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베이징=신화통신) 3일 오전 중국의 제2차 세계대전 승전 80주년을 기념하는 '중국인민항일전쟁 및 세계반파시스트전쟁 승리 80주년' 기념대회가 베이징 천안문(天安門) 광장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시진핑(習近平)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국가주석,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은 '중국인민항일전쟁 및 세계반파시스트전쟁 승리 80주년' 기념대회에서 중요 연설을 했다. 시 주석은 오늘 행사를 성대하게 거행함으로써 중국인민항일전쟁 및 세계반파시스트전쟁 승리 80주년을 기념하고 역사를 마음에 새기며 선열들을 추모하고 평화를 소중히 여기며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지난 7~8월 두 달간 관내 소규모 의류제조업체 100개소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전점검·컨설팅’을 실시해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 관내에는 약 1600여 개의 의류제조업체가 있으며, 다수가 반지하나 협소한 작업장에서 운영되고 있어 화재 등 안전사고에 취약하다. 구는 이에 전기·소방 분야 전문업체와 협력해 1일 평균 3~4개 업체를 직접 방문, 신청업체와 일정을 조율해 맞춤형 안전점검과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전기설비 절연저항(누전) 및 누전차단기 ▲인입구 배선, 개폐기, 접지 ▲분전함 및 전열장치 등 전기 분야와 ▲소화기 설치·상태 ▲자동화재탐지설비, 가스누설경보기 작동 여부 ▲피난설비 및 비상구 확보 ▲대피공간·경량칸막이 등 소방 분야 전반을 집중 점검했다. 점검 과정에서 분전함 노후화, 감지기 미설치, 접지 불량, 소화기 유효기간 만료 등 다양한 안전 취약 사례가 확인됐으며, 이에 따라 현장에서 즉시 개선이 가능하도록 안내했다. 특히 노후 콘센트·분전함 교체, 단독형 감지기 설치 등은 구에서 직접 지원해 화재감지기 15개소 설치, 멀티탭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강서구가 3일 가뭄 재난사태 지역으로 선포된 자매도시 강릉시 지원에 두 팔을 걷어붙였다. 구는 이날 강릉시청을 직접 찾아 생수 2L 5천병, 500ml 2만병 등 총 생수 2만 5천병을 전달했다. 무게로 따지면 20톤으로 식수난을 겪고 있는 강릉시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특히, 강릉시의 소식을 전해 들은 지역사회에서도 도움의 손길을 보태 의미를 더했다. 구호물품 중 생수 500ml 2만병은 강서구에 본사를 둔 KH에너지 주식회사(대표이사 송준원)에서 지원했다. 구는 가뭄 피해 최소화를 위해 현장에서 필요한 장비, 물품 등을 파악하고 가용 가능한 자원을 동원해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한 번에 최대 총 65톤의 물을 운반할 수 있는 살수차 7대도 비상 대기하도록 했다. 현재 강릉시는 역대 최악의 가뭄으로 극심한 물 부족 현상을 겪고 있다. 강릉시민들의 최대 상수원인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15% 이하로 떨어져 수도 계량기의 75%를 잠그는 제한급수 조치에 들어간 상태다. 진교훈 구청장은 “어려울 때일수록 서로 힘을 모아 이겨내야 한다”며 “지원 물품이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한화 폰세가 단일 시즌 최다 탈삼진 기록까지 탈삼진 6개만을 남겨두고 있다. 기존 KBO 리그 단일 시즌 최다 탈삼진 기록은 2021시즌 두산 미란다가 세운 225탈삼진이다. 현재 폰세는 1일까지 탈삼진 220개를 기록하며 1983시즌 장명부(삼미)와 함께 단일시즌 최다 탈삼진 공동 5위에 올라있다. 폰세는 시즌 시작부터 빠른 탈삼진 페이스를 보여줬다. 데뷔전에서 5이닝 동안 4개의 삼진을 잡은 것을 시작으로, 두 번째 등판에서 7이닝 8탈삼진, 세 번째 등판에서 7이닝 10탈삼진으로 탈삼진 개수를 늘려가며 KBO 리그에서의 활약을 예고했다. 5월 17일 대전 SSG 전에서는 8이닝 동안 18개의 탈삼진을 기록해 정규 이닝 기준 경기 최다 탈삼진 신기록을 달성했다. 또한 8월 12일 대전 롯데 전에서는 시즌 23경기만에 200탈삼진을 돌파하며 역대 최소경기 200탈삼진의 주인공이 됐다. 이제는 미란다의 28경기 225탈삼진을 넘어 26경기만에 단일 시즌 최다 탈삼진 기록을 노리고 있다. 월 별, 이닝 별, 좌-우 타자 별 탈삼진의 편차가 크지 않고 꾸준한 모습을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KBO와 한국쉘석유주식회사(이하 ‘한국쉘’)가 함께 시상하는 ‘쉘힐릭스플레이어’의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8월 수상자로 LG 임찬규와 NC 김주원이 선정되었다. ‘쉘힐릭스플레이어’는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를 기준으로 선정하며, 8월 투수 부문에서는 LG 임찬규가 WAR 1.02로 1위를 차지했다. 임찬규는 8월 한 달간 총 29 2/3이닝(공동 11위)을 소화하며 3승(공동 5위)을 기록했다. 이 기간 평균자책점 2.12(3위), WHIP 1.28(15위)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피칭으로 팀 선발진의 한 축을 든든히 지켰다. 타자 부문에서는 NC 김주원이 WAR 2.33을 기록하여 8월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김주원은 8월 한 달간 타율 0.378(5위), OPS 1.123(2위)을 기록했으며, 안타 27개(3위), 도루 7개(공동 2위), 득점 21점(공동 3위)을 올리며 정확성과 장타력, 주루 능력을 두루 선보였다. 8월 월간 ‘쉘힐릭스플레이어’로 선정된 선수들의 시상식은 각 소속 구단의 홈구장에서 9월 중 진행될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한국쉘의 후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오후 대통령실에서 개최된 신임장 제정식에서 신임 주한 상주대사 7명으로부터 신임장을 제출받았다. 신임장 제정식은 파견국의 국가원수가 자국의 신임 대사에게 수여한 신임장을 주재국 국가원수에게 전달하는 절차로, 이번 제정식은 우리 신정부 출범 이후 처음 개최된 것이다. 이번에 신임장을 제정한 대사는 다음과 같다. o 토피크 이슬람 샤틸(Toufiq Islam Shatil) 주한방글라데시대사 o 시앙가 키부일라 사무엘 아빌리우(Sianga Kivuila Samuel Abílio) 주한앙골라대사 o 리예스 네이트-티길트(Lyes Nait-Tighilt) 주한알제리대사 o 사예드 모아잠 후세인 샤(Syed Moazzam Hussain Shah) 주한파키스탄대사 o 안지 샤키라 마르티네스 테헤라(Angie Shakira Martínez Tejera) 주한도미니카공화국대사 o 훌리오 에라이스 에스파냐(Julio Herraiz España) 주한스페인대사 o 체쳅 헤라완(Cecep Herawan) 주한인도네시아대사 이 대통령은 신임 대사들의 한국 부임을 환영하고, 국가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2일 오후 대장 진급과 보직 신고 및 삼정검 수치 수여식을 개최했습니다. 수여식 자리에는 진영승 합참의장 후보자와 김규하 육군참모총장, 강동길 해군참모총장, 손석락 공군참모총장, 김성민 연합사부사령관, 김호복 육군 2작전사령관, 주성운 육군 지상작전사령관 등 총 7명의 진급자들과 가족이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선친이 공군 부사관이었던 개인 일화를 소개하며 유대감을 전했다. 이어 정권이 아닌 국가에 충성하고, 개인이 아닌 직위로 복무해야 한다면서 사람에 충성하지 말고 국민을 바라봐 달라 강조했다. 또한 군에 대한 국민 신뢰가 지난 불법 계엄으로 많이 망가졌다면서 이를 되살리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대통령은 진급, 보직 신고자들에게 병영 내 불행한 사고가 많이 줄었는지 물었다. 참석자들은 작년에 비해 많이 줄었다면서 사전 식별 노력과 상담이 효과를 거둔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초급 간부들의 대우가 어떤지, 부사관들의 업무 환경에 대해 세심하게 묻고 살피며 군이 부사관들에게 좋은 직장이 되어야 한다고 언급했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해양경찰청은 8월 29일 국무회의 의결을 통해 2026년 해양주권 강화와 해양안전 확보를 위한 해양경찰청 예산이 국회에 제출(9월 3일)된다고 밝혔다. 2026년 정부예산안에 반영된 해양경찰청 총 재정규모는 2조 1,325억 원으로, 일반회계 예산안은 전년도 1조 9,923억 원 대비 947억 원(4.8%) 증가한 2조 870억 원, 기금안은 전년도 408억 원 대비 47억 원(11.5%) 증가한 455억 원이다. 주요사업 분야별로는 해양주권 분야 5,064억 원, 구조안전 분야 1,475억 원, 수사분야 236억 원, 해양환경보전 분야 292억 원, 연구개발 등 조직역량 분야 2,403억 원 등이 각각 반영됐다. 특히, 구조안전 분야의 경우 전년 1,122억 원 대비 31.5%가 증가해 해양안전 관련 장비 도입과 지원 확대를 통해 내년에는 국민들이 바다를 더욱더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예산 반영 내용은 항공기 도입 부문에서는 노후 카모프 헬기 8대를 교체하는 사업 중 마지막 8번째 노후 헬기에 대한 예산이 반영됐다. 카모프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9월 3일에 의료기관별 2025년 비급여 가격(진료비용)을 심평원 누리집과 모바일 앱 ‘건강e음’을 통해 공개한다. 비급여 가격(진료비용) 공개제도는 의료기관마다 차이가 있는 비급여 진료 항목의 가격 정보를 공개해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합리적 의료 선택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로, 올해는 전체 의료기관의 693개 비급여 항목의 가격을 공개한다. 2025년 비급여 가격(진료비용) 조사·분석 결과, 2024년과 2025년 공통 항목(571개) 중 64.3%(367개)의 평균 가격이 인상됐고, 48.7%(278개)의 기관 간 가격 편차가 증가했다. 국민적 관심이 높은 도수치료의 평균 가격은 전년대비 1.3% 인상됐고, 폐렴구균 예방접종비는 2.1% 인상됐다. 국민들이 많이 찾는 주요 비급여 항목 중 임플란트, 약침술의 가격 편차가 증가했고, 2025년 신규 공개하는 비급여 항목 중 백내장 등 안과질환 진단에 실시하는 샤임프러그 사진촬영 검사가 의료기관별 가격 편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는 합리적인 비급여 선택을 위하여 심평원 홈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9월 3일 오후 12시 코리아나호텔(서울 중구 소재)에서 6개 보건의약단체장과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오늘 간담회에는 대한의사협회 김택우 회장, 대한병원협회 이성규 회장, 대한치과의사협회 박태근 회장, 대한한의사협회 윤성찬 회장, 대한약사회 황금석 부회장, 대한간호협회 신경림 회장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정은경 장관 취임 후 6개 보건의약단체장과의 첫 공식 만남으로, 정은경 장관은 그간의 의료현장의 어려움 속에서 국민 건강 증진과 의료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보건의약단체에 감사를 전하고 보건의료정책 전반에 대하여 각 단체의 의견을 경청했다. 각 협회는 보건의료 현장의 애로와 의견을 설명하며 주기적으로 만나서 현장의 의견을 들어줄 것을 요청했으며, 정은경 장관은 주요 현안에 대해 각계의 의견을 경청하고 해결방안을 면밀히 검토해 나가겠다고 응답했다. 정은경 장관은 “지난해 의대정원 증원을 둘러싼 갈등 과정에서 정부와 의료계 간 소통 부족으로 국민과 환자분들께서 불안과 불편을 겪으셔서 안타깝고 죄송한 마음”이라며, “그간의 갈등을 되풀이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