ‘따뜻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서울형 키즈카페 조성·운영비 27억 6천만 원 ▲양천구 보육타운과 양천형 밤샘 긴급돌봄 키움센터 운영 8억 4천만 원을 편성해 보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청목어르신복지센터 신축공사비 5억 7천만 원 ▲돌봄·통합지원 운영비 3억 3천만 원 ▲장기요양기관 요양보호사 처우개선 확대 5억 원 등 노인복지 지원을 강화한다. 또 2억 9천만 원을 투입해 장애인 활동지원사 처우개선비를 신설하고 장애인 배상책임보험 지원을 확대하는 등 어려운 경제상황에 취약한 사회적 약자를 두텁게 보호한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최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유인·미수 사례 등 위험 상황이 증가함에 따라, 서울경찰청과 협력한 '학교로 찾아가는 유괴 예방교육'을 12월부터 관내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을 대상으로 총 12개 학교에서 시범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저학년 발달 특성을 고려한 공연형 예방교육과 서울경찰청의 전문 안전교육을 결합한 혼합형 프로그램이다. 경찰은 각 학교에 배정된 관할 경찰서를 중심으로 △학교 주변 위험요인 점검 △아동안전지킴이집 등 지역 안전 거점 안내 △핵심 행동요령 및 신고 절차 지도 등 사전 컨설팅과 현장 교육을 지원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유괴 예방교육과 함께, 겨울방학을 앞두고 학생들의 위기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서울특별시학교안전공제회와 협력한 ‘찾아가는 맞춤형 안전체험 교육’도 함께 추진한다. 이번 교육은 총 37개 학교를 대상으로 하며, △재난·응급처치 △교통안전 △ 군중밀집 안전 등 학생 안전의 핵심 분야 중심으로 실습형·체험형으로 운영된다. 재난·응급처치(20교): 화재 대응, 심폐소생술·하임리히법 실습 ◦ 교통안전(10교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울 동대문구가 긴급 돌봄이 필요한 주민들을 위한 민·관 협력망을 한층 더 강화했다. 구는 지난 11월 28일 지역 내 10개 민간기관과 ‘돌봄SOS 서비스 제공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통합 돌봄체계 구축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10월 공개 모집에 참여한 14개 기관 가운데 심사를 통해 △일시 재가·동행 지원 5곳 △식사 배달(제조) 1곳 △주거 편의 4곳 등 총 10곳을 최종 선정해 진행됐다. 협약식에서는 기관 간 역할을 명확히 정하는 협약서 서명과 함께, 서비스 절차·전산 활용·안전관리 등을 다루는 실무 교육이 이어졌다. ‘돌봄SOS’는 갑작스럽게 돌봄이 필요한 주민에게 ▲일시 재가 ▲동행 지원 ▲단기 시설 ▲식사 배달 ▲주거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동대문구는 개별 지원을 각각 분리해 운영하던 기존 틀에서 벗어나, 건강·주거·식사를 한 번에 묶어 지원하는 ‘통합돌봄지원’ 모델로 발전시키고 있다. 이번 협약 기관들은 동 주민센터와 함께 현장 중심의 실행 파트너로, 위기 상황의 첫 대응 역할을 맡게 된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돌봄은 행정 하나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1일(월) 에쓰-오일(S-OIL, 사장 류열)로부터 연말 성금 7천만 원을 전달받았다. 이날 오후 2시 구청장실에서 열린 성금 전달식에는 진교훈 구청장과 류열 에쓰-오일 사장 및 양 기관 관계자 등 8여 명이 참석했다. 기부금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장애인 가구 및 장애인 시설 등 지역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에쓰-오일은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15년부터 이웃돕기 성금 등에 기탁해 누적 기부금은 총 4억 1천만 원에 달한다. 올해는 지난해 기부액에 2천만 원을 더해 총 7천만 원을 기탁했다. 성금 기탁뿐 아니라 마곡산업단지에 위치한 기술개발센터 풋살장을 지역 주민에게 지난 3월부터 무료로 개방해 지역사회와 상생협력을 실천하고 있다. 류열 사장은 “마곡 기술개발센터(TS&D)가 준공된 지 2년이 지난 지금, 많은 연구개발을 추진 중인 가운데 지역사회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기탁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진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