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사기, 채무, 임대차 문제... 어디에 물어봐야 할지, 비용은 감당할 수 있을지 막막해요." 복지 현장에서 만나는 취약계층 주민들이 자주 털어놓는 고민이다. 갑작스러운 법률 문제가 생기면 어디에 도움을 요청해야 할지 알기 어렵고, 무작정 변호사 사무실을 찾기에는 상담 비용부터 걱정이다. 강동구는 구민의 이러한 어려움을 덜기 위해 지난 5일 대한법률구조공단(이사장 김영진)과 "취약계층 법률복지 증진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구와 공단은 이번 협약에서 ▲법률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업무 협력 ▲법률복지 취약계층 적극 발굴 및 연계 ▲찾아가는 법률서비스 및 법문화 교육 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복지 현장과 법률 전문가를 잇는 연결고리…법률 복지 안전망 구축 이번 협약의 핵심은 구에서 법률적 어려움을 겪는 구민을 발견하면 대한법률구조공단(이하 공단)의 법률 전문가에게 연계하고, 공단에서는 해당 사건에 대한 법률상담과 법률구조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다. 구는 복지 대상자를 상시 접하며 지원 대상자를 발굴하고 사례 관리를 수행하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마포구가 자원봉사자의 노고와 헌신에 보답하고 자원봉사 참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올해부터 우수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비’와 ‘간병비’를 새롭게 지원한다. 먼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비’ 지원은 마포구 자원봉사센터에 등록된 자원봉사자 중 1365자원봉사포털 기준으로 전년도(2025년) 봉사시간이 300시간 이상인 봉사자를 대상으로 한다. 다만 국가 무료 접종 대상자인 14세 미만과 65세 이상은 제외된다. 지원 금액은 1인당 최대 3만 원이며, 신청 기간은 9월 1일부터 12월 4일까지다. 지원은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대상자는 의료기관에서 예방접종을 받은 뒤 관련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확인 절차를 거쳐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오랜 기간 지역사회에 헌신해 온 자원봉사자를 위한 ‘간병비’ 지원 제도도 함께 시행한다. 지원 대상은 ▲1365자원봉사포털 기준 누적 봉사시간 1만 시간 이상 ▲이 가운데 마포구 내 봉사 5천 시간 이상 ▲마포구에 1년 이상 거주 등 세 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한 자원봉사자 본인이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마포구는 해빙기를 맞아 지반 약화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위험시설물과 가스시설에 대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해빙기에는 겨울철 얼어 있던 지표면이 녹으면서 지반이 약해져 옹벽 붕괴, 사면 낙석, 도로 침하 등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이에 마포구는 위험요인을 사전에 점검하고 구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선제적인 점검에 나선다. 먼저 구는 총 99개소 위험시설물을 대상으로 오는 3월 27일까지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시설물 점검 대상은 ▲지하공간 ▲빈집 ▲옹벽·석축 ▲건설공사장 ▲국가유산 ▲급경사지 ▲노후건축물 ▲주택 사면 ▲도로 사면 ▲산지 사면 등 해빙기 사고 위험이 있는 시설이다. 점검은 시설 관리부서별 자체 점검을 원칙으로 하되, 필요한 경우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합동점검을 통해 안전성을 더욱 면밀히 확인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구조물 균열 및 침하 여부 ▲낙석 위험 ▲비탈면 유실 ▲배수시설 상태 ▲공사장 흙막이 구조 안정성 등으로,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있는 요소를 집중적으로 살핀다. 점검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중구가 65세 이상 모든 어르신에게 지원하고 있는‘어르신 교통비’가 오는 7월부터 중단될 기로에 놓였다. 구는 지난달 23일 열린 제298회 서울중구의회 임시회에 제출한 '서울특별시 중구 어르신 교통비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안'이 중구의회 복지건설위원회 심의 과정에서 보류됐다고 밝혔다. 임시회는 지난 6일 폐회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임시회 폐회식에서“어르신 교통비는 중구의회와 힘을 합쳐 시작한 사업”이라며 “대규모 재원이 들어가는 사업은 민간투자나 공모사업으로 해결하는 등 예산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며 어르신들을 지원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교통비 지원이 중단된다면 이를 사용하시던 어르신들께서 소득감소와 교통비 부담 때문에 외출을 고민하게 될 것”이라며 “어르신들의 사회적 고립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했다. 어르신 교통비 지원은 중구가 2023년부터 시행한 정책이다. 첫해 월 2만원으로 시작해 매년 1만원씩 인상돼 올해는 월 5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다만, 현행 조례에는 ‘2026년 6월 30일까지 효력을 가진다’는 부칙이 포함돼 있어, 조례 개정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노원구는 세계 수학의 날을 맞아 오는 14일 노원수학문화관에서 '2026 파이데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파이데이는 원주율 π의 근삿값인 3.14에서 유래한 기념일로, 2019년 유네스코가 ‘세계 수학의 날’로 공식 지정했다. 세계 각국에서는 이날을 기념해 다양한 수학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이 열린다. 구는 어린이와 청소년, 가족 단위 방문객이 수학을 놀이와 활동을 통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이날 행사를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마련했다. 대표 프로그램은 ‘도전! 파이 숫자 외우기 대회’다. 참가자는 원주율의 숫자를 최대한 많이 외워 발표하며, 가장 많은 자릿수를 정확히 외운 참가자에게 상품이 제공된다. 3.14초 맞추기 체험도 진행된다. 스톱워치를 보고 정확히 3.14초에 맞춰 버튼을 누르는 프로그램으로, 집중력과 시간 감각을 시험하는 활동이다. 정확히 맞춘 참가자에게는 간식이 제공된다. 스피로그래프 체험도 마련된다. 참가자들은 원과 곡선의 반복 패턴을 활용해 도형을 그리며 수학과 예술이 결합된 창의적 활동을 경험할 수 있다. 완성된 작품은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울 용산구가 ‘다양성을 품고 미래를 여는 행복 교육도시’ 조성을 목표로 2026년 교육협력특화지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용산구와 서울시교육청, 중부교육지원청, 관내 학교가 협력해 지역 특성과 교육 수요를 반영한 학생 성장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구현하는 사업이다. 구는 지난해 ‘용산미래교육지구’ 사업을 통해 관내 33개 학교, 24,284명의 학생이 참여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올해는 이를 ‘용산교육협력특화지구’ 사업으로 확대·개편하고, 전년 대비 5천7백만 원을 증액한 총 8억 7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주요 추진 방향은 ▲‘찾아가는 용산교육’ 확대 ▲학생 맞춤 성장 지원 ▲전환기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지역사회 협력 체계 강화 ▲지역사회 연계 보조사업 운영 등이다. ‘찾아가는 용산교육’은 참여 학교를 지난해 초·중·고 22개교에서 27개교로 확대해 운영한다. ‘신나는 인공지능(AI) 교실’을 통해 코딩·로봇 등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인성디딤돌 교육’으로 체험·수행 중심 인성교육을 심화한다. 또한 교과서 속 문화탐험,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송파구가 지난 3월 6일, 송파구청 대강당에서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2026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윤리‧운영 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송파구는 서울 지역 대단지 아파트(5,000세대 이상) 1위부터 5위까지 5개 단지가 관내에 위치해 있으며, 향후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으로 대규모 공동주택이 더 들어설 예정에 있다. 이에 구는 투명하고 신뢰받는 공동주택관리 문화를 조성하고자, 지역 내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매년 운영‧윤리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과 관리사무소장 등 공동주택관리에 관심 있는 입주민 30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에 앞서 구는 ‘공동주택 모범 관리자’에게 표창 수여식을 진행했다.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및 관리사무소장 가운데 관내 공동주택을 모범적으로 관리·운영하여 주거수준 향상에 기여한 회장 및 관리사무소장 11명을 선정,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어서, ‘입주자대표회의 운영‧윤리 교육’을 실시했다. 공동주택분쟁조정 전문위원인 이기남 강사와 대한주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울 도봉구가 지난 2월 27일 2026년 상반기 재난 대응 실무자 역량강화 교육·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실제 지진이나 화재 시 담당 공무원들이 현장에서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지 몸소 익히는 실전형 교육과 연습으로 진행됐다. 교육 대상자들은 이날 교육에서 ‘부서별 행동요령’과 ‘핵심 행동 지침’ 등을 숙지했으며, 실전 대응 능력을 점검했다. 다세대 주택에서 불이 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된 도상훈련에서는 실시간으로 재난 상황에 따라 자신이 해야 할 일을 신속하게 보고하고 실행하는 연습을 반복했다. 이 과정에서 ‘재난 전용 단말기(재난안전통신망)’ 사용법도 꼼꼼히 익혔다. 구 관계자는 “지역 어디에서든 재난이 발생해도 모든 공직자가 대응할 수 있도록 훈련을 계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영등포구가 관내 아파트 재개발‧재건축 현장에서 제기되고 있는 과도한 높이의 방음벽 설치 기준 문제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서울시에 제도 개선을 공식 건의했다. 현재 아파트 소음방지를 위한 방음벽 설치 기준인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 제9조는 2008년 개정된 이후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다. 규정에 따르면 아파트 1~5층은 실외소음도 65dB 미만, 6층 이상은 실내소음도 45dB 이하를 충족해야 하며, 이를 위해 방음벽 또는 방음림 등 방음시설 설치가 필수적이다. 실제로 양평 신동아아파트 재건축을 비롯한 신길역세권 재개발 현장에서는 기준 충족을 위해 13.5m에서 최대 19.5m에 이르는 대형 방음벽 설치가 필요한 상황이다. 주민들은 높은 벽으로 인한 일조권과 조망권 침해, 도시경관 훼손, 보행 환경 악화 등을 우려하며 대책 마련을 요구해 왔다. 이에 구는 최근 개최한 ‘정비사업 소통간담회’에서 주민 4,500여 명이 서명한 규정 개정 촉구 청원서를 접수하고, 이를 서울시 규제 발굴 안건으로 제출하며 적극적인 해결에 나섰다. 이번 개선안의 핵심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전국 최초 청년친화도시 관악구가 고립·은둔 청년의 신체적·정신적 건강회복을 통한 일상회복과 사회복귀를 돕기 위해 ‘2026년 청년 치유 힐링팜’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국무조정실이 발표한 '2024 청년의 삶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진로 및 취업 문제와 대인관계의 어려움 등으로 고립·은둔을 선택하는 청년이 증가하고 있으며, 우울증과 자살 충동을 경험하는 비율 또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로 나타났다. 이에 구는 청년의 정신건강 문제를 개인의 영역을 넘어 사회적 과제로 인식하고, 실질적인 정책 대안 마련에 주력해 왔다. 올해로 운영 2년 차를 맞이하는 ‘청년 치유 힐링팜’은 도시 텃밭 경작을 매개로 교류·치유·지역을 결합한 종합 웰니스 프로그램이다. 이는 다수의 연구 기관을 통해 심리적 효과가 입증된 ‘치유농업’ 개념을 도입한 사업으로, 관악구만의 차별화된 청년 친화 정책으로 꼽힌다. 지난해 사업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프로그램이 청년들의 삶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 참여자는 “1인가구임에도 좋은 프로그램 덕